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아리아리 1002
2024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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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6일, 우리말 소식 📢
1. [마침]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
2. [우리말가꿈이 27기] 당신에게 우리말이란? [자유활동 3모둠 ‘한울’]
3. [정재환의 우리말비타민] - 같다 사용법,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4. [대학생기자단 11기] 한글, 한국어에 얼마나 자신 있으세요? - 문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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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에서 주관하고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이 종료했습니다.
행사에는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재일 한글학회 이사장,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조성두 이사장, 각종 언론 기자, 한글문화연대 이사, 위원, 회원 등 약 7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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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은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대신 알아 듣기 편한 우리말과 한글을 쓰려 애쓴 기자들에게 주는 상입니다. 이를 위해 7월부터 3개월 동안 여러 단체에게 추천을 받아 24개 신문사 34명, 7개 방송사 24명의 기자들이 후보로 받았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수상자 중 와이티엔 이상곤 기자님은 평소 보도자료를 왜 어려운 말로 썼느냐고 후배, 동료 기자에게 말해주는데 이러한 작은 시도가 쉬운 공공언어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말했습니다.
다른 수상자 이강은 기자는 "어떤 독자든 정보를 쉽게 얻어갈 수 있는 기사를 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우 서울신문 기자(전 한국어문기자협회장)님은 예전 독립신문은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한글로만 적고 쉬운 말을 쓰겠다는 의지를 실천했는데 그 정신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이만큼 뜻 깊은 이번 행사는 여러 언론에 소개가 되어 시민과 언론인에게 '쉬운 말과 글을 써야한다'라는 인식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글문화연대는 시민에게 친절하고 친숙한 우리말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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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가꿈이 27기]
당신에게 우리말이란?
[자유활동 3모둠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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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가꿈이 27기 | 당신에게 우리말이란? [자유활동 3모둠 ‘한울’]
- 우리말가꿈이를 스쳐 지나가는 인연
“당신에게 우리말이란 무엇인가요?”
우리말은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우리의 정체성과 문화를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대화를 나누며 ‘우리’라는 단어를 꺼낼 때, ‘정’이라는 단어가 마음을 어루만질 때, 우리말은 단어 그 이상으로 따스함을 전합니다.
그 덕분에 공감과 소통은 더욱 깊어지고, 단순한 말 한마디도 삶을 물들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말은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며 삶에 따스함을 더해줍니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우리말이란 어떤 울림으로 남아 있나요?
그릇인가요, 나지막한 노래인가요, 아니면 깊은 울림인가요. 우리에게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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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비타민
- 같다 사용법,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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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같다 사용법,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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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기사 💌 젊은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말, 한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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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자단 11기] 한글, 한국어에 얼마나 자신 있으세요? - 문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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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을 누르시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펙', 직장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학력, 학점, 토익 점수 따위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취업 준비생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많이 들어보았을 단어이다. 대표적인 스펙으로는 자격증이 있다. 대학생들은 졸업 후 빠른 취업을 위해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려는 경향이 있다. 보통 컴퓨터활용능력, 워드 프로세서 등 대부분의 회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실무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는데, 생각보다 한국어/한글 자격증도 취업 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딸 수 있는 한국어와 한글 관련 자격증을 알아보자. KBS 한국어능력시험 첫 번째로 'KBS 한국어능력시험'이 있다.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시험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 한국방송공사(KBS)에서 주최하는 시험으로, 올바른 한국어의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이는 2개월 주기로 1년에 총 6번 시행된다. 총 100문항으로, 듣기와 말하기, 쓰기까지 전부 평가하는 꽤 부담스러운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합격/불합격 여부가 갈리는 것이 아니라 받은 점수에 따라 급수가 매겨지는 방식으로 원하는 급수를 정하고 그에 따른 목표를 설정한다면 취득하기 수월한 자격증이다. 또 대부분의 공기업에서 가산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언론사나 공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취득하는 것이 좋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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