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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

[11기]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행복누림터’로 이름 바뀌어 - 김지윤 기자

by 한글문화연대 2025. 1. 15.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행복누림터로 이름 바뀌어

 

한글문화연대 기자단 11기 김지윤 기자

rlawldbs0315@naver.com

 

 

 

세종시의 주민들이 행정 서비스와 여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던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이름이 행복누림터로 바뀐다. 이른바 복컴이라 불리던 이 시설은 기존 주민센터나 동사무소에서 제공하던 행정복지서비스는 물론, 작은도서관과 문화시설, 돌봄시설, 노인복지시설, 체육시설을 함께 갖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시는 전 부서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외래어 명칭 시설을 우리말로 바꾸도록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행정과 복지를 누리는 장소의 의미인 행복누림터로 바뀐다.

 

더불어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는 우리농산물가공지원센터’,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여성지원센터로 바뀐다. , 여성플라자는 여성활동지원본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세종형 공유주택‘, 전의게스트하우스는 전의여행자숙소‘, 세종묘목플랫폼은 세종묘목마당으로 변경된다.

 

각 시설의 새 이름은 관내 시설 명칭에 대한 전수조사, 한글사랑위원회 회의, 시민 대상 설문조사, 시설별 소관 부서와 시의회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마련됐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 시장은 새 이름이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 한글문화수도로서 책임감을 갖고 우리말 명칭을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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