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화요일 오후 3시
한글문화연대에서 주관하고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이 종료했습니다.
행사에는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이번 행사에는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재일 한글학회 이사장,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조성두 이사장, 각종 언론 기자, 한글문화연대 이사, 위원, 회원 등 약 7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은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대신 알아 듣기 편한 우리말과 한글을 쓰려 애쓴 기자들에게 주는 상입니다. 이를 위해 7월부터 3개월 동안 여러 단체에게 추천을 받아 24개 신문사 34명, 7개 방송사 24명의 기자들이 후보로 받았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수상자 중 와이티엔 이상곤 기자님은 평소 보도자료를 왜 어려운 말로 썼느냐고 후배, 동료 기자에게 말해주는데 이러한 작은 시도가 쉬운 공공언어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말했습니다.
다른 수상자 이강은 기자는 "어떤 독자든 정보를 쉽게 얻어갈 수 있는 기사를 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우 서울신문 기자(전 한국어문기자협회장)님은 예전 독립신문은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한글로만 적고 쉬운 말을 쓰겠다는 의지를 실천했는데 그 정신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이만큼 뜻 깊은 이번 행사는 여러 언론에 소개가 되어 시민과 언론인에게 '쉬운 말과 글을 써야한다'라는 인식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글문화연대는 시민에게 친절하고 친숙한 우리말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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