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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가꿈이199

[16기] 모둠 활동 소식-강연 활동 안녕하세요 팔색조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목요일(5월 9일) 서울 금북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던 가꿈이들의 강연 활동을 보여드리고자 왔습니다. 1교시는 스마트폰의 '천지인' 키보드를 통해 한글 창제의 원리를 설명함과 동시에 한글의 과학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2교시는 일상생활에서 잘못 쓰이고 있는 높임말,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들(부제: 일제 잔재)에 대하여 수업하였습니다. 가꿈이의 수업을 통해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피어나고 세종대왕 태어나신 날과 세종 업적에 대하여 정확히 알게 되는 시간이었을거라 믿어요. 2019. 5. 15.
쉬운 공공언어로 지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송은혜 기자 쉬운 공공언어로 지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송은혜 기자 song12358@naver.com ‘도네이션 스쿨’, ‘아웃리치활동’. 공공기관에서 국민을 상대로 사용한 공공언어들이다. 이 뜻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교육기부학교’, ‘구호지원활동’이라는 우리말이 있지만 공공기관은 외국어를 사용한다. 이 어려운 용어들이 정보 전달을 어렵게 하여 국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걸까? 공공언어를 바르게 사용하여 국민 안전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글문화연대 소속 ‘우리말가꿈이’이다. 2016년 지하철 5호선 각 역사에 있는 어려운 용어 제세동기에 ‘자동심장충격기’ 딱지를 붙여 안전한 공공언어를 알린 대학생 동아리이다. 우리말가꿈이는 올해도 변함없이 안전을 위협.. 2019. 5. 10.
한글 아리아리 71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19 2019년 5월 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림] 세종 나신 날 - 시민 꽃 바치기 행사(5/13~14)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5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여 시민 참여 꽃 바치기 행사를 엽니다. 꽃 바치기 행사에는 한글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모아 생신을 맞은 세종대왕님께 “고맙습니다”라는 꽃 글씨로 인사하는 문화 행사입니다. 때: 2019년 5월 13일(월)~14일(화) 낮 10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곳: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때 : 2019년 5월 13일(월)~14일(화) 낮 10시 .. 2019. 5. 10.
[16기] 모둠 활동 소식 오늘은 곧 있을 세종대왕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여 세종대왕릉을 다녀온 가꿈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지난주는 비오는 날로만 가득했는데요. 토요일 날씨는 그와 달리 가꿈이들의 답사를 환영하듯 아주 좋았어요. 가꿈이들의 함께 보시죠! 붙임) 답사 대원 중 한 명이 전해주는 신륵사 사진도 있어요. 2019. 5. 7.
한글 아리아리 718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18 2019년 5월 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죄받다 -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에게 익숙한 낱말 가운데 본디 뜻과 정반대로 쓰이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다. ‘죄받다’는 말도 그 가운데 하나다. “동물을 학대하면 죄받아.”처럼, 흔히 ‘죄받아’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잘 알고 있듯이, 죄와 벌 이 두 낱말은 서로 반대말로서 죄를 지으면 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동물을 학대하면 벌 받아.”와 같이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뜬금없이 ‘벌을 받다’는 뜻으로 ‘죄받다’가 쓰이고 있는 것이다. ‘죄를 짓다’, ‘벌을 받다’는 분명히 구별해서 써야 할 말들이지만, “죄에 대하여 벌을 받다.”는 뜻으로 ‘죄받.. 2019. 5. 3.
한글 아리아리 71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17 2019년 4월 2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퇴임식 인사말 - 성기지 운영위원 백세 시대에 60세 정년은 아무래도 이른 감이 있다. 정년 후의 남은 삶이 구만리인 까닭이다. 그래서인가, 은사님이 정년퇴임을 하실 때라든가, 잘 아는 어른이 공직이나 회사에서 정년퇴임을 하실 때, 퇴임식에서 어떤 인사말을 해야 할지 아리송해진다. 정년퇴임을 하시는 분이 이제 직장을 잃고 자리를 떠나는 것을 위로해야 하는지, 아니면 정해진 기간을 다 마친 것을 축하해야 하는지, 선뜻 판단이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니, 중간에 낙오 없이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을 근무하고 정년에 이르는 것은 자기 일을 성실하게 끝까지 마친 사람.. 2019. 4. 26.
한글 아리아리 71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16 2019년 4월 18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껍질과 껍데기 - 성기지 운영위원 ‘껍질’과 ‘껍데기’는 비슷하긴 해도 아주 같은 말은 아니다. 국어사전에서 보면, ‘껍데기’는 “달걀, 조개 또는 딱딱한 과실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로 풀이되어 있다. 그리고 ‘껍질’은 “딱딱하지 않은 물체의 전체를 싸고 있는 질긴 물질”이다. 이 풀이에서 뚜렷이 구별되는 것은 ‘딱딱함’이란 성질이다. 대체로 볼 때에, 겉을 싼 것이 딱딱하면 ‘껍데기’이고 질기면 ‘껍질’이다. “조개껍데기, 굴껍데기, 달걀껍데기”라 하고, “귤껍질, 사과껍질, 소나무껍질”처럼 구분해서 말한다. 우리가 자주 부르던 노래 가운데, “조개 껍질 묶어.. 2019. 4. 19.
[16기] 모둠활동 소식/파라한빛 모둠(영상) 이야기입니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 일본어를 가르칠 목적으로 한글까지 도구로 활용했던 일본에 맞서 한글을 지키려 노력한 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한글! 우리말가꿈이가 앞장서서 잘 지키겠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파라한빛 모둠의 '1분 우리말 톺아보기'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말 톺아보기 첫 번째 시간 주제 '대'와 '데' 많이 많이 봐주세요. 2019. 4. 16.
한글 아리아리 715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15 2019년 4월 11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바스스하다, 아스스하다 - 성기지 운영위원 혼자 지내는 연예인의 일상을 비춰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막 자고 일어난 모습을 나타내는 ‘부시시한 모습’이란 자막을 보았다. 머리카락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는 모양을 나타낼 때, ‘머리가 부시시하다’, ‘부시시한 머리카락’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모두 ‘부스스하다’로 바로잡아 써야 한다.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부스스하다.”, “부스스한 머리로 밖에 나갔다.”처럼 말해야 올바른 표현이 된다. 이 ‘부스스하다’의 작은말로 쓰이는 것이 ‘바스스하다’이다. 머리카락이 조금 흐트러져 있으면 ‘부스스하다’보다는 ‘바스스.. 2019.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