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8일, 우리말 소식 📢
1. [마침] 제1회 쉬운 우리말 기자상 시상식
2. [행사] 외국어 제보 행사 <부디...바꿔주세요!>
3. [행사] <국제기구, 어디까지 알고 있니?>
4.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여 빼기'
5. 쉬운 우리말을 보고 듣자!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음식편]
6. 대학생 기자단 10기 기사 <멋모르고 사용하는 유행어, 이대로 괜찮은가?> - 박현아 기자
<"티비에서도 그러던데요?" '노필터' 방송 언어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 - 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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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5일(화) 저녁 7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쉬운 우리말 기사를 쓴 기자들을 선정해 <쉬운 우리말 기자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양만희)가 공동 주최해 열린 이 시상식에는 70여 명이 참석해 상의 취지에 공감하며 수상자를 축하했습니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기자 507명을 상대로 언론에서 쉽게 바꿀 수 있는 외국어 60개를 선정하였고, 이를 기준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5만 건씩 총 89만여 건의 기사를 수집해 조사하였습니다. 이렇게 모은 거대자료를 바탕으로 외국어 용어 대신 쉬운 우리말 대체어 위주로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을 선정했습니다. 제1회 <쉬운 우리말 기자상> 선정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서울신문 이경우 기자는 시상식 심사보고에서 이런 상이 생겨 놀랍다면서도 쉬운 정보로 대중과 소통해야 하는 기자들에게 마땅히 주어져야 하는 명예로운 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1회 쉬운 우리말 기자상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으뜸상 임지선(한겨레신문) △가온상 김진명(내일신문), 김용훈(헤럴드경제), 김용택(중도일보), 김종호(와이티엔) △보람상 김아영(내일신문), 김원준(파이낸셜뉴스), 박보성(충청일보), 손원혁(한국방송) △북돋움상 최연진(한국일보), 이서희(한국일보), 박희윤(서울경제), 김예나(한국경제), 조경건(부산일보), 홍민기(와이티엔), 노준철(한국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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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외국어 제보 행사 <부디...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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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올해가 끝나기 전에 공공기관에 함께 외쳐주세요!
공공기관이 남용한 외국어! 부디...바꿔주세요!
🔳 참가 방법:
1.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시, 도), 기초자치단체(시, 군, 구)가 불필요하게 쓴 외국어를 찾는다.
2. 찾은 외국어 사진(혹은 화면갈무리(캡처))을 찍고, 인터넷 주소를 복사한다.
4. 게시글에 전화번호를 남기면 응모 완료!
*어디서 찾은 외국어인지 꼭 밝히기
🔳 시상:
- 으뜸상(1명) 신세계백화점 20만 원 상품권
*최소 게시글 수 50개 / 최소 제보 대상 단어 20가지
- 버금상(3명) 이마트전용 10만 원 금액권
*최소 게시글 수 50개 / 최소 제보 대상 단어 20가지
- 보람상(5명) 배달의 민족 5만 원 모바일 금액권
*최소 게시글 수 40개 / 최소 제보 대상 단어 10가지
- 주간 행운상(30명) 편의점 5천 원 상품권
*최소 게시글 수 1개 /최소 제보 대상 단어 1가지
기간: 2023년 11월 22일(수) ~ 2023년 12월 12일(화)
※주간 행운상은 발표 전주 수요일부터 발표 전날(화요일)까지 제보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합니다.
🔳 발표:
- 수상자 발표일: 2023년 12월 13일(수) ※주간 행운상 제외
- 주간 행운상 발표일: 2023년 11월 29일(수), 12월 6일(수), 12월 13일(수)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공지' 게시판에 발표 예정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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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국제기구, 어디까지 알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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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아리아리 새말 대모험 세 번째 모험만 대상으로 합니다. ▶ 행사 기간: 2023년 11월 24일(금) ~ 2023년 12월 12일(화) / 19일 1주차: 2023년 11월 24일(금) ~ 2023년 11월 28일(화) 2주차: 2023년 11월 29일(수) ~ 2023년 12월 5일(화) 3주차: 2023년 12월 6일(수) ~ 2023년 12월 12일(화) ▶ 당첨자 발표일: 1주차: 2023년 11월 29일(수) 2주차: 2023년 12월 6일(수) 3주차: 2023년 12월 13일(수) *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공지' 게시판에 발표 예정 *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 ▶ 시상: - 만점상(한 주에 30명) 배달의민족 모바일금액권 1만 원권 * 만점을 여러 번 받을수록 당첨 확률이 오릅니다 . - 댓글상(한 주에 10명) 배달의민족 모바일금액권 3만 원권 ▶ 문의: 한글문화연대(02-780-5084) *** 문제가 어렵다면, 쉬운 말>‘국제기구 우리말약칭’ 게시판을 참고해 주세요 ! *** => 놀이(게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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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알면 알수록 유익한 우리말 비타민! 구독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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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우리 새말 영상💻
쉬운 우리말을 보고, 듣자! 💛음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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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음식편]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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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기사 💌 젊은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말, 한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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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모르고 사용하는 유행어, 이대로 괜찮은가? -박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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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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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와 대비되는 신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를 중요시한다.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것 또한 이들의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각종 뉴미디어에서 새로운 유행어를 쏟아낸다. 유행어의 종류는 새로운 단어를 만든 것, 문장을 줄여 한 단어로 축약한 형태, 영어 약자로 변화시킨 형태 등 다양하다. 새로운 단어를 만든 예는 ‘엄청 화가 났다’라는 뜻의 ‘킹 받는다’와 ‘기량이 매우 좋다’는 뜻의 ‘폼 미쳤다’가 있다. 또, 문장을 줄여 한 단어로 축약한 형태는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는 뜻의 ‘자낳괴’가 있고, 영어 약자로 변화시킨 형태는 ‘선배님’이라는 뜻의 ‘SBN’이 있다.유행어를 사용함으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유행어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사용하면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없다. 특정 유행어가 부정적인 뜻이나 유래를 가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로 ‘꼰대’가 있다. ‘꼰대’는 ‘늙은이’라는 뜻을 가진 은어다. 꼰대의 어원으로 2가지가 알려져 있다. 첫 째는 영남 사투리인 '꼰데기'에서 나왔다는 설이다. 번데기처럼 주름이 자글자글한 늙은이라는 뜻에서 꼰데기라고 부르다가 꼰데기, 꼰데, 꼰대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프랑스어로 백작을 지칭하는 말 '콩테'를 일제 강점기 친일파들이 잘난 척하며 자신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해 일본어 발음 '콘테'라고 부르는 것에서 유래됐다는 설이다. 어원 뜻 모두 부정적이다. 반의어인 ‘잼민이’ 또한 마찬가지이다. ‘잼민이’는 2019년 하반기쯤 트위치에서 만들어졌다. 크리에이터 후원플랫폼인 투네이션의 남자아이 목소리를 이용한 문자 음성 변환 재민에서 유래했다. 원래 출발은 비하적인 표현이 아니었지만 ‘민폐를 끼치는 무개념 저연령층’으로 변질됐다. 꼰대나 잼민이처럼 특정 세대를 비하하는 유행어가 생기면서 세대 간 갈등이 악화된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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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비에서도 그러던데요?" '노필터' 방송 언어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 - 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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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카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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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이 교사의 ‘이지(理智)적이다’라는 칭찬을 ‘easy적이다’로 알아듣고 자신을 ‘쉽게 보는’ 것 같아 속상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는가? 2년 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였던 이 일화는 청소년의 문해력에 많은 누리꾼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사흘/나흘’, ‘심심한 사과’, ‘금일/익일’ 등과 관련된 일명 ‘엠지세대’의 문해력이 화제가 되면서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었다.
그중에서 방송 프로그램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은 아이들의 성장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불필요한 영어 자막 사용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프로그램당 영어 자막 노출 횟수가 평균 68.2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에 비해 20건 넘게 증가한 수치이다. ‘런닝맨’, ‘더글로리’, ‘이태원 클라쓰’, ‘일타스캔들’, ‘나는 솔로’ 등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의 제목도 외국어나 외래어로 이루어진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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