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581 한글 멋글씨, 의미도 함께 쓰다 - 김채원 기자 한글 멋글씨, 의미도 함께 쓰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김채원 기자 chaewon11@naver.com 한글은 세계에서 인정하듯이 우수한 문자다. 배우기 쉬우며, 천지인의 원리가 담겨 있다. 이뿐만 아니다. 미적· 예술적으로 또한 뛰어나다고 한다. 최근에는 한글을 예쁘게 디자인하는 멋글씨를 통해 그 매력이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쉽게 배울 수 있고, 누구나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대중적인 관심을 얻었다. 그렇다면 한글 멋글씨란 정확히 무엇일까? 위 사진은 한글 멋글씨의 대표적인 예시다. 보기 좋고 예쁘게 문장을 꾸몄다. 글귀의 밝고 평화로운 느낌이 그대로 녹아있다. 이처럼 멋글씨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이다. 서예, 서체가 이에 해당한다. 한글 멋글씨는 한글 꾸밈의.. 2017. 10. 13. 571돌 한글날 '한글 사랑해' (사진) 2017. 10. 11. [씨비에스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꼭 영어를 써야만 있어 보이나요? ** 꼭 영어를 써야만 있어 보이나요? ** ◇ 정관용> 오늘 571돌 맞는 한글날입니다. 지난 20년 가까이 국어 시민운동에 앞장서온 한글문화연대의 이건범 대표를 오늘 스튜디오에 초대했어요. 얼마 전에 이런 제목의 책을 펴내셨는데, 언어가 어떻게 인권 문제와 연결되는 건지 자세한 얘기 듣겠습니다. 이건범 대표 어서 오세요. ◆ 이건범> 안녕하세요. 이건범입니다. ◇ 정관용> 언어가 인권이에요? ◆ 이건범> 인권이 여러 가지가 있죠. 언어도 인권에 포함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 정관용> 왜요? ◆ 이건범> 말과 글이라는 게 사람이 자기 생각하는 것 이것을 표현하는 연장이자 수단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훈민정음 서문 거기에 보면 백성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그런 것을 ‘어.. 2017. 10. 11. 제9회 만화 수상작 만화 - 으뜸상<한글이 사라져요/박서연> ■ 제9회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만화 공모전 수상작 * 으뜸상 2017. 10. 1. 한글 아리아리 638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38 2017년 9월 28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갯벌과 개펄 - 성기지 운영위원 밀물과 썰물을 흔히 ‘조석’이나 ‘조수’라 하고, “조수가 밀려든다.”처럼 말하고 있지만, 밀물과 썰물은 우리말로 ‘미세기’라 한다. 그리고 이 미세기가 드나드는 곳을 우리말로 ‘개’라 한다. 지금은 ‘개’를 한자말 ‘포’로 바꾸어 땅이름으로 쓰고 있지만 본디 ‘목포’는 ‘목개’였고, ‘무창포’나 ‘삼포’ 등도 ‘무창개, 삼개’로 불리었다. 비록 땅이름의 ‘개’는 ‘포’에 밀려났지만, 그렇다고 ‘개’란 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때때로 간척 사업이 언론에 오르내릴 때 접하게 되는 낱말이 바로 ‘개펄’과 ‘갯벌’이다. 이 말들에 ‘개.. 2017. 9. 28. 우리말글 강연 활동 - 이건범 대표 ● 이건범 안양 부흥고등학교 강연 활동 ▷ 때 : 2017년 9월 5일 우리 단체 이건범 대표는 5일 안양 부흥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과 우리말 사랑 강연을 펼쳤다. 이건범 대표는 강의를 시작하며 “아이 엠 어 보이는 한글인가요? 우리말인가요?”라는 의도된 질문을 했다, 시험 경험이 많은 학생들은 흔들리지 않고, ’영어를 소리 나는 대로 한글로 적은 것’이라는 정확한 답을 내놨다. 말과 글을 구별하자는 이야기로 시작한 강의는 ‘말은 사회의 약속’, ‘제세동기라는 어려운 말’, ‘외국인은 물휴지 우리는 물티슈’, ‘사회 지도층의 영어 남용’, ‘영국의 쉬운 영어 운동’, ‘언어도 인권’과 같은 말에 관한 여러 내용을 다루며 한 시간 삼십 분 남짓 이어졌다. ● 이건범 교통대.. 2017. 9. 6. 한글의 아름다움, 한글 글꼴의 역사 - 이한슬 기자 한글의 아름다움, 한글 글꼴의 역사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이한슬 기자 lhs2735@naver.com 최근 한글 글꼴은 디자인의 한 분야로 새로이 떠올랐다. 피피티(PPT)라는 발표용 자료를 제작할 때뿐만 아니라 문서를 작성할 때에도 글꼴은 중요하게 고려할 대상으로 뽑힌다. ‘산돌티움체’, ‘옛날사진관체’, ‘나눔체’, ‘한강체’, ‘남산체’ 등 수없이 많은 한글 글꼴이 생겨났고, 또 많은 사람이 새로운 글꼴들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한글 글꼴에 대한 관심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글을 적어왔던 글꼴의 역사는 어떨까? 누가 글꼴을 만들고 어떻게 퍼뜨려 왔을까? 어떠한 변화와 관심을 겪어왔는가? 한글이 1446년에 반포된 후에 한글의 글꼴은 목판 인쇄에 쓰이던 고어체에서 붓으.. 2017. 7. 28. 찌아찌아족은 여전히 한글을 쓰고 있을까? - 장진솔 기자 찌아찌아족은 여전히 한글을 쓰고 있을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장진솔 기자 jjsol97@naver.com 10여 년 전, 한글을 수입한 찌아찌아족을 기억하는가?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은 고유의 말은 있지만 고유의 문자가 없어서 로마자로 표기를 해왔었다. 그러던 와중에 2008년 한글 보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글을 수입해 사용하는 방안을 준비했다. 그 결과로 2009년 7월, 한국어 교사 2명이 현지에서 시범적으로 한글 수업을 하고, 8월에는 찌아찌아어 표기에 한글을 시범 적용하기도 하였다. 당시 찌아찌아족의 한글 도입을 두고 한글의 우수성이니 특정 학회의 공적이니 운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1998년 수하르토 독재정권의 몰락 이후 빠르게 진행된 인.. 2017. 7. 28. 우리말가꿈이 13기 운영사무국 인재 모집 우리말가꿈이 13기 운영사무국에서 일할 분을 찾습니다. ☞ 운영사무국에 지원하기 '우리말가꿈이'는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펼칠 목적으로 뜻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는 우리말글 사랑 단체입니다. 2011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어느덧 13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만든 일, 서울 지하철 5678호선의 안내방송에서 ‘스크린도어’라는 말 대신 ‘안전문’으로 바꾼 일, ‘제세동기’라는 어려운 말을 ‘자동심장충격기’라는 쉬운 말로 퍼트린 일, 한글 무늬로 옷을 만들어 맵시 자랑(패션쇼)을 펼친 일, 중고등학교에 우리말글 사랑 강연을 하러 다닌 일, 국립국어원 말 다듬기 회의에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전달한 일, 5월 15일 세종대왕 태어나신 날을 널리 알린 일, 외국어 파.. 2017. 7. 22.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