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문화연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리 집 이곳저곳 우리말로 바꿔주세요’ 우리말 공모전 열어
- 주택 속 외국어 용어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이름 짓기
▲발코니 ▲팬트리 ▲알파룸 ▲키즈 스테이션 ▲게스트 하우스 등 다섯 개의 단어 대상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우리 집 이곳저곳 우리말로 바꿔주세요’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날을 앞두고 외국어로 된 주택 용어를 국민의 시선으로 살피고, 알맞은 우리말 대체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아파트 등 주택 속 외국어 용어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응모자는 공모전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용어마다 1등 1명, 2등 3명, 3등 5명을 선정한다. 1등은 10만 원 상품권, 2등은 5만 원 상품권, 3등에게는 1만 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하며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6일 한글문화연대 누리집(https://www.urimal.org/)과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https://www.plainkore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는 한글문화연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서 구글 설문지 연결 주소나 안내 그림 속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여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글문화연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한글문화연대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분양사업처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이해 외국어 주택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국민 제안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누구나 가장 편안한 곳이 집이니만큼 주택의 이곳저곳을 부르는 용어도 쉽고 편한 우리말로 만들어 널리 쓰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리 집 이곳저곳 우리말로 바꿔주세요’ 우리말 공모전을 여는 한글문화연대는 2000년부터 우리 말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로,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섰다. 또한 2020년부터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게시판에서 국민 신고를 받아 어려운 외국어를 사용한 공공기관에 알기 쉬운 우리말로 써 달라는 공문을 보내는 활동 외에도 ‘만화·표어 공모전’과 ‘수기·영상 공모전’, ‘공공 문서 감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한글문화연대: 사무국 02-780-5084, urimal@urim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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