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578돌 한글날 시민 체험 행사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유윤주
한글문화연대는 578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4일과 5일 광화문광장에서 시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글문화연대에서 진행한 한글 주간 행사 중 하나로 우리말가꿈이와 대학생기자단이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이번 시민 체험 행사에서는 ‘우리말 문신 체험’과 ‘훈민정음 서문 탁본 뜨기’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우리말 문신 체험은 순우리말 딱지(스티커)를 시민에게 붙여주는 행사였다. 순우리말은 함초롬, 여우볕, 아리아리, 늘차다, 또바기 총 5개가 선정되었으며 시민들에게 단어별 의미를 설명해 주고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몰랐던 우리말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하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훈민정음 서문 탁본 뜨기 체험은 시민들이 직접 먹물을 바른 후 그 위에 한지를 붙였다 떼어내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평소에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체험 활동이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어른과 아이 모두 재미있게 체험하며 자신이 뜬 탁본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처럼 한글문화연대는 시민들이 한글날과 우리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올바른 한글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같은 날 광화문광장에서는 한글 주간을 맞아 한글 패션쇼와 빛모락 강연회가 진행되었다. 한글 주간이란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이다. 한글 패션쇼는 광화문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전통 한복뿐만 아니라 한글을 주제로 생활 한복 등 다양한 옷을 만나볼 수 있었다. 빛모락 강연회에서는 신용복, 위수정 작가와 윤희솔 작가가 북토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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