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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1472

우리말과 함께 놀자! - 노민송 기자 우리말과 함께 놀자! (우리말 체험 공간 – 꿈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노민송 기자 amy0360@naver.com “우리말과 글을 느끼고 배우고 생각해보는 청소년 체험 공간” 우리말 꿈터가 어떤 곳인지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현재 국립국어원에서는 자유학기제 과정을 두 가지 시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우리말 꿈터 체험’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함께 체험해보자.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국립국어원 건물 1층에 발을 들여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꿈터’라는 공간을 찾을 수 있다. 꿈터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말에 관련된 활동과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학생들이 꿈터에 들어오면 먼저 우리말 꿈터 활동지를 받고, 이후 활동한 것들을 그.. 2016. 11. 29.
한글 아리아리 59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94 2016년 11월 2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논평] 한글전용의 정당성 밝힌 역사적 판결, 환영한다. ◆ [마침] 우리말 사랑 동아리 4기 마침마당(11/20) ◆ [우리말 이야기] 눈꼽인가, 눈곱인가-성기지 운영위원 ◆ [누리방송3-22] 그날이 오면 ◆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6. 한글날 첫 이름은 '가갸날' 1926년부터 기려 ◆ [논평] 한글전용의 정당성 밝힌 역사적 판결, 환영한다. "국어기본법의 공문서 한글전용 상대 위헌심판 청구 사건, ‘합헌’ 결정" "한자혼용 표기는 전원일치로 기각" "한자교육은 중학교부터 필수로 하라는 4명의 의견 있었지만 5명은 한문 선택과목 문제없다고 판.. 2016. 11. 24.
[논평] 한글전용의 정당성 밝힌 역사적 판결, 환영한다. "국어기본법의 공문서 한글전용 상대 위헌심판 청구 사건, ‘합헌’ 결정" "한자혼용 표기는 전원일치로 기각" "한자교육은 중학교부터 필수로 하라는 4명의 의견 있었지만 5명은 한문 선택과목 문제없다고 판시" 모두 합헌 결정 났습니다." [논평] 한글전용의 정당성 밝힌 역사적 판결, 환영한다.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한글전용을 위헌심판의 대상으로 삼은 ‘2012헌마854 국어기본법 제3조 등 위헌확인 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내린 합헌 결정을 뜨겁게 환영한다. 특히 우리 연대 이건범 대표가 2014년에 청구인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의견서를 내고, 2016년 5월 12일에 열린 헌재 공개변론에 참고인으로 나가 한글전용을 적극적으로 변호하였으며, 당시에 낸 120여 쪽의 참고인 의견서 외에도 두 차례에 걸쳐.. 2016. 11. 24.
한글 아리아리 59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93 2016년 11월 17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마침] 11월 알음알음 강좌-우리말 의학 용어 만들기/은희철 교수(11/14) ◆ [우리말 이야기] 개판과 이판사판-성기지 운영위원 ◆ [누리방송3-21] 이것은 이유 있는 아우성 ◆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5.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한글'이 아니라 '훈민정음 해례본' ◆ [우리말 가꿈이] 한글사랑 온누리 백일장 시상식/수능 응원 행사 ◆ [소개] 한글을 무서워하는 악당공룡 ◆ [마침] 11월 알음알음 강좌-우리말 의학 용어 만들기/은희철 교수(11/14) ◆ [우리말 이야기] 개판과 이판사판-성기지 운영위원 나라가 난장판이다. 무질서하기는.. 2016. 11. 17.
개판과 이판사판 [아, 그 말이 그렇구나-160] 성기지 운영위원 나라가 난장판이다. 무질서하기는 난장판과 같은데, 여기에 옳지 못하고 난잡한 모습까지 보태지면 이를 개판이라고 한다. 어떻든 난장판이 수습되지 못해서 개판으로 치닫는, 그런 불행은 없어야 하겠다. 그 어떤 벼슬에 있었든, 밝은 대낮에 훤히 드러난 치부를 손바닥으로 가리고 온 국민을 상대로 ‘이판사판이니 한번 해보자!’는 추태를 보이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난장판이나 개판에서의 ‘판’은 순 우리말이지만, ‘이판사판’이라고 할 때의 ‘판’(判)은 한자에서 온 말로 전혀 다른 뜻이다. ‘이판사판’은 ‘이판’과 ‘사판’이 합쳐진 합성어인데, ‘이판’과 ‘사판’은 모두 불교에서 쓰이고 있는 말이다. ‘이판’은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불도에 전념하는 일을 말하고, .. 2016. 11. 17.
조용하세요! [아, 그 말이 그렇구나-159] 성기지 운영위원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 “조용하세요!”란 말을 들을 수 있다. 교실에서, 또 친구들 모임에서도 “조용해!” 하고 말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말들은 모두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해!’, ‘○○하세요!’ 하고 명령형으로 쓸 수 있는 말은 동사일 때에만 가능하다. 그리고 본디는 ‘공부, 식사, 일’ 들처럼 명사인데, ‘-하다’를 붙이면 ‘공부하다’, ‘식사하다’, ‘일하다’와 같이 동사로 쓰이게 되는 낱말들도 명령형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조용’이란 말은 명사이고, 여기에 ‘-하다’를 붙여서 ‘조용하다’고 하면 동사가 아니라 형용사로 쓰이게 된다. 우리말 어법에서 형용사나 또는 ‘-하다’가 붙어서 형용사처럼 쓰이는 낱말들은.. 2016. 11. 10.
[누리방송3-20] 그러니까 말이야-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주의보 [그러니까 말이야 셋째 타래 20회]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주의보 문어발, 재밌게, 돌비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 여는 수다: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스르르 묻혀서 처리될 것 같은 초등 한자 교육 강화와 병기 정책을 반대한다. ▶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 감격해하다 ▶ 돌비의 우리말 소식: K로 시작하는 외래어들/ 120년 전의 '쉬운 우리말 쓰기'/ 더치페이라는 말 대신 각자내기, 추렴/ ▶ 정재환 오늘은: 이름의 발음 ▶ 도전 천시: 최승호 "대설주의보", "북어"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듣는 방법 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하여.. 2016. 11. 9.
국정 농단 [아, 그 말이 그렇구나-158] 성기지 운영위원] 요즘 ‘국정 농단’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농단’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쓰는 말이 아니므로 그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많은 이들은 이 말을 ‘국정 희롱’쯤으로 이해하고 있다. 어찌 보면 대통령 등 뒤에서 불쑥 나타난 여인네 하나가 나라의 정치를 희롱한 듯 비춰지기도 한다. 하지만 ‘농단’은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한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국정 농단’은 나라의 정치를 휘어잡고 온갖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해 왔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말이다. 그저 ‘국정 독차지’라고 했으면 누구나 쉽게 알아들었을 것이다. 국정을 독차지한 사람들과 그 경위를 밝혀내야 하는 검찰에게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언론에서는 굳이 “애로 사항이 있을 것이다... 2016. 11. 3.
570돌 한글날을 맞아-노민송 기자 570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노민송 기자 amy0360@naver.com 지난 9일 11시,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맞아 한글회관 얼말글교육관에서 「570돌 한글날 경축 큰잔치」가 열렸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해 개최했다. 「570돌 한글날 경축 큰잔치」는 한글학회 권재일 회장의 인사 말씀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권재일 회장은 “한글은 민주의 근본”이고, “지식이 가장 소중한 정보화 시대에 한글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식을 받아들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두 계층으로 나뉜다.”며 한글만 쓰기를 강조했다. 이후 시상식이 이어졌고, 한글날 노래를 부르며 막을 내렸다. 이번 큰잔치에서는 주시경 학술상 1명, 국어 운동 공로.. 2016.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