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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

대학생 기자단 9기 마침마당과 10기 오름마당/ 2023.04.08.(토)

by 한글문화연대 2023. 4. 13.

2023년 4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활짝에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 마침마당과 10기 오름마당을 열었습니다. 행사에 9기 기자단 4명, 10기 기자단 16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첫 시간은 한글문화연대와 대학생 기자단을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생 기자단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김명진 부대표가 '한글 운동의 역사'와 '기사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 등 전반적인 기자단이 알아야 할 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특히나 이번 기수는 코로나19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되고, 면접부터 대면 활동으로 진행한 첫 기수라는 점에서 모둠별, 개인별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1년간 함께 하게 될 10기 기자단 16명이 각자 짤막하게 자기 소개를 하며 기자단에 지원한 이유, 앞으로 어떤 자세로 활동에 임할 것인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자기 소개를 마치고, 뒤이어 이건범 대표의 '언어는 인권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습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알아야 할 언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쉬운 우리말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AED', '배리어프리', '커뮤니티케어' 등 공공언어에서 쓰이고 있는 외국 문자나 외국어 등을 다시 한번 살피며, 다양하게 기사로 풀어쓸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었습니다.

유익한 강연 시간이 끝난 뒤,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며 널리 알리는 활동에 힘써 달라는 의미로, 10기 기자단에게 맡김 보람을 드렸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일 년간 멋지고 꾸준한 활동을 펼친 대학생 기자단 9기 마침마당을 진행했습니다.

9기 우수 기자는 으뜸에 권나현, 버금에 김민, 보람에 김진 기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으뜸 우수 기자상을 받은 권나현 기자는 "현직 기자, 아나운서 등 전문가 교육을 받으면서 글쓰기 능력이 늘었다. 흔치 않은 기회인만큼 끝까지 수료하길 응원한다"라고 말하며, 10기 기자단도 열심히 활동하기를 당부했습니다.

 

버금 우수 기자상을 받은 김민 기자는 "여러번 수정을 거치며 기사 작성 실력이 많이 늘었다. 특히나 대학생 신분으로 알기 어려운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인터뷰 기회가 많다. 재밌는 기사를 작성할 기회가 많이 있으니 잘 활용하길 바란다"라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만의 특색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보람 우수 기자상을 받은 김진 기자는 "기사 주제를 찾아가면서 우리말과 한글을 좀 더 깊이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워도 얻어간 것이 많았는데, 10기 기자단분들도 자신이 얻어가고자 하는 것을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10기 기자단 활동을 응원했습니다.

 

또한, 아쉽게 우수 기자상을 수상하진 못했으나 무사히 수료를 한 김연우 기자는 "내가 쓴 기사를 보고 누군가 반응을 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즐거웠다. 1년간 활동하며 '내 자료'가 차곡차곡 쌓이는데, 이를 잘 모아두면서 교육도 알차게 잘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며 단순히 대외활동이 아닌 자기계발의 과정으로 여기길 바라는 후기도 남겨주었습니다.

일 년간 성실하게 활동해 준 대학생 기자단 9기,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대학생 기자단 10기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아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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