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우리말 쓰기에 국민들도 직접 나서 순우리말 적극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시민단체 한글문화연대는 공공기관 등에서 쓴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게 제보할 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두고 공공기관과 국민의 소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중략)
한글문화연대는 공공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입장을 전하고 답변도 받고 있으며, 이 결과를 공유한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120여개 기관에 170여 건의 공문을 보냈고, 60여 건의 답변을 받았다. 답변 비율은 절반이 안 되지만, 이 가운데 한글문화연대에서 요청한 외국어 표현을 쉬운 우리말로 바로 변경했거나 일부 변경했다는 답변이 40여건으로 쉬운 우리말을 쓰자는 취지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힌 곳이 많았다.
(중략)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사적 영역인 일상생활에서 쓰는 입말에까지 우리말 순화를 강요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공공 영역에서 만들어 내는 언어, 특히 국민의 안전, 생명, 재산 등 복지에 관련된 중요한 정보들은 국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로 써야 국민이 알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누구나 알 권리를 차별받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이 쉬운 우리말 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일이 중요할 것"이라며 국민이 순우리말 사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528001046
본 기사는 뉴스핌(2021.07.22)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활동 > 언론에 나온 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데일리] [우리말, 생활속으로]⑤하울은 '털이', 미니멀리즘은 '아담살이' 어때요? - 2021.07.27 (0) | 2021.07.28 |
---|---|
[뉴스핌] [쉽게 쓰는 금융용어] 인슈어테크→보험정보기술...새말모임 "우리말 안착 기대" - 2021.07.26 (0) | 2021.07.28 |
[국민일보] “키스 앤 라이드? 도로 표지판 뜻 알겠습니까” - 2021.07.22 (0) | 2021.07.22 |
[연합뉴스] [Y스페셜] 아름다운 우리말 가꿈이 ③ 지하철 'AED'와 '스크린도어' - 2021.07.16 (0) | 2021.07.22 |
[국민일보] 국민일보 기사 '쉬운 우리말 쓰기'에 함께합니다. (0) | 2021.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