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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자단257

한글을 더 아름답게, 멋글씨(캘리그라피) - 김지현 기자 한글을 더 아름답게, 멋글씨(캘리그라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지현 기자 k1223k@naver.com 한글은 우리말을 표기하는 글자다. 이 글자는 굉장히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다 아름다움도 겸비하고 있다. 이 아름다운 글을 더 아름답게 표현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은 바로 ‘멋글씨’다. 멋글씨는 흔히 ‘캘리그라피’라고 말하는데, 자신의 감성과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손으로 그림을 그리듯 글씨를 쓰는 것을 말한다. 이 멋글씨는 요즘 들어 사람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 멋글씨가 좀 더 정확히 어떤 것인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멋글씨란? 우리말로 멋글씨를 뜻하는 ‘캘리그라피’란 그리스어로, ‘아름답다’를 뜻하는 kallos와 ‘글씨체’를 뜻하는 ‘graphy’가 합쳐져.. 2016. 11. 30.
한글을 깨치는 할머니 할아버지 - 지승현 기자 한글을 깨치는 할머니 할아버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지승현 기자 jsh1679@hanmail.net 우리 주변에는 어린 시절 집안 형편 등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한글을 깨치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 70 혹은 80을 넘긴 나이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망은 여전히 강하다. 하지만 늦은 나이에 학교를 다니자니 손주 뻘 되는 아이들과 다니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까 싶어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문해교육’ 과정이다. ‘문해교육’이란 평생교육법 제39조에 따라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2016. 11. 30.
비상사태에 마주하는 로마자 표기 - 이지은 기자 비상사태에 마주하는 로마자 표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이지은 기자 freeloves84@hanmail.net “김한글양은 대학의 새로 지은 건물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했다. 학교에 도착한 그녀는 ‘P’의 ‘AUTO PAY STATION’ 옆의 ‘SMOKING ZONE’의 학생들에게 길을 물어보았다. 김한글양은 ‘Elevator’를 타고 ‘3F’로 올라갔다. 앗, 친구와 만나기로 한 ‘Study Room’은 ‘2F’에 있었다. ‘3F’에는 ‘Class Room’뿐이었다. 김한글양은 ‘Woman Toilet’을 잠시 들린 뒤, ‘information’을 확인하고 ‘2F’로 내려가 친구가 있는 ‘Study Room’의 문을 ‘PUSH’ 했다.” 위 글은 대학생인 김한글양이 잠시 겪게 되는 상황을 .. 2016. 11. 29.
'참우리말' 감정 표현은 어떠세요? - 정희섭 기자 '참우리말' 감정 표현은 어떠세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정희섭 기자jheesup3@naver.com “한 달 하고 보름 전만 해도,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상 앞에서는 570돌을 맞은 한글날을 축하하는 행사로 웃음과 역사가 가득했다. 하지만 요즘은 더 이상의 웃음과 기쁨은 기대하기 어렵다. 평소에도 ‘궁싯거리고’ ‘넉장뽑는’ 본인의 성격을 알고 이를 보완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보아야하나? 이제는 실로 ‘의뭉해’ 보이기까지 한다. 중요한 국정 행사뿐만 아니라 자질구레한 일들까지도 자격없는 자의 ‘드살’에 의해 나라가 움직였다는 사실은 국민들의 평범한 ‘타박’이나 ‘타발’을 넘어 수백만의 사람들의 ‘섟’으로 시청이나 광화문 광장 앞에서 공공연하게 국가의 잘못을 ‘바르집는’ 몸짓으로 이어지기에 충분.. 2016. 11. 29.
우리말과 함께 놀자! - 노민송 기자 우리말과 함께 놀자! (우리말 체험 공간 – 꿈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노민송 기자 amy0360@naver.com “우리말과 글을 느끼고 배우고 생각해보는 청소년 체험 공간” 우리말 꿈터가 어떤 곳인지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현재 국립국어원에서는 자유학기제 과정을 두 가지 시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우리말 꿈터 체험’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함께 체험해보자.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국립국어원 건물 1층에 발을 들여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꿈터’라는 공간을 찾을 수 있다. 꿈터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말에 관련된 활동과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학생들이 꿈터에 들어오면 먼저 우리말 꿈터 활동지를 받고, 이후 활동한 것들을 그.. 2016. 11. 29.
의학 전문 용어 순화의 발자취 - 서지윤 기자 의학 전문 용어 순화의 발자취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서지윤 기자97sjy2016@naver.com 지난 14일 저녁, 한글문화연대의 알음알음 강좌가 ‘우리말 의학 용어 만들기: 순화와 제작’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강의는 의학 용어의 순화 작업에 오랜 기간 힘을 썼던 은희철 명예교수(서울대 의대)가 강사로 나서 그간의 순화 작업을 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건들과 어려움,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를 나누며 진행되었다. 은희철 교수는 바람직한 언어 가치관이란 “특정 언어 집단의 유익을 위해서 일반인의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같은 언어권에 있는 모든 사람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언어를 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더욱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의학 용어를.. 2016. 11. 28.
외국인 유학생이 고개를 갸웃했었던 한국어 표현! - 조수현 기자 외국인 유학생이 고개를 갸웃했었던 한국어 표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조수현 기자aumi32@naver.com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의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제46회 한국어 능력 시험에 국내외 45개나라, 164개 지역에서 7만2,295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어 능력 시험이 처음 치러진 1997년 이후 20년 만에 응시 인원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유학하는 20대가 늘고, 이민과 결혼으로 한국에 사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한국어를 배우기가 만만치 않다는 얘기가 터져 나오고 있다. 국어를 배워도 의사소통이 쉽지 않다는 것이 이유다. 주간경향 1115호 ‘알면 알수록 더 까다로운 한국어’ 기사에서 .. 2016. 11. 28.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 우리는?? - 이민재 기자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 우리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3기 이민재 기자 2942207@naver.com “안녕하세요.” 조금은 어눌한 인사말이 귓가를 때린다. 교환학생 도우미 활동으로 알게 된 친구와 함께하는 자리였다. 가끔 외국 학생을 볼 때면 항상 의문이 들었다. “왜 우리나라일까?” 수많은 나라 중에서 우리나라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된 이유가 나는 궁금했다. “한국문화랑 생활방식이 좋아서요.”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유럽, 아시아, 미국 등 32개 나라에 수출되면서 다시 한 번 한류열풍의 힘을 보여줬다.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많은 드라마가 해외로 수출됐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우리나라를 향한 세계인들의 관심은 뜨거워졌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가수 싸이나 비, 영화배우 이병헌 등 많은 스타들.. 2016. 11. 28.
570돌 한글날을 맞아-노민송 기자 570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노민송 기자 amy0360@naver.com 지난 9일 11시,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맞아 한글회관 얼말글교육관에서 「570돌 한글날 경축 큰잔치」가 열렸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해 개최했다. 「570돌 한글날 경축 큰잔치」는 한글학회 권재일 회장의 인사 말씀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권재일 회장은 “한글은 민주의 근본”이고, “지식이 가장 소중한 정보화 시대에 한글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식을 받아들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두 계층으로 나뉜다.”며 한글만 쓰기를 강조했다. 이후 시상식이 이어졌고, 한글날 노래를 부르며 막을 내렸다. 이번 큰잔치에서는 주시경 학술상 1명, 국어 운동 공로.. 2016.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