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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알쏭달쏭 헷갈리는 맞춤법 - 김지윤 기자 알쏭달쏭, 헷갈리는 맞춤법 한글문화연대 김지윤 기자Rlawldbs0315@naver.com  평소 대화를 나눌 때면 발음이 비슷한데 쓰임이 달라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다. 대표적으로 ‘되’와 ‘돼’, ‘데’와 ‘대’가 있다. 헷갈리는 이 단어들이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되’와 ‘돼’에서 기본형은 ‘되다’이다. 단어의 어간인 ‘되’에 모음 어미가 붙어서 활용되는 경우 ‘돼’로 변하게 되며, 자음 어미가 붙는 경우는 변화하지 않는다. 헷갈리는 맞춤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또한, 가장 쉬운 구별 방법을 설명하면, ‘하’와‘ ’해‘로 치환해서 어색한지 보는 방법이 있다. 되를 하로, 돼를 해로 바꾸었을 때 자연스러운 쪽이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구분 법이다. ’몇 시에 .. 2024. 10. 16.
[11기] “뭘 배우는 학과에요?”, 영어로 가득한 대학교 학과명 - 유윤주 “뭘 배우는 학과에요?”, 영어로 가득한 대학교 학과명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유윤주yyz0828@naver.com  요즘 대학에서는 영어로 된 학과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어가 직접적으로 쓰이지 않더라도 영어 단어를 한글로 표기한 학과명 역시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공계의 경우 첨단 융합 학문을 우리말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글로벌 시대 흐름을 따라가려는 대학의 움직임이기도 하다. 그러나 영어로 표기된 학과명은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수험생 김 씨는 영어가 포함된 학과명은 이름을 보고 어떤 학과인지 바로 이해하기가 어려워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ELLT학과’와 ‘EICC학과’가 있다. 두 학과는 모두.. 2024. 10. 16.
[11기] 한글이 이곳에? - 이지아 기자 한글이 이곳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이지아jackie1008@naver.com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글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눈에 띄며 화제가 되었다. 놀랍게도 이 한글이 우리나라 대표팀이 아닌, 외국 선수들에 의해 드러나고 있어 더욱 주목받았다. 미국의 전설적인 기계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는 한글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의 유니폼 안쪽 깃에는 ‘누구든, 모두가’라는 한글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시몬 바일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극심한 중압감으로 인해 연달아 경기를 기권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지만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올림픽.. 2024. 10. 16.
[11기] 윤서결인가, 윤성렬인가? - 전민경 기자 윤서결인가, 윤성렬인가?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전민경alsrudkh26@naver.com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 발음을 둘러싼 혼란이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는 특히 뉴스와 각종 매체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름인 만큼 발음을 두고 논란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아나운서는 [윤성렬]로 발음하고, 또 다른 아나운서는 [윤서결]로 발음하여, 국민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국어 문법에 따르면, [윤서결]의 발음이 맞다. '석'의 받침 'ㄱ'이 연음 법칙에 따라 '열'과 결합하면서 '결'로 발음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다면 왜 [윤성렬]로 발음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이는 두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첫 번째 이유는 '열'과 '렬'을 혼동하여 동일하게 생각하.. 2024. 10. 16.
[11기] 한글의 역사가 담긴 국립한글박물관 - 이연주 기자 한글의 역사가 담긴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이연주yjlee020606@naver.com   우리나라는 ‘한글’이라는 고유한 글자를 사용한다. 세계 문자 가운데 한글, 즉 훈민정음은 흔히들 신비로운 문자라고 부른다. 그건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글만이 글자를 창제한 의도와 원리까지 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글의 원리와 용법을 설명한 ‘훈민정음해례본’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기까지는 한국인이라면 학교에서 수없이 들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매일 쓰는 문자인 한글의 빛나는 우수성을 실감하기에는 상투적인 내용이다. 한글의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은 이들을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이 온전히 우리나라의 문자로 자리 잡기까지 거쳐온 역사를 담았다. 한글박.. 2024. 10. 16.
[11기] 한국어 봉사활동이 있다고? - 김지윤 기자 한국어 봉사활동이 있다고?  한글문화연대 기자단 11기 김지윤 기자rlawldbs0315@naver.com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매년 한국어 관련한 봉사활동인 ‘한국어 도우미’를 지원할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활동 내용은 주 1회 이상 외국인 친구의 한국어 학습을 돕는 것이다. 매번 대면으로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 후 매주 금요일까지 활동 내용을 언어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봉사일지로 작성하면 된다. 올해 선발하는 한국어 도우미의 활동기간은 2024년 9월 6일부터 2024년 11월 21일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주소 http://atom.ewha.ac.kr 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자기소개 및 한국어 도우미 계획을 성실히 작성했는지의.. 2024. 10. 16.
[11기] 외국어로 혼잡하고 긴 아파트 이름, 바꿀 수 없을까? - 유윤주 기자 외국어로 혼잡하고 긴 아파트 이름, 바꿀 수 없을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유윤주yyz0828@naver.com 요즘 아파트 이름을 살펴보면 대부분 10글자가 넘어가고 외국어가 섞여 혼잡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내 아파트 단지 세 곳 중 한 곳은 단지명이 10글자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짓는 아파트 이름은 지역(혹은 랜드마크)명, 건설사명, 브랜드명, 애칭(펫네임) 순으로 짓는 경우가 많기에 이름이 길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DMC(랜드마크명) 자이(브랜드명) 더 리버(펫네임)’ 등으로 이름을 조합한다. 지역명과 건설사명만 해도 긴 아파트 이름에 ‘애칭(펫네임, Pet name)’을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아파트 이름은 더 길어졌다. 애칭이란.. 2024. 10. 16.
[보도자료] 엎질러진 외국어, 우리말로 주워담을 수 있을까 - 고대신문 한글날마다 각 지자체와 교육청은 외국어 사용을 줄이자며 ‘순화어’를 제시한다. ‘노쇼’는 ‘유령예약’, ‘드라이브스루’는 ‘차내주문’ 등이다. 하지만 이렇게 쏟아진 순화어 중 실제로 기존 외국어를 밀어내고 대중의 언어생활에 정착한 단어는 얼마 없다. 국가 차원에서 꾸준히 외국어를 고유어로 변환하는 ‘우리말 다듬기’ 작업을 하고 있음에도 실제 언어생활에 변화를 이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어 정화에서 영어 번역으로  국가적인 언어 순화 운동은 광복 이후부터 꾸준히 이어졌다. 최초의 조직은 1948년 미군정청이 설치한 ‘국어정화위원회’였다. 일제 강점기에 정착한 일본어를 순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튀김, 꼬치, 전골 등의 새로운 어휘가 만들어졌다. 이후 박정희 정부에서도 ‘국어.. 2024. 10. 11.
한글 아리아리 994 새 창으로 보기한글 아리아리 9942024년 10월 4일   --> 2024년 10월 4일, 우리말 소식 📢1. [알림] 2024년 한글주간 문화예술행사 지원 사업2. [보도자료] 2024년 우리말 사랑꾼, 우리말 해침꾼 선정3. [마침] 우리말가꿈이 27기 오름마당과 모꼬지 2024년 한글주간 문화예술행사10.4 ~ 10.9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한글주간 대규모 시민 행사에 한글문화연대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10.4~10.5)과 국립한글박물관(10.4~10.9)에서 진행합니다.한글문화연대는광화문광장에서 2개의 행사를 진행하고- 훈민정음 서문 언해본 탁본뜨기, 우리말 문신 체험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6개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한글 조각 놀이, 우리말 소품 만들기.. 2024.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