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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수상자 (우수점)

by 한글문화연대 2024. 12. 3.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수상자(우수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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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수상자

 

[신문 부문]

 

으뜸상

이강은(세계일보)

 

지난 1년간의 기사에서 외국어 표현 대신 우리말 표현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커튼콜대신 무대 인사’, ‘마스터대신 대가’, ‘심플한대신 단순한’, 그리고 로마자 표현도 한글로 표기하는 등 많은 기사에서 우리말을 외국어보다 앞세워서 작성하였습니다. 인터뷰 내용조차도 괄호 병기로 우리말 표현을 붙여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여 쉬운 우리말글 쓰기에 모범을 보였음을 심사위원들이 인정하여 으뜸상으로 뽑았습니다. 평소 기사가 쉽게 읽히는지 검토하며 쓰느라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는 이강은 기자는 지난해 국어문화원연합회의 매체와 함께하는 쉬운 우리말 쓰기사업에 참여한 계기로 더욱 신중하게 기사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가온상

1. 이동욱(경남도민일보)

 

보이스피싱이라는 외국어 표현 대신 전화금융사기로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표현을 사용하고, 어려운 외국어 표현보다 우리말 표현을 앞세워 사용하여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교육 담당 기자로 우리말로 다듬은 단어를 정리하여 경남도민일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 박석철(오마이뉴스)

인프라대신 기반’, ‘펀딩대신 투자유치’, ‘아트월대신 예술담장’, ‘시너지대신 상승효과등 외국어보다 우리말을 앞세워 사용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3. 윤성효(오마이뉴스)

보이스피싱대신 전화금융사기로 일관성 있게 기사에서 사용하였고, 출입 기관이 보도자료에서 거버넌스라고 쓴 것을 협치라는 우리말을 앞세워 사용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R&D’ 대신 연구개발’, ‘거버넌스대신 민관협력등의 표현을 맥락에 맞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4. 임형준(매일경제)

뉴스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뉴스 쉽게 보기기사를 쓰면서 쉬운 우리말로 표현한 점과 각종 경제 현상을 쉬운 말로 전달한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5. 박미주(머니투데이)

제약바이오 업계의 어려운 용어를 우리말로 잘 풀이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쓰는 등 가능한 우리말로 바꿔서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방송 부문]

 

으뜸상

이상곤(와이티엔)

 

'서포터즈''봉사단'으로, 'AI''인공지능'으로, '딥페이크''불법합성물'로 바꿔서 기사를 작성했고, 담당 출입 기관에서 낸 보도자료의 외국어 표현도 우리말로 바꾸어서 쓰고, 기사에서 일관되게 사용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사를 작성할 때 쉬운 우리말 사전으로 어려운 표현을 항상 점검하는 점, 출입 기관의 외국어 사용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하는 등 우리말과 한글을 지켜나가려는 모습이 모범적이었습니다.

 

 

 

 

가온상

1. 이승윤(와이티엔)

모델하우스대신 견본 주택’, ‘로드맵대신 계획’, ‘싱크홀대신 땅꺼짐’, ‘버드 스트라이크조류와 항공기의 충돌이라는 쉬운 우리말 표현으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2. 임형준(와이티엔)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가스라이팅심리 지배, 심리적 지배, ‘보이스피싱대신 전화금융사기를 일관성 있게 사용한 점, 편취대신 가로채다로 표현하는 등 쉬운 말 사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3. 이정훈(한국방송)

갑상선대신 목밑샘’, ‘축제대신 축전이나 큰 잔치, ‘큐알코드대신 그림문자’, ‘응용프로그램으로 고쳐 쓰고, ‘개인형 이동장치’, ‘간선급행버스’, ‘확장가상세계등 외국어보다는 우리말로 뉴스를 전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4. 서윤덕(한국방송)

보이스피싱을 앞세우거나 섞어 쓰지 않고 전화금융사기로만 뉴스를 전하는 등 일관성 있게 우리말 표현을 사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5. 김아르내(한국방송)

스쿨존이라는 표현 없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안전 펜스가 아닌 안전울타리로 일관되게 뉴스를 전하고 기사를 작성하여 시민들이 위험에 대비해야 함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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