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75 [활동]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어려운 말 신고 게시판 개설 위한 회의 열어 2020년 3월 24일 한글문화연대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www.plainkorean.kr)의 어려운 말 신고 게시판을 개설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한글문화연대의 이건범 대표 외 6인과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의 최고운 과장 외 4인이 참석하여 게시판 기획안을 검토하면서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가 함께하는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 사업을 위해 만들었다. 이 사업에서는 정부 45개 부·처·청·위원회와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보도 자료 제목과 20개 언론사의 기사 제목 등을 조사하여 어려운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길 권고한다. 국민들은 정부와 언론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외국어를 누리집 어려운 말 신고.. 2020. 3. 26. 외국어 사용 관련 국민 인식조사 조사 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조사 방법: 전화(자동응답) 조사조사 기간: 2020년 1월 13일(월)~14일(화) 조사 기관: (주)리얼미터조사 내용:■ 광화문 현판 문자에 대한 선호도■ 정책 행정용어의 외국어 사용에 대한 인식■ 공공기관의 국어기본법 언문 규범 위반사항에 대한 방안■ ‘블랙아이스’ 용어에 대한 인식■ 10년 전과 비교해 외국어 사용 증감 ▷▶▷▶결과 요약 광화문 현판 및 우리말 사용에 대한 필요성 높은 것으로 나타나외국어 사용 증감에 대한 인지 수준 또한 높은 편 1. 전국 1,058명을 대상으로 광화문 현판 문자 도안에 대한 선호도를 물어본 결과, 10명 중 4명은 ‘한국을 대표하는 곳이니 한글 현판이 좋다’(40.6%)라는 응답을 꼽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 2020. 3. 18. 박양우 문체부장관에게 감사패 드려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는 2020년 2월 21일 오후 3시에 서울역 옆 국립극단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연락사무실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공공언어 개선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를 전하고 공공언어 개선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양우 장관은 2019년 4월 취임한 뒤로 공공언어 개선 정책에 온 힘을 쏟아왔다. 2019년 9월부터 문체부는 언론의 기사 제목과 정부의 보도자료 제목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개선 작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미 한글문화연대에서는 2019년 1월부터 중앙정부 18개 부의 모든 보도자료를 조사하여, 외국어를 남용하였거나 한글전용을 위반한 작성자에게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또한 7월부터는 10개 방송사와 9개 신문사의 보도용어에 대해서도 마.. 2020. 2. 24. [논평] 진단서 쉽게 쓰자는 의료법 개정안을 지지한다. [논평] 진단서 쉽게 쓰자는 의료법 개정안을 지지한다. 공공언어 쉽게 쓰기 운동을 이끌어 온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진단서를 쉽게 쓰라고 규정한 의료법 개정안을 지지한다. 2019년 11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환자가 읽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진단서를 작성하게 하자는 의료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에서 반대했다. 대부분의 국민은 전문용어로 가득한 진단서 앞에서 까막눈이 된다. 내 증상을 자세히 알고 싶은 개인적인 이유이든, 보험 청구나 사건사고의 증거자료로 제출하는 등의 공식적인 이유이든 어려운 전문용어는 환자의 알 권리를 차단하는 높은 장벽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진단서 쉽게 쓰기에 반대하지 말고 어려운 의학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데 힘써 주기 바란.. 2019. 11. 18. [활동] 언론의 보도용어 공공성 높이기 운동 포스터 배포 2019년 9월 6일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와 정인환 사무국장은 '언론의 보도용어 공공성 높이기 운동'을 알리는 포스터를 방송국에 배포했다. 문화방송 엠비시, 와이티엔, 한국교통방송 공사에 '싱크홀'과 같은 안전 용어는 우리말 '땅꺼짐'으로 표현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 20부를 전달했다. 1. 와이티엔 우장균 경영본부 본부장 2.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나선홍 아나운서부장 2019. 9. 9. 어려운 법령용어 쉽게 바꿔 달라 제안서 내다. 2019년 8월 30일,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가 법제처에서 연 "알법 아이디어 공모제"에 제안의견서를 냈다. 법령에 나오는 어려운 안전용어와 쓸데없이 사용한 외국어를 쉬운 말로 바꿔달라는 제안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현황 및 문제점 1. 안전을 다루는 어려운 용어가 법령에 많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국민의 안전을 다루는 문서가 많은데, 이 문서에서 사용하는 용어 가운데 어려운 말들이 많습니다. 이 어려운 말들 가운데 법령에 등장하는 용어는 그것이 법령에서 사용하는 용어라는 사정 때문에 다른 말로 바꿔 쓸 수 없다고 공무원들이 말합니다. 법령에서 사용하는 말이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2. 우리말 대신 남용한 외국어가 많다. 우리 법령.. 2019. 8. 30. 고객만족꺼뻑증후군(영상) 병원이나 미용실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하실게요.” 말투가 ‘손님은 왕’이라는 고객만족 경영 논리의 극단적인 병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들어오실게요.”와 같은 말은 문법에도 맞지 않거니와 말하는 이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투를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부릅니다. “들어오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어떤 이는 “들어오세요.”가 명령투라고 지레 겁을 먹지만, 이는 강압적인 명령이 아니라 부드러운 요청의 말투이므로 걱정할 까닭이 없습니다. 한글문화연대가 ‘올바른 높임말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영상 '커피 나오셨습니다'에 이어 만든 2탄 영상입니다. 2019. 4. 19. [알림] <공공언어 시민감시단> 모읍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무원들의 영어 남용이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2018년 봄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행정용어는 쉬운 말을 사용하자고 정부혁신 전략회의에서 강조했지만, 택도 없군요. 공무원과 정치인, 언론인이 사용하는 언어에서 외국어를 뿌리 뽑는 일을 2019년도 한글문화연대의 줄기 사업으로 삼았습니다. 저희와 힘을 모을 시민을 으로 모십니다. 뭔가 기묘한 영어를 써서 주목받고 실적을 올리고픈 공무원들, 자기 어머니는 알아듣지 못할 영어를 국민 누군들 모르겠냐며 영혼 없이 쓰는 공무원들, 영어와 로마자 사용하는 게 국제 감각에 어울린다고 믿는 공무원들. 그들은 그와 같은 외국어 남용이 외국어 능력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를 차별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 한글문화연대에서 올 4~6월에 중앙정부 18개.. 2018. 12. 28. 이건범 대표,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활동 4년 마무리 2014년에 제정된 에 따라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가 만들어졌다.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는 이 위원회 위원으로 2회에 걸쳐 2년씩 모두 4년 동안 활동하였다. 서울시는 국어사용 조례를 제정한 지방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행정용어 순화 작업을 펼치고 이를 시청 신문인 ‘시보’에 공고하였으며, 방송과 만화, 책받침 등을 써서 직원들에게 꾸준히 알렸다. 분기마다 회의를 진행하여 모두 16회에 걸쳐 위원회 회의를 열었고, 행정용어 145건을 쉽고 바른 말로 다듬었다. ‘스타트업’을 ‘새싹기업’으로 , ‘자동제세동기’를 ‘자동심장충격기’로 다듬은 게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미망인’을 ‘~씨 유족’으로 바꾸는 등 성 차별적인 용어를 다듬는 데에도 앞장섰다. 이건범 대표는 특히 서울시가 시민 공모로 뽑은 새 브랜드.. 2018. 6. 25.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