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가꿈이199 [공문] 세종대왕릉역 앞 'Park&Ride'라는 표지판을 우리말로 바꿔주십시오. 받는 이 여주시장 함께 받는 이 여주시 교통행정과장 제목 세종대왕릉역 앞 ‘Park&Ride’라는 표지판을 우리말로 바꿔주십시오. 1. 여주시청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한글문화연대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대외활동 동아리 ‘우리말가꿈이’에서는 세종대왕릉역과 광교중양역, 탄현역, 여주역 등 열 두 개역의 ‘Kiss&Ride’를 ‘환승정차구역’이라는 우리말로 바꾸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키스앤라이드와 비슷한 뜻을 가진 Park&Ride는 교통 혼잡을 낮추기 위해 도시 외곽까지 자가용을.. 2020. 12. 1. [알림] 2020년 정부·언론·시민단체 공동 비대면 학술대회 (11/26) 2020 정부·언론·시민단체 공동 비대면 학술대회 11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한글문화연대, 방송문화진흥회, 국립국어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방송에서 주관하는 주제 학술대회에서 이건범 대표가 "한글문화연대의 공공언어 다듬기 및 홍보 전략"을 발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기관과 학계, 현업 관계자와 시민이 모두 참여하여 더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1부 지정토론에 우리말가꿈이 19기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임지윤 가꿈이가 시청자 대표로 토론에 참여합니다. 1. 행사명 방송말, 매체언어의 나아갈 길 2. 학술대회 얼개 ㅇ 때: 2020년 11월 26일(목) 10:00ㅇ 곳: 문화방송(MBC) 1층 골든 마우스홀ㅇ 온라인 생중계: 유튜브 '아나운서 공화국' 컴퓨터 - http:/.. 2020. 11. 24. 한글 아리아리 79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93 2020년 10월 2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옹춘마니, 옹망추니 - 성기지 운영위원우리는 흔히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유도리 없다’고 말하는데, 이 ‘유도리’는 다들 알고 있듯이 일본어 잔재이다. 일본어 ‘ゆとり’[유토리]는 마음의 여유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유도리’를 ‘융통성’으로 순화해서 쓰고 있다. 그렇지만 ‘융통성’도 한자말이다. 그렇다면 이 유도리나 융통성을 바꾸어 쓸 만한 순 우리말은 없을까? 지금은 잘 쓰이지 않고 있지만,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 있다. 바로 ‘옹춘마니’라는 말이다. “저 사람은 유도리가/융통성이 없어.”를 “저 사람은 옹춘마니야.”라고 바꾸어.. 2020. 10. 23. [19기] 574돌 한글날 행사 2020년 10월 9일 금요일 아침 10시와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이대역, 신촌역, 홍대입구역, 영등포구청역 출입구에서 우리말가꿈이 한글날 행사를 치렀습니다. 한글날 행사 물품은 마스크줄, 휴대전화 거치대(그립톡), 책갈피 그리고 이라는 한글 상식 책이었습니다. 행사 전날인 8일 '모도리들' 모둠에서 아침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간별로 모둠원들이 일일이 포장해서 행사에 사용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단체활동 기획모둠 '모도리들'이 기획하고, 다른 가꿈이들이 활동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등으로 시민들과 대화는 최소화하면서 한글날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했습니다. 끝말잇기, 코로나19 용어 쉬운 우리말로 바꾼 낱말 소개 등 시민들에게 우리말과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알렸습니다. 두 반으로.. 2020. 10. 21. 나태주체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힘들어하는 2020년 여름, 우리말가꿈이는 문득 그런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힘들때 가장 힘이 되어주는 건 무엇이었을까?' 그러다 문득 '내 마음을 울리는 광화문 글판은?'이라는 질문에 이 1위를 차지했다는 걸 기억해냈습니다. 방향이 정해지자마자 바로 공주풀꽃문학관에 연락해 나태주 시인님의 손글씨를 만들고 싶다고 제안합니다. 우리말가꿈이 18기 볕뉘 모둠에서 제안했고, 문자동맹에서 기꺼이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는 데에 힘써주신다는 뜻에 함께해주셔서 공공서체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오래 걸렸지만 볕뉘 모둠은 포기하지 않고 활동기간이 끝났음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서체 제작과 배포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나태주체가 만들어지고 나서 우리말가.. 2020. 10. 9. [공문] 'Kiss&Ride', 'Park&Ride'라는 외국어 남용을 바로잡아 주십시오. 받는 이 국토교통부 장관 함께 받는 이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제목 ‘Kiss&Ride’, ‘Park&Ride’라는 외국어 남용을 바로잡아 주십시오. 1. 국토교통부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2017년 7월에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의 제보를 받아서 신분당선 동천역에 표시되어 있던 키스앤라이드 바닥(노면)표시와 안내판을 처음 알게 되었고, 이를 용인시청 도로과에 고쳐달라고 요구해서 2018년 3월 초에 ‘환승정차구역’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그 후에도 광교중앙역, 탄현역, 여.. 2020. 10. 7. 한글 아리아리 78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87 2020년 9월 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동살 - 성기지 운영위원지금은 자주 들어볼 수 없는 말이 되었지만, ‘동살’이라는 순 우리말이 있다. ‘동살’이라고 쓰고, 말할 때에는 [동쌀]이라고 소리낸다. ‘동살’[동쌀]은 “새벽에 동이 틀 때 비치는 햇살”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토박이말이다. “동살이 들기 바쁘게 거실 창 안으로 해가 비쳐 들었다.”처럼 쓸 수 있다. 이 말은 또, ‘동살 잡히다’는 관용구로 널리 쓰여 왔는데, 우리 선조들은 동이 터서 훤한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는 모습을 “동쪽 하늘에 부옇게 동살이 잡혀 오고 있다.”라고 표현해 왔다. 막 먼동이 트려고 하는, 날이 밝을 무렵을 가리키는 말이 ‘새벽’이다.. 2020. 9. 4. [마침] 우리말가꿈이 19기 오름마당 2020년 8월 29일 토요일 아침 9시 30분에 우리말가꿈이 19기 오름마당이 열렸습니다. 서류와 비대면 줌(Zoom) 화상 면접을 거쳐 당당히 '우리말가꿈이 19기'로 뽑힌 학생은 모두 125명입니다. 코로나 사태 등으로 대면 오름마당이 어려워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총 참석 인원은 119명이었습니다.▲ 우리말이 아닌 낱말을 찾는 시간, 3~4초만에 알림이 99개씩 뜰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 우리말가꿈이 19기! 오름마당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가꿈이들의 참여나 진행 방식에 대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각자 집에서 코로나 걱정 없이 진행되다보니 비교적 편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오름마당은 한글문화연대 대표 특강, 활동 소개, 우리말가꿈이 다짐, 모둠별 회의, 모둠별 소개 순으로 진.. 2020. 9. 3. [인터뷰]/[오마이뉴스] 지하철역의 '키스&라이드', 대체 뭐하는 곳인지... -2020.08.24 [인터뷰] 공공영역 외국어 개선활동 펼치는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 "언어는 인권" (중략) - 한글문화연대는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그 말에 담긴 철학이 궁금합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이유가 백성들이 제 뜻을 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잖아요. 지금으로 생각하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주고 싶으셨던 거죠.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서서 국민의 알 권리를 뒷받침해주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나라에서 쓰는 언어, 언론에서 쓰는 언어들 중에 어려운 말이 많습니다. 대개 외국어인데요. 그런 언어 때문에 국민이 알 권리를 침해당합니다. 예를 들면 장애인을 위한 시설인데 영어로 배리어프리(Barrier-Free)라고 한단 말이죠? 장애인은 아무래도 비장애인보다 외국어를 배우는 .. 2020. 8. 26. 이전 1 ··· 5 6 7 8 9 10 11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