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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알림

[마침] 578돌 한글날 기림 한글문화연대 잔치

by 한글문화연대 2024. 10. 16.

2024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한글박물관 앞 야외무대에서 578돌 한글날  기림 한글문화연대 잔치를 열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말에 애정과 관심을 준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이번 잔치는 <우리말겨루기>, 만화표어공모전 시상식, 우리말사랑꾼/해침꾼 발표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글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

 

 

먼저, 전문진행자를 모셔 시민들과 즐거운 우리말 지식 뽐내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글날인 만큼 한글과 관련된 문제들을 냈는데, 시민분들의 반응이 엄청났습니다.

 

 

이후, 김명진 부대표의 사회로 만화표어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여 2024년 한해 우리말글을 만화와 표어로 빛낸 수상자분들을 모셔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수상자 작품 보러가기 (https://www.urimal.org/4844)

표어 수상식
청소년부 만화 보람상 홍서영님(왼), 버금상 김여경님(오)
일반부 만화 보람상 이서윤님(왼), 버금상 백승삼님(오)
2024 만화표어공모전 만화 으뜸상 오수빈님
만화표어공모전 수상자 사진

 

 

이후 순서는 2024 우리말 사랑꾼, 우리말 해침꾼 발표였습니다. 우리말 사랑꾼으로 석금호 전 산돌 의장, 원광호 한국바른말연구원장, 이경우 서울신문 기자 등 셋을, 우리말 해침꾼으로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을 뽑았습니다.

 

석금호 산돌 전 의장은 한글 글꼴의 대표적인 개척자로서, 원광호 한국바른말연구원장은 14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에 국회의원 명패 한글화 등의 업적 그리고 이경우 서울신문 기자는 어문기자로서 다른 이의 본보기가 될 만큼 언론의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과 한글 쓰기 문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2024 우리말 사랑꾼으로 뽑혔습니다.

반면, 김형찬 부산시 강서구청장은 2023년부터 신도시 지구의 법정동 이름을 지으면서 ‘에코델타동’이라고 외국어를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2024 우리말 해침꾼으로 뽑혔습니다.

 

고 석금호님의 따님, 석경이님
원광호 한국바른말연구원장
이경우 서울신문 기자

 

 

한글날을 잊지 않고, 한글과 우리말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자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앞으로도 한글날이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중요함이 잊히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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