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이 금융위원회 위원장실
함께 받는 이
제목 금융위원장의 외국어 남용(컨틴전시 플랜)을 바로잡아 주십시오.
1. 금융위원회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2월 19일, 금융위원장께서는 기자 간담회에서 ‘컨틴전시 플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금융위원회의 보도자료에는 어려운 외국어를 남용하지 않았지만, 금융위원장의 발언은 언론이 그대로 받아 적기 때문에 국민과의 소통을 방해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정책 이해를 가로막고 외국어 능력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를 차별함으로써 우리말과 한글에 대한 국민의 자긍심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4. 금융위원장께서 발언할 때 어려운 외국어보다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시기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금융위원회의 보도자료에서도 외국어 남용을 줄일 수 있도록 특히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5. 위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입장을 3월 10일까지 성실히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끝
'활동 > 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공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문] '워킹스루'라는 말을 쓰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0) | 2020.03.30 |
---|---|
[공문] ‘Covid 19, KOREA 119’'라는 로마자 표기를 한글로 바꿔주십시오. (0) | 2020.03.02 |
[공문] '컨퍼런스콜'이라는 외국어 이름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표현해 주십시오. (0) | 2020.02.26 |
[공문] '코호트 격리'라는 외국어 이름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표현해 주십시오 (0) | 2020.02.24 |
[공문] 인플루언서 검색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십시오 (0) | 2020.0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