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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1472

한글 아리아리 60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03 2017년 01월 2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알립니다] 총회 및 회원의 밤에 모십니다. ◆ [성명서] 우리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경위를 밝히고 공식으로 사과한 뒤 관련자를 처벌해 주십시오. ◆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초등 교과서 한자 표기 목록 300자 공표를 중단하라. ◆ [우리 나라 좋은 나라] 근혜 순실 올랭피아 대소동 - 김영명 공동대표 ◆ [우리말 이야기] 두꺼운 옷, 두터운 정 - 성기지 운영위원 ◆ [대학생 기자단] 2017년 1월 기사 ◆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2. 한글로 적을 수 있는 글자는 11,172자 ◆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 [알립니다.. 2017. 1. 26.
두꺼운 옷, 두터운 정 [아, 그 말이 그렇구나-170]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가 자주 쓰고 있는 말들 가운데에는 형태가 비슷하지만 쓰임은 다른 말들이 많이 있다. 그 가운데는 형태가 아주 비슷한 두 낱말이 각각 구체적인 경우와 추상적인 경우로 구별해서 쓰이는 예도 있는데, ‘두껍다’와 ‘두텁다’도 그러한 사례이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흔히 “두터운 외투를 입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 이 말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이때에는 “두꺼운 외투를 입었다.”처럼, ‘두꺼운’으로 말해야 한다. ‘두껍다’는 “얼음이 두껍게 얼었다.”처럼, ‘두께가 크다’는 뜻인 반면에, ‘두텁다’는 “두 사람의 정이 매우 두텁다.”와 같이, ‘서로 맺고 있는 관계가 굳고 깊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이 두 낱말의 차이는 구체적이냐 추상적이냐.. 2017. 1. 25.
근혜 순실 올랭피아 대소동 [우리 나라 좋은 나라-64] 김영명 공동대표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한 그림 전시회 때문에 소동이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나체로 누워있고 최순실이 옆에 서 있는 그림이다. 일국의 대통령을 그렇게 능멸할 수 있냐고 보수 인사들이 발끈하고 나섰고, 새누리당 여성 국회의원들은 여성 모독이라고 공개 비판하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씨조차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사과 아닌 사과를 한다. 나도 이 그림을 보고 혐오감이 약간 들지 않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그 혐오감이 어디서 왔을까 하고 다시 보니 그것은 바로 박근혜와 최순실의 얼굴 때문에 온 것이었다. 그들이 아니라 아름다운 연예인들의 얼굴이었어도 혐오감이 들었을까? 여기서 잠깐. 요샌 하도 여혐, 여성의 상품화 어쩌고 하니 원래 ‘어여쁜 여인’이라고 .. 2017. 1. 25.
[성명서] 우리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경위를 밝히고 공식으로 사과한 뒤 관련자를 처벌해 주십시오. [성명서] 우리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경위를 밝히고 공식으로 사과한 뒤 관련자를 처벌해 주십시오. 우리는 2016년 12월 26일 에스비에스 뉴스에서 보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가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습니다. 그 문서에는 한글문화연대가 2008년 광우병촛불집회, 2006년 한미자유무역협정 반대에 관련되었기에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추정되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우리 한글문화연대는 2008년 광우병촛불에 30만 원의 기금을 보냈고, 2006년에는 스크린 쿼터 사수와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누리집 막대광고를 실었던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영어 몰입 교육 반대와 외국어 남용 반대에 뜻을 함께했던 시민사회 단체들의 요청에 따른 것.. 2017. 1. 25.
[보도자료] 1인당 사교육비 250만 원 유발 교육부 초등용 한자 300자 1인당 사교육비 250만 원 유발 교육부 초등용 한자 300자 ● 5~6학년 교과서 한자 표기는 한자 1천 자 사교육 강제하는 효과● 현행 10건의 한자병기, 몇십 배 확대될 위험● 학생 1인당 사교육비 250만 원 유발● 한자 가르치기 위해 우리 국어 낱말을 수단으로 이용 지난해 12월 30일, 교육부에서는 2019년부터 초등 5~6학년 교과서에 한자 표기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학습 용어 이해에 한자 표기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지만, 집필진의 ‘무분별한 병기’를 부채질하고, 유치원부터 한자 사교육을 ‘필수’로 만들 부작용의 위험이 크다. ○ 학습 용어 이해에 한자 표기는 아무런 도움 안 돼. 교육부에서는 한자 표기가 한자어 이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아무런 근거도 대지 못했.. 2017. 1. 20.
한글 아리아리 602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02 2017년 01월 1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알립니다] 총회 및 회원의 밤에 모십니다. ◆ [우리말 이야기] 빼닮다, 빼쏘다-성기지 운영위원 ◆ [대학생 기자단] 2017년 1월 기사 - 그림입니다. 그림이 아닌 - 이민재 기자 ◆ [우리말 소식] 손석희는 왜 "감사합니다" 말고 "고맙습니다"를 쓸까(노컷뉴스 2017.01.16) ◆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1. 한글은 한국어를 적는 문자 ◆ [알림] 새 운영위원 맞이 ◆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 [알립니다] 총회 및 회원의 밤에 모십니다. ◆ [우리말 이야기] 빼닮다, 빼쏘다-성기지 운영위원 누가 가족 가운데 한 .. 2017. 1. 19.
그림입니다, 그림이 아닌 - 이민재 기자 그림입니다, 그림이 아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3기 이민재 기자 2942207@naver.com “그것은 아마도 세종대왕이 ‘왕’이었기에 가능했던 커다란 개혁이었지 않을까요?” 휴대전화기로 사회소통망서비스(SNS)을 이용하고 대화프로그램으로 소통하며 우리는 날마다 끊임없이 한글을 접하고 있다.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에서도 인정했고, 많은 외국인들이 한글을 아름다운 글자라고 칭찬한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한글이 ‘아름다운’ 글자라는 걸 잘 깨닫지 못한다. 흔히 접할 수 있는 한글이기에, 혹은 바쁜 일상에 치여 깊이 생각해볼 여유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날은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은 하루였다.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에 잠깐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데 독특한 그림 하나가 눈에 띄었다. 자세히 보니 한글이 .. 2017. 1. 17.
한글 아리아리 60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01 2017년 01월 1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알립니다] 총회 및 회원의 밤에 모십니다. ◆ [우리말 이야기]옥의 티-성기지 운영위원 ◆ [활동] 열일곱 청년, 한글문화연대 새해 계획 ◆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13. "좋은 하루 되세요." 누가 하루가 되나요? ◆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 [알립니다] 총회 및 회원의 밤에 모십니다. ◆ [우리말 이야기] 옥의 티-성기지 운영위원 신문이나 방송에서 자주 보고 듣는 말 가운데, ‘옥에 티’란 말이 있다. 이 말을 쓸 때에 많은 사람들이 ‘옥에 티’와 ‘옥의 티’ 가운데 어느 것이 바른 말인지 궁금해 한다. 그러면서도 실.. 2017. 1. 12.
[보도자료] 초등교과서 한자 표기 강행은 어휘 교육 망치고 한자 사교육 부추기는 짓이다. 당장 중단하라 2016.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