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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

한글 아리아리 876

by 한글문화연대 2022. 6. 3.

 

 
한글 아리아리 876
2022년 6월 2일 
 
2022년 6월 2일, 우리말 소식 📢
 
1. 우리말가꿈이 푸른 3기를 모집합니다!
2. 새말을 소개합니다. '미코노미'는 '자기 중심 소비'로! 
3.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정재환의 한글 상식
4. 광주광역시에 'AI 컨택센터' 명칭을 바꾸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5. 대학생 기자단 8기 기사
   <한글문화연대, 625돌 세종 나신 날 맞아 시민음악회 개최>
 
👼 우리말가꿈이 푸른 3기를 모집합니다! 👼
 
한글문화연대 💙우리말가꿈이 푸른 3기💙를 모집합니다!

- 쉬운 말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언어문화,
- 사람을 배려하고 언어예절을 지키는 따뜻한 언어문화,
- 품격 있고 올바른 말로 이끄는 청소년 언어문화,
- 어른의 관심과 청소년의 참여로 맑아지는 언어문화를 만들고 퍼뜨려 주세요.
 
▶모집 기간: 2022년 5월 16일(월) ~ 6월 19일(일)
 
▶신청 자격: 우리말과 한글을 주제로 ‘언어문화개선’ 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동아리
(각 동아리가 ‘우리말 가꿈이 푸른’의 모둠이 되어 활동합니다.)
 
▶신청 방법: 한글문화연대 전자우편(urimal@urimal.org)으로 신청서 제출
 
▶선정 발표: 2022년 6월 23일(목), 한글문화연대 누리집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
 
미코노미, 자기를 위한 ‘자기 중심 소비’로
 
새말 모임의 한 위원은 “직역하면 자기 만족을 위한 경제 활동이니 줄여서 자족경제라고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홈코노미’가 ‘재택 경제 활동’으로 다듬어졌는데, 그와 비슷하게 ‘자가 경제 활동’, ‘자가 중심 경제 활동’, ‘자기 만족 경제 활동’이 어떠냐는 의견도 나왔다. 이런 의견들이 오가는 중에 “과연 이 말을 다듬는 것이 옳을까?” 하는 회의적인 의견이 있었다.
 
어쩌면 곧 사라질 말은 아닐까?
새말을 제안하는 사람들의 책임감과 부담감이 함께 느껴졌다.
 
논의는 다시 이어졌다. 자족경제보다는 소비에 더 중점을 두어서 ‘자기 만족 소비’가 어떠냐는 제안이 나왔고, ‘경제’보다는 ‘소비’에 힘이 실렸다. 여기에 다시 “자족이나 자기 만족 대신 그냥 우리말로 좀 풀어서 나 위함으로 바꾸는 것이 어떠냐”며 ‘나 위함 소비’라는 새로운 의견을 한 위원이 냈다. 열띤 토론 끝에 ‘자족 소비’, ‘자기 중심 소비’, ‘나 위함 소비’ 이렇게 세 가지가 후보로 정리됐다. 셋 중에 어떤 말이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될까?
 
이전 글이 궁금하다면? 🤔 ->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  환경·사회·투명 경영’
      ‘이에스지(ESG) 경영’
📌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디지털 태생'
 
🎬 정재환의 한글 상식 🎬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우리말 상식! 구독과 좋아요💜
 
🎤  그분은 누구냐
      (2021. 11. 28.)
🎤  주기와 주년
      (2021. 12. 07.)
 
💎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공공언어를 감시합니다.🔎
 
💬 광주광역시, 'AI 컨택센터'  
 
3. 광주광역시는 2022년 2월 23일 보도자료에서 모 기업과 함께 ‘AI컨택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컨택센터라는 단어는 보도자료에서도 각주를 달아 설명해야 할 정도로 국민에게 생소한 외국어입니다. 기관이나 정책 이름을 정하는 데 외국어를 남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공문서에서도 외국어를 쓰게 됩니다. 이는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에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국민이 알아듣기 힘든 외국어 대신 우리말 명칭을 사용해주십시오.

4. 광주광역시의 정책을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AI’라는 로마자는 ‘인공지능’으로, ‘컨택센터’라는 외국어는 ‘민원실, 민원센터, 고객센터’ 등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 주십시오. 만약 더 적절한 우리말이 있다면 그 말로 바꿔 써 주시기 바랍니다.
 
 
광주광역시 보도자료
 
💌 대학생 기자단 기사 💌
젊은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말, 한글 소식!
 
💬 한글문화연대, 625돌 세종 나신 날 맞아 시민음악회 개최, 
     김민 기자
 
지난 514일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기념하여 시민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로 세종대왕 나신 날 이래 625돌을 맞아, 515일보다 하루 이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세종 동상 옆 사모정 앞에서 음악회를 진행했다. 대한교육연합회에서는 1965년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다. 하지만 세종대왕 나신 날에서 스승의 날이 유래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한글문화연대에서 이를 알리기 위해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한글과 우리말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기가 어려웠다.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한글문화연대 역시 여러 행사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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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37길 46, 정우빌딩 3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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