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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키움터·누리아리…조금만 고민하면 이렇게 예쁜 우리말 나와요 - 2023.05.25 우리말을 쉽게 쓰는 일은 어찌 보면 단어가 아니라 우리가 하는 생각과 관련돼 있습니다. 글이 곧 생각이기 때문이죠. 생각하는 과정이 반듯해지면 글이 깔끔해집니다. 쉽고 예쁘게 쓰겠다고 마음을 먹고 보면 자연스럽게 적당하고 쉬운 우리말 단어를 더 찾게 될 겁니다. 솔직하게 매일 글을 쓰고 있는 우리 기자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시간을 절약하려고, 혹은 편리하기에 습관처럼 굳어버린 단어나 표현을 씁니다. 취재 자료에 나오는 외국어나 한자도 그대로 쓰기 일쑤입니다. 이는 근본적으로는 입말과 글말이 일치하지 않는 데서 나오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옛날에는 글말 자체가 주는 권위 같은 게 있어 확실하게 입말과 구분이 되게 썼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요즘에는 최대.. 2023. 5. 31.
[우리말 비타민] 파투 2023년 5월 29일 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파투 [우리말 바루기] ‘파토’가 나나, ‘파투’가 나나? 2023. 5. 30.
《쉬운 우리말을 쓰자》 2023년(여름·가을·겨울호) 편집디자인/제작/발송 입찰 공고 공고명: 《쉬운 우리말을 쓰자》 2023년(여름·가을·겨울호) 편집디자인/제작/발송 입찰공고 입찰공고번호: 20230542084-02 2023. 5. 30.
[마침] 서른네 번째 알음알음 강좌-보고역량 강화를 위한 문서 글쓰기 특강 ■ 주제 : 보고역량 강화를 위한 문서 글쓰기 특강 - 보고서의 조건 -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글쓰기 개론, 보도자료 쓰기) ■ 강사 : 최보기 (작가, 책 특별 기고가) ■ 때 : 2023년 5월 25일 (목) 오후 7시 30분 ~ 21시 ■ 곳 : 한글문화연대 모임공간 '활짝’ 2023년 5월 25일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을 주제로 서른네 번째 알음알음 강좌를 열었습니다. 강사인 최보기 작가님은 보고역량 강화를 위한 문서 글쓰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최근 공공기관이 실수한 사례를 직접 제시하며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인용해주신 자료 덕분에 참석자들이 바른 공공기관 문서 글쓰기의 필요성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강의를 들려주신 최보기 작가님, 고맙습니다^^ 2023. 5. 26.
우리 몸을 지키는 약, 우리말도 지킬 수는 없을까? - 윤혜린 기자 우리 몸을 지키는 약, 우리말도 지킬 수는 없을까?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윤혜린 기자 yhrin412@naver.com ‘코메키나’, ‘아프니벤큐’라는 약의 이름을 들었을 때 언제 먹어야 하는 약인지 알 수 있을까? 이는 각각 코막힘과 구내염 증상에 복용하는 약이다. 상품의 이름은 소비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수록 좋다. 특히 약은 몸이 아플 때 필요하기에 자신의 증상에 맞는 약을 바로 떠올려 쉽게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약의 효과 및 효능을 나타내는 단어를 연음되는 형태 그대로 적거나 맞춤법을 지키지 않고 작명된 약품명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약의 효능을 알리고 재치까지 더해준다는 점에서 좋은 판매 전략 중 하나이지만 부작용으로 잘못된 언어문화.. 2023. 5. 26.
한국어 더빙이 문제라고? - 송한석 기자 한국어 더빙이 문제라고?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송한석 기자 ckck50@naver.com [출처 = 미디어캐슬] 올해 5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재개봉이 확정됐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지 6년만의 상영이다. 또한 올해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400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스즈메의 문단속’도 5월 더빙판 개봉이 확정됐다. 한국어 더빙판은 예전과 다르게 수요가 늘었고 최근 ‘슬램덩크’를 포함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들은 대부분 한국어 더빙판을 함께 상영하고 있다. 잘된 우리말 더빙은 제2의 창작물로 여겨지며 자막판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하지만 더빙판의 매력이 반감되는 사례가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너의 이름은 더빙, 무엇이 문제였을까? 2017년에 ‘너의 .. 2023. 5. 26.
한글문화연대, 세종 나신 날 626돌 맞아 훈민정음서문 탁본 체험 행사 진행 - 안지연 기자 한글문화연대, 세종 나신 날 626돌 맞아 훈민정음해례본 탁본 체험 행사 진행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안지연 기자 hoho2478@naver.com ​ 온종일 화창했던 5월의 두 번째 토요일, 국립한글박물관은 세종 나신 날을 기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 626돌을 기념하여 ‘훈민정음해례본’ 탁본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은 5월 15일로, 이를 기념하고자 이틀 이른 13일 오후 2시 반부터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행사를 열었다.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 나신 날에서 유래되었다. 1965년 대한교육연합회에서 훈민정음으로 백성의 삶을 편리하게 만든 세종대왕처럼 스승이 존경받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세종대왕이 나신 날을 스승의 .. 2023. 5. 26.
광고 속 한국어 오용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 박수진 기자 광고 속 한국어 오용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박수진 기자 nur351@naver.com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광고를 접한다. 광고를 볼 때 사람들은 어디에서 가장 강한 자극을 받을까? 단순한 사진? 짧은 문구? 때로는 사진보다도 잘 만들어진 문구가 더 기억에 오래 남기도 한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가 그 예시이다. ​ 광고 언어는 광고에서 사용하는 짧은 문구를 의미한다. 흔히 ‘카피’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광고주는 특이한 문구로 소비자의 제품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그 결과 광고에서 잘못된 한국어 사용이 늘어났다. 잘못된 광고 언어는 한국어를 오염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바르닭‘ 광고(출처: ‘.. 2023. 5. 26.
'A'씨 한글로 불릴 수는 없을까? - 이성민 기자 'A 씨' 한글로 불릴 수는 없을까?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이성민 기자 reasonmmm@naver.com ​ ​ 언론 보도에서 로마자 사용을 줄일 수는 없을까.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련자가 일반인이면 언론은 통상 이들의 신원을 그대로 밝힐 수 없다. 이에 언론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의 신원을 익명화한다. 여러가지 익명 보도 중 대표적인 것이 있다. 익명의 대상자를 ‘A 씨’, ‘B 씨’ 등으로 보도하는 방식이다. 굳이 로마자 표기로 익명화할 필요가 있을까? ​ ​ 같은 내용도 언론마다 표기 방식 달라 사례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최근 12년 동안의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했던 표예림 씨 사건을 보도한 기사를 분석했다. 세계일보(위) / 매일신문(아래) 위 사진은 같은 내용을 .. 202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