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아리아리 1004
2024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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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20일, 우리말 소식 📢
1. [가꿈이 27기] 세상의 소리를 우리말로 듣다, 누리소리 1화
2. [마침]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
3. [정재환의 한글상식] - 왜 범인을 잡지 않느냐
4. [대학생기자단 11기] 국내 거주 외국인만 226만명...“한국어 교육 절실” - 유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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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가꿈이 27기 별동대 '누리소리'에서 제작한 방송입니다.
별동대 '누리소리'의 대원들이 최근 화제가 된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뉴스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말' 방송입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일반적인 뉴스와 무엇이 다른지. 지금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모두 아리아리!
출연: 김서영, 문채은, 정채윤, 허찬미 대본: 이지원 촬영 및 편집: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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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에서 주관하고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이 종료했습니다.
행사에는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재일 한글학회 이사장,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조성두 이사장, 각종 언론 기자, 한글문화연대 이사, 위원, 회원 등 약 7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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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은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대신 알아 듣기 편한 우리말과 한글을 쓰려 애쓴 기자들에게 주는 상입니다. 이를 위해 7월부터 3개월 동안 여러 단체에게 추천을 받아 24개 신문사 34명, 7개 방송사 24명의 기자들이 후보로 받았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수상자 중 와이티엔 이상곤 기자님은 평소 보도자료를 왜 어려운 말로 썼느냐고 후배, 동료 기자에게 말해주는데 이러한 작은 시도가 쉬운 공공언어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말했습니다.
다른 수상자 이강은 기자는 "어떤 독자든 정보를 쉽게 얻어갈 수 있는 기사를 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우 서울신문 기자(전 한국어문기자협회장)님은 예전 독립신문은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한글로만 적고 쉬운 말을 쓰겠다는 의지를 실천했는데 그 정신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이만큼 뜻 깊은 이번 행사는 여러 언론에 소개가 되어 시민과 언론인에게 '쉬운 말과 글을 써야한다'라는 인식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글문화연대는 시민에게 친절하고 친숙한 우리말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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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의 한글상식
- 왜 범인을 잡지 않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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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기사 💌 젊은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말, 한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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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자단 11기] 국내 거주 외국인만 226만명...“한국어 교육 절실” - 유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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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을 누르시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체류 외국인 비중이 전체 인구의 5%를 넘는 ‘다인종 다문화 국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2022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수는 225만 248명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거주 이유와 형태도 다양하다. 한국에 유학 온 유학생, 결혼이민자, 귀화자, 외국인 근로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에 살면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요소에는 음식, 자녀양육, 외로움 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지만 ‘언어’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이민자 체류 실태 자료조사를 보면,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10명 중 4명이 한국생활에서 어려운 사항으로 ‘언어문제’를 꼽았다. 외로움을 선택한 비율이 29.8, 경제적 어려움이 20.0, 외국인에 대한 오해 또는 무시가 16.1를 차지한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의 형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50% 이상이 다문화 가정이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올바른 한국어 교육은 단순히 소통을 넘어 한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하기 위한 필수 요건 중 하나이다. 이들이 한국 교육과정을 잘 이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이 꼭 필요하다.
현 시점에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 크게 정부와 관련 기관, 국내대학의 한국어 교육 기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기타 교육 기관으로 분리해서 설명할 수 있다. 외교부는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해 한국어 연수생 초청 사업을 실행 중이다. 교용노동부와 교육부는 각각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국립국제교육원을 마련해 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을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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