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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756

노년 세대, 아직도 한글 모르는 사람 많아 - 서정화 기자 노년 세대, 아직도 한글 모르는 사람 많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서정화 기자 dimllllight@naver.com 우리나라에는 문맹이 드물다. 국립국어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문자 해독률은 98.3%, 문맹률은 1.7%로 산정됐다. 우리나라의 문맹률이 낮은 이유로 교육제도를 말하곤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이유는 누구나 익히면 사용하기 수월한 한글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유네스코에서는 매년 전 세계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세종대왕 문해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는 유네스코도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이 배우기 쉬운 문자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렇게 한글은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쉬이 사용할 수 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기에 한글을 읽고 쓸 수 없는 사람이 아.. 2019. 4. 19.
아이돌 노래 속 영어, 싫어요. - 고희승 기자 아이돌 노래 속 영어, 싫어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고희승 기자 hshs9913@naver.com ‘한류(韓流)’를 만드는 다양한 요소 중 단연 으뜸으로 떠오르는 것은 대중가요다. ‘케이팝(K-pop)’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한국의 대중가요는 중독성 있는 선율과 화려한 무대, 의상, 그리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가수들 덕에 한국을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10대 혹은 20대 가수 여러 명을 모아 만든 ‘아이돌 그룹’은 국내 팬뿐만 아니라 국외 팬과도 활발히 소통하며 활동한다. 그런데 매번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야 하는 아이돌 노래 속에는 무분별하고 의미 없이 쓰인 영어 가사가 자주 등장한다. 한국어 가사 중간에 영어 단어를 넣는 경우는 말할 필요도 .. 2019. 4. 17.
대학생 기자단 5기 마침 마당 및 6기 오름 마당/2019.04.06(토) 2019년 4월 6일(토)에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와 6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6기의 3일 차 교육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시부터는 5기의 마침 마당과 6기 오름 마당이 차례로 열렸습니다. 6기의 3일차 교육 첫 시간으로는 올바른 우리말 발음과 인터뷰라는 주제로 이정민 가톨릭평화방송 아나운서에 강의가 있었고, 두번째 시간으로는 기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최미랑 경향신문 기자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5기 마침 마당에서는 대학생 기자단 5기로 열심히 활동했던 9명의 학생이 마침 보람(수료증)을 받았습니다. 강아현(동국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온(성균관대/연기예술학과) 박다영(이화여대/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박찬미(세종대/법학부) 변용균(숭실대/.. 2019. 4. 8.
대학생 기자단 6기 교육/2019.03.30(토)~31(일) 2019년 4월부터 새로 활동을 시작하는 대학생 기자단 6기가 구성되었습니다. 기자단은 활동 전에 교육을 먼저 받는데 모두 3일 동안 진행됩니다. 먼저 지난 토요일, 일요일(2019년 3월 30일~31일)에 공간 '활짝'에서 대학생 기자단 6기의 1,2일차 교육을 했습니다. 1일차 첫날. 첫 시간은 한겨레신문 강재훈 기자가 라는 주제로 보도 사진을 찍는 방법, 자세 등을 강의했는데 실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아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시간 이후 약 한 시간 정도 기자단이 서로 알아갈 수 있게 한 명씩 자기소개와 장기 자랑을 했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함께할 친구들 앞에서 기자단을 지원한 이유와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것 등 일상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앞날의 고민도 이야기하며 공감도 하는.. 2019. 4. 4.
우리말 이름으로 바뀐 놀이공원 속 놀이기구-박다영 기자 우리말 이름으로 바뀐 놀이공원 속 놀이기구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박다영 기자 ghj38070@nate.com 롯데월드, ‘놀이기구 이름 우리말로 바꾸기’ 행사 진행 ▲3월 12일 롯데월드 페이스북에 게시된 봄맞이 행사 (출처=롯데월드 페이스북) 지난 3월 12일 롯데월드는 사회소통망 서비스에 ‘봄 축제 맞이 새롭게 우리말 이름으로 바뀐 어트랙션’이라는 글을 올렸다. 영어 이름을 가진 일부 놀이기구 이름을 우리말로 바꾼 것이다. 현재 총 놀이기구 5개가 우리말 이름으로 바뀌었다. ‘혜성특급-별밤 급행열차’, ‘자이로드롭-’, ‘고스트 하우스-귀신댁’, ‘자이로스윙-공포의 회전추’, ‘범퍼카-박치기 쾅쾅’이 그 예다. 그중에서도 ‘’의 아래아(ㆍ)는 한글의 특징을 살려 더욱 눈에 띈다. ▲우리말 .. 2019. 3. 28.
우리말 동시로 피우는 마음의 꽃-박찬미 기자 우리말 동시로 피우는 마음의 꽃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박찬미 기자 chaanmii@naver.com ▲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동시 사전』은 우리말(토박이말)로 쓴 동시를 엮은 책이다. 책에 실린 동시에는 말 그대로 영어와 일본어 등의 번역 말씨가 섞이지 않았다. 지난 1월 ‘모르고 쓰는 영어식 표현’이라는 기사에서 무심코 쓰는 잘못된 번역 표현에 대해 다뤘던 터라 이 사전이 더욱 궁금해졌다. 동시는 한글 자음 ‘ㄱ’부터 ‘ㅎ’까지 여러 가지 우리말을 주제로 쓰였다. 친숙한 낱말도 있었지만 자주 쓰지 않던 말도 많이 보였다. ▲ 책의 목차 제대로 시를 읽기도 전에 여는 시 ‘글쓰기’에서부터 마음이 사로잡히고 말았다. 특히 “그래서 나는 마음을 써요/일기장에 오늘 하루 이야기를 꿈을 꾸듯.. 2019. 3. 15.
새로운 마케팅 전략 야민정음…….이대로 괜찮은가-변용균 기자 새로운 마케팅 전략 야민정음…….이대로 괜찮은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변용균 기자 gyun1157@naver.com 2월 19일 팔도에서 35주년 기념으로 ‘팔도 비빔면’을 ‘괄도 네넴띤’ 으로 상호를 바꿔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팔도는 19일부터 11번가 단독으로 '괄도 네넴띤'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괄도 네넴띤'의 뜻은 팔도 비빔면 포장지 글씨체가 '괄도 네넴띤'처럼 보인다고 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한 신조어다. 팔도는 이 신조어를 한정판에 적용해 판매하기로 했다. ‘괄도 네넴띤’처럼 글씨체가 보이는 그대로 글자를 바꿔서 원래와 다른 말을 만드는 것을 야민정음이라고 부른다. 이런 야민정음이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된다는 것은 야민정음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 2019. 3. 4.
자동차운전면허 따려다가 국어사전을 펼쳤다-하성민 기자 자동차운전면허 따려다가 국어사전을 펼쳤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하성민 기자 anna8969@naver.com 현대인에게 자동차는 매우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인지, 2종인지 그리고 대형 과특수, 보통, 소형인지 등종류가 여러 가지이다. 주로 1, 2종 보통 면허를 취득하는데, 만 18세 이상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따라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나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이 시기에 운전면허를 많이 취득하려고 한다. 자동차운전면허를 따려면 학과 시험과 기능 시험, 도로주행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런데 객관식 문제로 구성된 학과 시험을 준비하던 도중 낯선 한자어와 외국어들이 자꾸 눈에 띄었다. ’공주거리‘가 뭐예요? ’왕자거리‘는 없나요? 이번에는 운전면허를 기필.. 2019. 2. 25.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우리는 ‘왜’ 그를 사랑하는가?-최지혜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우리는 ‘왜’ 그를 사랑하는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최지혜기자 jihye0852@naver.com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쉽게 윤동주를 떠올린다. 우리는 윤동주를 매우 익숙한 이름으로 기억한다. 중고등학교 국어, 문학 교과서에도 윤동주의 작품은 단골로 등장한다. 시를 잘 모르는 사람도 윤동주의 시는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서울 종로구에는 그를 기리며 그의 일생을 담은 윤동주 문학관도 있고,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그렇다면 많은 시인 가운데 윤동주가 왜 한국인들에게서 오랜 시간 사랑받는가? 윤동주는 1917년 북간도 명동에서 태어났다. 명동은 조선 시대에서부터 힘들고 어려울 때나 종교적 혹은 정치적 박해를 피하려고 이주한.. 2019.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