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1440

[민원] FOOD QR 의 명칭을 국어기본법에 맞게 우리말로 바꿔주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2.17 1.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리말글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공공언어에서 쉬운 우리말 과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어 문화를 꽃피우는 길이라 여기 며 쉬운 우리말글 사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3.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실시간 식품 정보 확신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면서 식품 정 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시물에 대해 ‘푸드 QR’이라고 이름 붙여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름과 로마자 표기는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 등을 일반 국민 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것입니다.4. 이 사업은 특히나 국정과제인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2024. 12. 17.
[민원] ECO우체통을 국어기본법에 맞게 바꿔 주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 2024.12.17 1. 우정사업본부의 우리말글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공공언어에서 쉬운 우리말과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어문화를 꽃피우는 길이라 여기며 쉬운 우리말글 사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3. 우정사업본부에서는 기존의 우체통을 대신할 새로운 우체통을 만들면서 그 이름을 ‘ECO우체통’으로 정하였다고 전해 들었습니다.(보도자료 2024년 12월 16일 배포)  그런데 이 이름과 로마자 표기는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 등을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것입니다. 4. 우정사업본부의 좋은 사업 취지가 잘 살아나고 국민에게 문턱 없.. 2024. 12. 17.
[YTN] YTN 이상곤,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으뜸상' 수상...이승윤·임형준 '가온상' 한글문화연대와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에 와이티엔(YTN)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 이상곤 기자가 방송 부문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기자는 '서포터즈' 대신 '봉사단'으로, '딥페이크'는 '불법 합성물' 등으로 바꿔 기사를 쓰고, 특히 보도자료에 보이는 외국어를 적절한 우리말로 수정해 기사를 작성하는 열의를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와이티엔 뉴욕지국 이승윤 기자와 경남취재본부 임형준 기자도 쉬운 우리말 사용에 좋은 평가를 받아 방송 분야 '가온상'을 받았습니다.한글문화연대는 지난 7월부터 석 달 동안 후보를 공개 추천받은 뒤 1,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https://www.ytn.c.. 2024. 12. 6.
[한국방송공사(kbs)]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주관으로 오늘(3)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에서 KBS 전주방송총국 서윤덕 기자가 방송 부문 '가온상'을 수상했습니다.서 기자는 뉴스를 제작 방영하며 어려운 외국어 표현 대신 쉬운 우리말을 쓰고, 기사 작성 시 외국 글자 대신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한글을 썼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4. 12. 6.
[한국기자협회]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 12명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글문화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에 이강은 세계일보 기자(신문 부문)와 이상곤 YTN 기자(방송 부문)가 으뜸상을 받았다. 기자협회 등 세 단체는 3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으뜸상 2명, 가온상 10명 등 모두 12명에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권재일 한글학회 이사장,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조성두 이사장, 동료 기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문화 분야를 취재하는 이강은 기자는 “공연, 예술에는 애호가들만 아는 용어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일반인이 이해할까 동료들과 업계 종사자들에게 많이 물었다”며 “왜 그렇게까지 수고하느냐는 얘기를 듣는데 노력에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어떤 독자든.. 2024. 12. 6.
[보도자료] 엎질러진 외국어, 우리말로 주워담을 수 있을까 - 고대신문 한글날마다 각 지자체와 교육청은 외국어 사용을 줄이자며 ‘순화어’를 제시한다. ‘노쇼’는 ‘유령예약’, ‘드라이브스루’는 ‘차내주문’ 등이다. 하지만 이렇게 쏟아진 순화어 중 실제로 기존 외국어를 밀어내고 대중의 언어생활에 정착한 단어는 얼마 없다. 국가 차원에서 꾸준히 외국어를 고유어로 변환하는 ‘우리말 다듬기’ 작업을 하고 있음에도 실제 언어생활에 변화를 이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어 정화에서 영어 번역으로  국가적인 언어 순화 운동은 광복 이후부터 꾸준히 이어졌다. 최초의 조직은 1948년 미군정청이 설치한 ‘국어정화위원회’였다. 일제 강점기에 정착한 일본어를 순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튀김, 꼬치, 전골 등의 새로운 어휘가 만들어졌다. 이후 박정희 정부에서도 ‘국어.. 2024. 10. 11.
[민들레] 광화문 현판은 문화유산 그 너머다 나라 얼굴, 민주광장 중심에 門化光이라니세종대왕 동상 뒤로 한자 현판 ‘門化光(문화광)’을 걸어둔 건 이상하니 한글 현판으로 바꾸는 일을 논의에 부쳐보겠다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말했다. 찬반 논란이 거세다. 이 일은 국어단체와 문화예술인들이 역대 정부에 모두 요구했었지만,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건 처음이다. 국어단체와 유 장관 모두 에서 글자를 모아 짜서 한글 현판을 만들자 한다. 박정희의 글씨를 도로 달자거나 어느 개인의 글씨로 달자는 주장은 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걸 다 안다.2020년에 한글문화연대에서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한자 현판 걸자는 의견이 30%, 한글 현판 걸자는 의견은 41%, 앞쪽엔 한글 현판 걸고 뒤쪽엔 한자 현판 걸자는 의견이 20%였다. 국민 61%가 지.. 2024. 6. 7.
[국민일보] [관가뒷담] ‘TBT’‘풀필먼트 센터’…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풀필먼트 센터 현장 방문’ ‘무역기술장벽(TBT) 선제적 대응으로 수출 돌파구 마련’ ‘통상교섭본부장, 대미 아웃리치 위해 방미’. 최근 세종 관가에서 내놓은 보도자료 제목들이다. 관련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두세 번을 읽어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 특히 공식 용어 자체가 생소한 경제부처 보도자료는 제목부터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다. 쉬운 우리말 보도자료를 내놓기 위한 노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각 부처는 ‘국어책임관’이라는 제도를 두고 있다. 중앙부처의 경우 대개 대변인 성격의 업무를 맡는 과장급 직원 한 명과 사무관급 직원 한 명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한다. 이들은 수백 건의 보도자료를 점검하고 ‘쉬운 보도자료 쓰기’ 교육도 한다. 외국어 사용 지침을 배포해 직원들이 가급적 쉬운 우리말로 용어를.. 2024. 4. 4.
[한겨레] “뭐라꼬예, 동 이름이 에코델타동? 꼭 그리 지아야겠심꺼” 지난 8일 정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산시청 앞 광장에 섰다. 양손으로 받치고 선 흰색 패널에는 “에코델타 동 이름, 당장 취소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는 점심를 하러 오가는 시청 공무원들과 민원인들을 상대로 1시간 남짓 1인 시위를 벌였다.이 대표는 ‘에코델타동이란 이름과 관련해 “공공기관이 외국어를 남용하면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이 쓰는 말에서도 점차 외국어가 넘쳐나게 될 것”이라며 “외국어 능력이 높지 않은 일반 시민들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되도록 우리말을 사용해야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지명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의 1인 시위 직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전국 75개.. 202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