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우리말 소식 📢
1. [행사] 세종나신날 기념 행사(문제풀고 커피 상품권 받아가세요~) 2. [마침] 우리말가꿈이 26기 시민 참여 행사
3. [마침] 대학생기자단 11기 5월 모임
4. 대학생 기자단 10기 기사
<우리말과 우리 문학의 청아함을 찾아서,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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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에서 627돌 세종나신날을 기념하여 즐겁고 맛있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간단한 문제를 맞히고 끝에 전화번호를 입력하시면총 20명을 추첨하여 커피상품권(1만원권)을 보내드립니다.
5월 15일! 겨레의 스승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억해주세요!! 행사 참여 기간: 5월 13일 ~ 5월 27일퀴즈 주소: https://simte.xyz/ur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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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우리말가꿈이 26기 세종나신날 시민 참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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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일요일 햇빛 짱짱한 날씨에 26기 가꿈이들이 627돌 세종나신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전날 강한 폭우가 내려서 전전긍긍했는데 행사 당일에 거짓말처럼 비가 멈춰서 정말 정말 기분 좋게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이번 행사는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했어요. 가장 큰 시도는 순우리말 노래를 행사장에서 트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순우리말 노래를 준비하면서 순우리말로 된 가사로 구성된 노래 중 참 명곡이 많다고 느꼈어요. 특히 반응이 좋았던 노래는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세대 불문하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노래의 힘을 빌려 가꿈이들도 행사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물론 시민분들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더욱 기쁜 날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6기 우리말 가꿈이 정말 고생 많았어요. 사고 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 만들어줘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가꿈이 다음 시민 행사는 10월 한글날 행사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대학생 기자단 11기가 본격적으로 기사 작성을 하기 전에 교육을 위해 한글문화연대에 다시 한번 모였습니다.
우리말과 기사 작성에 도움되는 유익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기자단 11기에게 좋은 교육을 해주신 성기지, 이제훈 강사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1기 기사가 곧 누리집에 게시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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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기사 💌 젊은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말, 한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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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우리 문학의 청아함을 찾아서,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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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4년제 대학에서든 인문학 관련 단과 대학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는 학과가 있다. 바로 인문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말과 우리 문학을 연구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시대의 민족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국어국문학과’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나아가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소개한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개1947년 9월 인문학부 산하에 독립되며 출발한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국어학과 국문학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국어국문학 관련 전문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두고 있다. 2020학년도 수능특강 국어 영역 문학에 수록된 ‘저린 사랑’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문제로 출제된 ‘가지가 담을 넘을 때’의 작가 정끝별이 이곳의 졸업생이며,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아내의 유혹>, <펜트하우스> 등 유명 드라마의 대본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도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동문이다.세부 전공으로는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을 두고 있다. 국어학은 한국어의 소리, 문법 등을 연구하고 분석하며, 고전문학은 설화, 시조, 가사 등 우리의 옛 문학 작품을 분석하는 분야이다. 현대문학은 시, 소설, 희곡 등의 작품을 비평하고 창작하며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하는 분야이다. 졸업 후에는 전공 지식을 활용해 교사, 연구원, 기자, 아나운서, 방송 작가 등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유일 국문학회 ‘불휘
국어국문학과 학부생들로만 이루어진 교내 유일의 국문학회인 ‘불휘’는 <용비어천가>의 구절에서 그 이름을 따 와, 뿌리 깊은 나무처럼 모든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에게 뿌리내릴 수 있는 학회를 지향한다. 1993년 첫 학회지인 <불휘>를 시작으로, 학회원들끼리 주제 발표나 토론을 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매년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서른 번째 학회지를 온라인으로 발간해 ‘불휘’의 활동이 궁금한 사람은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그뿐만 아니라 매년 2학기에는 작가 초청회를 열어 최진영, 백수린, 강화길, 임솔아, 김멜라 등 시대가 주목하는 젊은 여성 작가들의 강연을 듣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초청회를 진행했던 2022년까지와는 달리, 2023년 김멜라 작가 초청회에서는 비대면, 대면 혼합 방식을 채택해 학생들이 작가를 직접 만날 기회가 누리게 했다.더 자세한 ‘불휘’의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ewha.vulwh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학과 활동 및 제도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회 ‘청아국문’에서는 매년 다양한 학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청국장(청아국문 장기적 친목 도모) 프로젝트’, ‘모꼬지(짝선배, 짝후배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봄, 1박 2일 정기 학술 답사를 진행해 국어국문학 지식을 높이며 동시에 친목을 다질 기회를 마련해 왔다. 올해 학술 답사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로, 충청남도 예산 및 당진, 보령에서 진행하기로 되어 있다. 청아국문 공식 인스타그램(@cheongagukmun_56) 혹은 공식 소통 창구(https://pf.kakao.com/_xfbvxbV)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친목을 위한 활동 외에도, 2024년 1학기부터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텔로스(TELOS) 전공 트랙제’에 국어국문학과 텔로스트랙인 ‘K-콘텐츠 전문가 양성 트랙’, ‘인공지능시대와 젠더혁신 트랙’, ‘한국어능력심화 트랙’을 신설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인공지능시대와 젠더혁신 트랙’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시대에 맞춰 선제적, 균형적 안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이전까지 과학기술 시대에서 나타났던 ‘인문학 분야의 유리 상태’라는 한계에서 벗어났다는 의의를 가진다. 우리말 보존에 앞장설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청아국문’의 청아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누리집(https://kukewha.ewha.ac.kr/)에서 더 자세한 학과 정보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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