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아이돌 기획사에도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를 비롯 K팝 대형기획사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강조하는 것이 ESG다. ESG는 인바이런멘털, 소셜, 거버넌스(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약자. 요즘 분야를 막론하고 기업 관련 언론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데 어렵다.
단순한 재무적 성과를 넘어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지배구조개선까지 반영한 '착한 기업'을 표방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K팝 기획사가 국내 주요 기업으로 부각하면서 ESG 같은 전문 기업 용어 사용도 빈번해지고 있다.
K팝 기획사가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격을 맡고 있기 때문에, 기업 관련 용어도 우리말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한글문화연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등에 따르면, ESG 등 어려운 용어들도 충분히 쉬운 우리말로 바꿀 수 있다.
ESG는 '환경·사회·투명 경영' 또는 '사회 가치 경영'을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중략)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01_0001927326&cID=10601&pID=10600
본 기사는 뉴시스(2022.07.02)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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