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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42 2019년 10월 2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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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에 나온 우리] '짧았던 행복의 기억' - 이건범 대표 |
[한겨레21 제1283호에 실린 기사]
‘짧았던 행복의 기억’
‘행복의 실천’ 편으로 돌아온 김아리의 행복연구소, 투옥·기업 도산·파산·시각장애 겪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한글날이면 바빠진다. 연대는 공공 영역에서 쉬운 말을 쓰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주화운동으로 감옥에 두 번이나 갔지만, 간수 눈을 피해 화투판을 벌이고 요리 경연을 벌이고 감방을 꾸미는 등 징역살이의 고단함을 ‘놀이하는 인간’이 되어 돌파했다. ‘기업 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복합문화 기업의 꿈을 갖고 세웠던 회사는 한때 직원 120명, 매출 100억원대까지 성장하며 언론의 화려한 조명을 받았지만 12년 만에 망했고 개인파산까지 신청해야 했다. 사업하면서 나빠진 시력은 파산할 즈음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어를 배우고 드럼을 치고 색소폰을 불더니 마라톤까지 했다. 2012년부터 대표를 맡은 한글문화연대는, 남들이 ‘달걀로 바위 치기’라고 하던 교육부의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방침을 막아냈다...> 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 [알림] 한글 글꼴 200종 무상보급 신청 - 강원도 |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만드는 데에 가장 앞장섰던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 한글문화 발전을 위해 ‘한글사랑학교’를 뽑아 아름다운 한글 글꼴을 보급하려 합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합니다.
▶ 행사 개요 강원도내 초중고교의 10%에 해당하는 70개 학교를 ‘한글사랑학교’로 선정하고 236종의 고급 한글 글꼴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합니다.
▶ 행사 목적 미래 세대에게 한글 글꼴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하게 하여 한글문화를 꽃피울 주역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 ‘한글사랑학교’ 모집 요강 ○ 선정 학교 수: 70개 교(국공립, 사립 제한을 두지 않음) (신청 학교가 너무 많을 경우엔 글꼴 후원 업체들과 협의하여 대상 학교를 늘릴 수 있음) ○ 선정 기준: 선착순 ○ 신청 기간: 2019년 10월 16일 ~ 2019년 10월 29일(2주) ○ 선정 결과 발표일: 2019년 11월 7일(목)
☞ 한글사랑학교 신청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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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한글사랑학교 1차(서울시) 선정 결과 발표 |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가꾸는 일에 함께 힘을 모을 서울시내 한글사랑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글사랑학교에는 230여 종의 아름다운 한글 글꼴 사용 권리를 드립니다.
☞ 초,중,고등학교 확인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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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계란야채 토스트 - 성기지 운영위원 |
출근길에 지하철을 빠져나오면 땅 위로 올라가기 전에 조그마한 토스트 가게가 있다. 이 가게에서 가끔 달걀부침과 채소를 넣은 토스트를 사서 사무실로 가져가 먹곤 한다. 그런데 처음 이곳에서 토스트를 살 때, “달걀채소 토스트 하나 주세요.” 했더니 알아듣지 못했다. 두어 번 거듭 말하니 “아, 계란야채 토스트요?” 하고 내주었다. 그 뒤 서너 달 동안 이 가게에서 같은 토스트를 열 번 넘게 샀는데도, 주인은 아직 선뜻 알아듣지 못하고 꼭 ‘계란야채’임을 확인시킨 뒤 내어주고 있다. 둘 다 고집쟁이이다.
지난날에 ‘비행기’를 ‘날틀’로 쓰자는 것이 토박이말 쓰기 운동인 것처럼 우리말 운동가들을 조롱했던 이들이 있었다. 토박이말 쓰기 운동은, 지금 쓰고 있는 한자말을 모두 순 우리말로 쓰자는 것이 아니라, 한자말과 우리말이 같은 뜻으로 함께 쓰이고 있는 경우, 이왕이면 우리말을 표준으로 쓰자는 것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널리 퍼진 한자말 ‘계란’은 예부터 우리말 ‘달걀’로 불러 왔었다. 또, 얼마든지 살려 쓸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는 경우, 뜻이 모호하고 발음이 어려운 한자말 대신 우리말로 바꾸어 쓰자는 것이 우리말 쓰기 운동의 참뜻이다. 그래서 ‘노견’은 ‘갓길’로, ‘고수부지’는 ‘둔치’로 순화되었다.
어떤 이들은 한자말을 토박이말로 옮겨 쓰면 소리마디 수가 길어진다고 하는데,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가령 ‘신입생’을 ‘새내기’로, ‘화중지병(畵中之餠)’을 ‘그림의 떡’으로, ‘조족지혈(鳥足之血)’을 ‘새 발의 피’로 바꾸어 말해도 소리마디 수는 늘어나지 않는다. 우리말을 살려 쓰는 데 소리마디 수가 늘어나는 것을 기피할 까닭도 없다. 토박이말을 살려 쓰고 다듬어 쓰는 일에 더욱 공을 들여야 한다. | |
◆ [알림]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홍보물·영상 7 |
- 신기한 낱말사전 #2 글로벌에 대한 착각 [홍보물 7] [영상 7]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 [한글 그림글자] 고인돌 - 김대혁 회원 |
고인돌(48.5 x 33.5cm)은 2017년 1월에 제작하여 다음해 가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고인돌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인데, 세계 고인돌의 40퍼센트 이상이 우리나라에 모여 있습니다.
고인돌은 말 그대로 '돌을 고였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ㄴ,ㄹ'에 해당하는 '고임돌'과 그위에 넓적한 돌을 덮어 놓은 '덮개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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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방송 5] "우리말 아리아리" - 매주 <화,목요일>에 찾아갑니다. |
문어발, 돌비,재밌게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새단장하고 돌아온 한글문화연대의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매주 화,목요일 팟빵에 올라갑니다. 많이들 들어주세요.
● 10월 15일(화):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 우리말 땅땅땅 48 - 서울 지명이야기(강서구, 양천구)
● 10월 22일(화):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 우리말 땅땅땅 49 - 서울 지명이야기(내사산-북악산)
□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를 듣는 방법 - 인터넷: 팟빵 누리집에서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전화기: 팟빵 앱 설치한 뒤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팟빵 바로가기
☞ 유튜브 방송 듣기 바로가기 ▶ '팟빵'에만 올리던 한글문화연대 팟캐스트 '우리말 아리아리'를 화면 편집 없이 일단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 |
◆ [대학생 기자단 6기] 기사 |
국립한글박물관의 573돌 한글날 행사! - 고희승 기자
어느덧 10월이 되어 가을바람을 느끼고 높은 하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날씨를 만끽하려고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 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곤 한다. 10월은 국가공휴일이 이틀이나 있어더 여유롭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틀의 공휴일 중 하나가 바로 10월 9일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올해 573돌을 맞이한다. 우리 고유의 문자인 한글을 창제한 후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중요한 날인만큼, 많은 한글날 행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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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소식] 우리말글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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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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