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서] 행정부처 이름에 외국어를 넣지 말라는 건의서 제출
6월 9일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등 70여 단체 연합)에서는 새 정부에서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라고 이름을 바꾸어 승격하는 데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부 중앙부처 이름에 외국어가 들어가면 각종 공문서와 정책 이름에 외국어를 남용하는 세태를 부추겨 국민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으니 '중소기업부, 중소기업혁신(진흥, 지원)부 등 우리말로 이름을 지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건의서를 전달한 곳은 전병헌 정무수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재중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정세균 국회의장, 심재철 국회부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김태년 국정기획자문위원..
2017. 6. 12.
[설문결과]국민 82%, 지하철역 이름 영어로 짓는 것에 반대
국민 82%, 지하철역 이름 영어로 짓는 것에 반대–서울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렛츠런파크역으로 바꾸자는 의견에 반대 극심해 국어단체 모임인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회장 차재경)에서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이름을 ‘렛츠런파크역’으로 바꾸자는 한국마사회의 요구에 대한 국민 의견을 물었다. 설문조사는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온라인, 사당역과 과천시에서 하였고 시민 2,564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응답한 시민 82%(2,093명)는 ‘경마공원역’의 이름을 ‘렛츠런파크역’으로 바꾸는 것에 반대했다.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4%(105명), 모르겠다는 14%(366명)였다.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0~59세 57%(1,203명), 20~39세 32%(676명), 60~79세 6%(136명)였다...
2016.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