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아리아리 46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3 2014년 3월 1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부름말 17. 이봐, 어이! 부부 사이의 부름말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아내가 남편을 부르거나,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 가장 보편적인 부름말은 ‘여보’이다. 본디는 '여봐요'라고 불렀었는데, 한 5, 60년 전부터 이 말이 줄어든 형태인 '여보'라는 말이 흔하게 쓰이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표준어가 되었다. 남편을 부를 때, '자기', '오빠', '아빠' 심지어는 '아저씨'라는 부름말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에도 부름말을 잘 가려 써야 한다. '여보', '여보게', '임자'라는 말들이 전통적인 부름말이다..
2014. 3. 14.
한글 아리아리 45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56 2014년 1월 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2014년에도 한글문화연대는 달립니다!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집에서 10. 예, 저도 들겠습니다. 손윗사람이 “자네도 많이 드시게.” 하고 음식을 권할 때에도 높임말에 주의해서 대답해야 한다. 흔히 “예, 저도 들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는데, 이는 예의에 어긋난다. ‘들다’는 어른 앞에서 ‘먹다’를 높이거나, 동년배나 손아랫사람에게 점잖게 말할 때에 쓰는 말이다. “손님, 많이 드십시오.”, “자네, 점심 들었나?”처럼 쓴다. 반면에 자신의 행위에는 ‘들다’가 아닌 ‘먹다’를 써야 한다. 스승이 제자에게, “자네도 좀 들게.” 하면, “예, 저..
2014.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