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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501

민족의 ‘위대한 스승’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 열려 - 조수현 기자 민족의 ‘위대한 스승’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 열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조수현 기자 aumi32@naver.com 많은 이들이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기억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겠지만 이날은 세종대왕이 나신 날이다. 1965년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겨레의 영원한 스승'이라 기리며 그의 탄신일(1397년 5월 15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했다. 지난 5월 15일은 619번째 맞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었다. 올해로 619돌을 맞은 세종대왕 나신 날 잔치가 서울 곳곳에서 열렸다.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시민 꽃 바치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 2016. 5. 24.
겨레의 참 스승 세종, 고맙습니다 - 이지은 기자 겨레의 참 스승 세종, 고맙습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이지은 기자 freeloves84@hanmail.net 요즈음 우리네 삶 속에 스승이라는 단어는 그리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선생’과 ‘교수’는 있지만 ‘스승’은 없다. 중학교가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고등학교가 대학교를 준비하는, 대학교가 사회를 준비하는 양성소가 되어버린 탓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5월 15일은 ‘선생의 날’도, ‘교수의 날’도 아닌 ‘스승의 날’이다.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참 ‘스승’이 여전히 우리의 말 속에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 가면 온화한 미소로 백성들을 내려다보는 겨레의 참 스승을 만날 수 있다. 세종대왕이 반포한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의미가 있다. 스.. 2016. 5. 24.
세종의 정신을 기억하며 - 노민송 기자 세종의 정신을 기억하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노민송 기자 amy0360@naver.com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이라 해도 그 사정도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벌을 내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오.” 세종대왕 정신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세종대왕의 본명은 이도이고,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조선 4대 왕이다. 여전히 우리에게 존경받는 스승 같은 존재로 매년 태어나신 날을 축하받는다. 지난 15일 세종 나신 날 619돌을 맞이하여 각 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한글문화연대는 11일부터 14일까지 ‘시민 꽃 바치기’ 행사를 추진했다.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글을 만들어준 세종대왕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세종 나신 날을 기렸다. 한글문화연대는 세종대왕이 누구나 쉬운 문자로 소통하.. 2016. 5. 24.
5월 15일, 그리고 세종 - 김수지 기자 5월 15일, 그리고 세종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수지 기자 suji950@naver.com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매년 5월 15일, 많은 사람이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스승의 날을 기념하지만, 스승의 날이 가지고 있는 정확한 의미와 그 기원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지 못한다. 1년 365일 중 왜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지정된 것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지금으로부터 619년 전, 1397년 5월 15일은 훗날 조선 왕조 제4대 왕에 오른 이도가 태어난 날이다. 나라의 기틀을 잡고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탄신일이 바로 5월 15일인 것이다. 1965년에 민족의 위대한 스승이신 세종대왕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였고, 그 결과 현재 많은 사람이 5월 .. 2016. 5. 24.
세종대왕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김민지 기자 세종대왕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 - 역사가 기록하는 이도의 모습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민지 기자 minjikimmoon@naver.com 5월 15일이 되면 자신에게 소중한 선생님께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지금처럼 스승의 날을 5월 15일로 정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한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겨레의 영원한 스승’이라 기리며 그의 탄생일(1397년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한 것이다. 흔히 조선 시대의 왕을 말하라고 하면, 초등학생이든 대학생이든 태조 이성계나 세종대왕을 꼽는다고 한다.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만든 왕이기에 그럴 수 있지만, 세종대왕은 그 정도는 아니지 않은가? 그렇지 않다.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태조 이성계보다 못하다고 할 수 없다... 2016. 5. 24.
두루뭉술하거나 빠삭하거나 [아, 그 말이 그렇구나-136] 성기지 운영위원 두루뭉술하거나 빠삭하거나 말이나 행동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를 흔히 ‘두리뭉실하다’ 또는 ‘두리뭉술하다’고 말할 때가 있는데,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이 말들은 ‘두루뭉수리’에서 비롯하였다. ‘두루’라는 말은 “빠짐없이 골고루”라는 뜻이고, ‘뭉수리’는 “모가 나지 않음”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두루뭉수리’라고 하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게 또렷하지 않은 모양”을 가리킨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두루뭉수리로 넘기면 안 된다.”처럼 쓰는 말이다. 이 ‘두루뭉수리’를 줄여서 ‘두루뭉술’이라고 하기 때문에, ‘두리뭉실하다’나 ‘두리뭉술하다’가 아니라, ‘두루뭉술하다’고 해야 한다. 이 ‘두루뭉수리’와 비슷한 경우로, 말이나 행동을 적당히 살짝 넘기는 것을 .. 2016. 5. 19.
대학생 기자단 3기 모꼬지 다녀왔습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는 2016년 5월 7일(토)~8일(일) 1박 2일 모꼬지 일정을 마쳤습니다. 대학생 기자단 3기는 1박 2일동안 한글박물관 견학, 인터뷰 기사 쓰기, 어문규범, 방송 뉴스 취재와 진행, 보도사진의 이론과 실제 등의 배움의 시간과 함께 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일에는 한글문화연대 모임 공간 '활짝'에서는 교육을 마친 15명의 학생에게 기자단 명함을 전달하고 앞으로 활동 계획을 전달하였으며 지난 2015년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온 대학생 2기 5명에게 수료증도 전달하였습니다. 대학생기자단은 여러 분야에서 한글과 우리말을 주제로 펼치는 언어문화 개선 운동의 현장을 취재할 계획이며 대학생 기자단 3기는 2017년 3월까지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 2016. 5. 12.
퍼센트와 퍼센트 포인트 [아, 그 말이 그렇구나-135] 성기지 운영위원 퍼센트와 퍼센트 포인트 신문 경제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어 가운데, “아파트값이 몇 퍼센트 올랐다.” 또는 “금리가 몇 퍼센트 포인트 올랐다.”와 같은 표현들이 있다. 이때의 ‘퍼센트’와 ‘퍼센트 포인트’는 전혀 다른 의미인데, 이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몇 퍼센트 올랐다는 것은, 기존의 수치를 기준으로 하여, 올라간 수치를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반면에, 몇 퍼센트 포인트 올랐다는 것은, 기존에 제시된 퍼센트가 숫자상으로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표시한 것이다. 예를 들어, 40 퍼센트만큼 올라 있는 어떤 물건의 가격이 다시 올라 60 퍼센트만큼 오른 셈이 되었다면, 이 물건의 가격은 퍼센트로는 50 퍼센트 오른 것이고, 퍼센트 포인트로는 .. 2016. 5. 12.
집가심과 볼가심 [아, 그 말이 그렇구나-134] 성기지 운영위원 집가심과 볼가심 새 집을 사거나 남이 살던 집에 이사를 가게 되면, 티끌 하나 없이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하게 되는데, 이를 두고 흔히 “입주 청소를 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알맞은 우리말이 있는데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말에 ‘집가심’이라는, 이 경우에 꼭 알맞은 말이 있다. 입안을 개운하게 씻어내는 것을 입가심이라 하는 것과 같이, ‘가심’이란 말이 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을 뜻하므로, ‘집가심’은 집안을 완전히 씻어내는 청소를 가리키는 것이다. “입주 청소를 한다.”보다는 “집가심한다.”가 훨씬 우리말다운 표현이다. ‘집가심’이란 말이 본디부터 집 청소를 뜻하는 말은 아니었다. 사람이 흉한 일을 당한 집을 흉가라고 하는데, 그 흉가에 들어가.. 2016.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