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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자단257

외솔 최현배 기념관에서 한글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가다-하성민 기자 외솔 최현배 기념관에서 한글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하성민 기자 anna8969@naver.com 2018년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되는 해이다. 또한, 스승의 날인 지난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이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이래 그 정신을 이어받은 여러 국어학자들이 한글을 연구하고 우수성을 입증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국어학자들은 암울한 시대 배경 속에서도 겨레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힘썼다. 현재 우리가 쓰는 가로쓰기를 주창하고 한글의 보급과 기계화에 힘쓴 최현배는 그중 한 사람이다. 외솔 최현배는 주시경의 제자이기도 했다. 모처럼의 연휴에 국어학자로 평생을 한글 연구와 교육에 힘쓴 최현배 선생의 생가터와 기념관에 다녀왔다. 그곳에.. 2018. 5. 31.
꽃의 숨겨진 의미와 이야기-조혜겸 기자 꽃의 숨겨진 의미와 이야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조혜겸 기자 gprua1234@naver.com 화창한 날씨, 거리를 거닐다 보면 화려하게 핀 꽃들이 우리 눈을 사로잡는다. 꽃은 특별한 날 연인이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도 있고, 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데 쓸 수도 있는 등 여러 목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이렇게 꽃의 아름다움은 좋아하지만 대체로 꽃에 담긴 이야기나 꽃의 상징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많은 것을 의미하고 간직하고 있는 꽃에 대해 알아보자. □ 이야기를 가진 꽃 예전부터 우리와 함께 공존해 온 꽃은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역사를 살펴보면 백제의 고이왕은 금꽃을 이용해 관을 만들었고 고려에서는 꽃으로 장식된 모자를 군대에서 사용했다. 또한 .. 2018. 5. 25.
대학 건물 이름, 반드시 영어로 붙여야 할까?-박다영 기자 대학 건물 이름, 반드시 영어로 붙여야 할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박다영 기자 ghj38070@nate.com 여느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에는 여러 건물이 있다. 그중에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동아리 활동 등을 하는 헬렌관·포스코관·ECC 같은 건물이나 기숙사인 이하우스·아이하우스, 방문객을 환영하기 위해 세워진 이화웰컴센터까지 등 외국어 이름의 건물이 있다. 이렇게 외국어 이름의 건물은 외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을 배제하는 결과를 나을 우려가 있다. 또한 외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건물의 용도와 위치를 아는 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우리말로 이름을 붙였다면 외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건물의 용도와 의미를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일부 건물은 마땅.. 2018. 5. 25.
한글 아리아리 670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70 2018년 5월 2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도둑질과 강도짓 - 성기지 운영위원 요즘 텔레비전 뉴스를 듣다 보면, “내일은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예상되니 나들이를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예보가 자주 들린다. ‘부득이하게’, ‘부득이할 경우에는’ 들과 같은 표현이 뉴스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는데, 이는 필요하지 않은 말을 덧붙여 쓰고 있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사례이다. 우리말에서는 “마지못하여 할 수 없게”라는 뜻으로 ‘부득이’라는 부사가 쓰이고 있다. 따라서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이란 표현은 “부득이 외출할 때는”이라고 간결하게 고쳐 쓰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 2018. 5. 25.
한글 아리아리 66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67 2018년 5월 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몸뻬, 무대포, 쿠사리 - 성기지 운영위원 버스가 정류장에 서있는 걸 보고 달려간 순간 버스가 그대로 떠나버렸을 때에, “간발의 차이로 놓쳤다.”라 말한다. 이 표현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때의 ‘간발’을 “몇 걸음 안 되는 차이”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간발’은 일본말 잔재로서, 일본에서는 한자로 ‘사이 간(間)’ 자와 ‘터럭 발(髮)’ 자를 적고 ‘かんばつ[간바쯔]’로 말한다. “털 하나 차이”라는 뜻으로, 아주 작은 차이를 뜻하는 일본어투 말이다. 이 말은 우리말로 ‘털끝 하나 차이’라고 바꾸어 쓰면 된다. 바지 중에 ‘기지바지’라는 게 있다. 면바.. 2018. 5. 4.
대학생 기자단 4기 마침 마당 및 5기 오름 마당/2018.04.29(일) 2018년 4월 29일(일)에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와 5기가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5기의 3일차 교육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4시 30분부터는 4기의 마침 마당과 5기 오름 마당이 차례로 열렸습니다. 5기의 3일차 교육은 광화문 카페 담톨에서 을 주제로 한 김슬옹 위원의 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 곧이어 한글 가온길을 탐방했는데 따뜻한 봄날의 즐거운 견학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부대표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먼저 기사의 특성에 대해 간단히 짚은 후 글을 어떻게 쓰며 다 쓴 후 어떻게 다듬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슬옹 위원의 강의 한글 가온길을 탐방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부대표의 교육 교육이 끝난 뒤에는 모둠 발.. 2018. 5. 3.
[사진] 대학생 기자단 4기 마침 마당, 5기 오름 마당 * 때: 2018년 4월 29일(일) 낮 4시 30분 * 곳: 한글문화연대 활짝 4기 김근희 기자 마침 보람 4기 김선미 기자 마침 보람 4기 남재윤 기자 마침 보람 4기 오주현 기자 마침 보람 4기 유원정 기자 마침 보람 4기 이연수 기자 마침 보람 4기 이유진 기자 마침 보람 4기 이한슬 기자 마침 보람 4기 장진솔 기자 마침 보람 5기 강아현 기자 맡김 보람 5기 김온 기자 맡김 보람 5기 박찬미 기자 맡김 보람 5기 변용균 기자 맡김 보람 5기 이상원 기자 맡김 보람 5기 조혜겸 기자 맡김 보람 5기 하성민 기자 맡김 보람 2018. 5. 3.
한글 아리아리 66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64 2018년 4월 1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순 우리말 빛깔이름 - 성기지 운영위원 순 우리말 빛깔이름은 본디 ‘검다’, ‘희다’, ‘붉다’, ‘푸르다’, ‘누르다’ 다섯 가지이다. 이 말들에서 각각 ‘까맣다, 하얗다, 빨갛다, 파랗다, 노랗다’란 말들이 생겨나 쓰이고 있다. ‘오색찬란하다’고 할 때의 오색이 바로 검정, 하양, 빨강, 파랑, 노랑이다. 여기에 ‘색’이란 말을 붙이면, 빨강은 빨간색, 노랑은 노란색, 파랑은 파란색 들과 같이 된다. 그러니까, ‘색’을 떼고 말하면 ‘빨강’이 되고, ‘색’을 붙여서 말하면 ‘빨간’으로 쓰는 것이다. 빨강과 빨간색, 노랑과 노란색, 파랑과 파란색은 같은 말이다. 무지개.. 2018. 4. 13.
[알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합격자 ** 축하합니다 **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입니다. 지난 4월 1일에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여 최종 12명의 학생을 5기 기자단으로 정하였습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5기로 뽑히신 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더불어 대학생 기자단 지원으로 우리말과 한글 그리고 한글문화연대에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5기의 첫 모임과 교육 일정 안내는 합격하신 분들께 개별로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1년간 5기 기자단 여러분의 성실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201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