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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인천 영어통용도시 정책 반대에 전국 국어단체와 인천 시민사회단체 한 목소리” “인천 영어통용도시 정책 반대에 전국 국어단체와 인천 시민사회단체 한 목소리” 전국의 국어단체 75곳과 인천의 시민사회단체 53곳이 공동으로 ‘인천 영어통용도시’ 정책을 폐기하라는 요구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기했다. 7월 18일 송도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문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등의 국어단체들과 전교조 인천지부 등 인천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실체도 없이 ‘영어통용도시’라는 허황된이름만으로 영어 사교육을 부추기고 내국인 불편과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는 이 정책을 당장 폐기하라고 요구하였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자면, 경제자유구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8천여 명이 한국어를 익혀 언어 장벽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이라면 42만 명이나 되는 한국인 거주자들이 영어를 익혀 언어 장벽을 극복한다는.. 2023. 7. 18.
[우리말 비타민] 포복절도 2023년 7월 15일 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포복절도 [우리말 바루기] 웃기는 사자성어 2023. 7. 17.
[세계일보] 금리인상 ‘빅 스텝’, ‘베이비 스텝’ ?→‘대폭 조정’, ‘소폭 조정’으로 쓰면 안 될까요 [우리말 화수분] - 2023.07.14 (전략) 앞서 한글문화연대는 지난 5월 ㈜두루소통연구소와 함께 기자들을 대상으로 쉬운 우리말 기사 용어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 기자 507명을 대상으로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100개 용어의 개선 필요성을 조사한 뒤, 국어 전문가와 언론단체, 현장 기자들의 자문을 거쳐 집중 개선 대상 외국어 용어 60개를 선정했다. 선정결과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은 ‘전화금융사기’나 ‘전화사기’로, ‘디지털포렌식’은 ‘전자감식’이나 ‘디지털자료복원’, ‘디지털증거수집’으로 각각 다듬었다. ‘베이비 스텝’과 ‘빅 스텝’은 각각 ‘소폭조정’과 ‘대폭조정’으로, ‘스쿨 존’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제시됐다. 이 밖에 ‘어닝서프라이즈’는 ‘실적급등’이나 ‘깜짝실적‘, 테이저건’은 ‘전기충격총’, ‘업사이클(링)’은 ‘새활용.. 2023. 7. 17.
[시정일보] 특별기고/ 우리글의 수난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 - 2023.07.14 (전략) 가게의 간판을 외국어로만 표기하는 것은 불법이다.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12조 2항은 “광고물의 문자는 원칙적으로 한글맞춤법, 국어의 로마자표기법 및 외래어표기법 등에 맞추어 한글로 표시해야 하며, 외국 문자로 표시할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한글과 병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자에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왜 지켜지지 않은 걸까? 2019년 한글문화연대가 12개 자치구 7,252개 간판을 대상으로 한글 표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국어 간판은 1,704개로 23.5%를 차지했다. (후략) 출처: http://www.sij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8913 이 기사는 시정일보(2.. 2023. 7. 17.
느림의 미학 서예 동아리, 서울여대 서우회 - 김가현 기자 느림의 미학 서예 동아리, 서울여대 서우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가현 기자 Jenny001205@naver.com 모든 것이 빠르고 신속한 디지털 시대에 예스러운 서예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종이와 붓, 먹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써 내려간 서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에 다녀왔다. 서울여대 서예 동아리 '서우회'는 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삼 일간 '임서전'을 개최했다. 1980년 창립된 서우회는 꾸준히 전시회를 열어 왔는데, 이번 전시는 팬데믹 이후 재개된 전시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었다. ‘봄의 끝에서 여름의 시작으로’라는 제목으로 열린 ‘제77회 임서전’에서 서우회의 회장 배현서(22학번) 씨를 만나보았다. 인터뷰는 6월 8일, 임서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여대 교내.. 2023. 7. 14.
"티비에서도 그러던데요?" '노필터' 방송 언어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 - 강민주 기자 “티비에서도 그러던데요?” ‘노필터’ 방송 언어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강민주 기자 minju97531@naver.com 한 학생이 교사의 ‘이지(理智)적이다’라는 칭찬을 ‘easy적이다’로 알아듣고 자신을 ‘쉽게 보는’ 것 같아 속상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는가? 2년 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였던 이 일화는 청소년의 문해력에 많은 누리꾼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사흘/나흘’, ‘심심한 사과’, ‘금일/익일’ 등과 관련된 일명 ‘엠지세대’의 문해력이 화제가 되면서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었다. ​ 그중에서 방송 프로그램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은 아이들의 성장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는다. 방송통신심.. 2023. 7. 14.
멋모르고 사용하는 유행어, 이대로 괜찮은가? - 박현아 기자 멋모르고 사용하는 유행어, 이대로 괜찮은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박현아 기자 pha1004sm@naver.com 기성세대와 대비되는 신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를 중요시한다.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것 또한 이들의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각종 뉴미디어에서 새로운 유행어를 쏟아낸다. 유행어의 종류는 새로운 단어를 만든 것, 문장을 줄여 한 단어로 축약한 형태, 영어 약자로 변화시킨 형태 등 다양하다. 새로운 단어를 만든 예는 ‘엄청 화가 났다’라는 뜻의 ‘킹 받는다’와 ‘기량이 매우 좋다’는 뜻의 ‘폼 미쳤다’가 있다. 또, 문장을 줄여 한 단어로 축약한 형태는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는 뜻의 ‘자낳괴’가 있고, 영어 약자로 변화시킨 형태는 ‘선배님’이라는 뜻의 .. 2023. 7. 14.
'데덴찌', '뒤집어라 엎어라' 편을 나눠보자 - 김현선 기자 ‘데덴찌’ ‘뒤집어라 엎어라’ 편을 나눠보자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현선 기자 chapssal_dduk@naver.com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면서 대부분 전자기기 하나 정도는 소유하고 있다.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심지어는 각종 무선 제품들까지 수많은 전자기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많은 전자기기 때문에 아이들의 놀이도 달라졌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은 놀이터로 뛰어가 삼삼오오 모여 다양한 놀이를 하며 놀았다. 미끄럼틀을 타기도 하고, 시소를 타기도 하고, 일명 ‘지옥 탈출’도 하면서 즐겁게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사교육 시장이 확대된 지금,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은 .. 2023. 7. 14.
이해하기 어려운 정부·공공기관 누리집 속 외국어 표현 - 이명은 기자 이해하기 어려운 정부·공공기관 누리집 속 외국어 표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이명은 기자 01auddms@naver.com 행정안전부는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로 10곳의 지역을 선정하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우리 동네 브랜딩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을 말한다. ‘로컬브랜딩’은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어떤 회사나 제품 등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작업을 뜻하는 ‘브랜딩(branding)’을 결합하여 만든 단어인데, 이는 외국어 단어이기 때문에 한눈에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 하지만 행정.. 202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