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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 소식지 830 2021년 7월 1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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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방송] 공문서의 외국어 사용, 어느 정도일까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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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 재밌게가 함께하는 우리말(한국어) 전문 누리방송,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 38회] ▶ 알고 보니 한글은 23 - 공문서의 외국어 사용, 어느 정도일까...> 영상 보러가기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날마다 하나씩 올라갑니다!
월: 새말이 나왔어요 화: 내가 만든 새말 수~금: 알고보니 한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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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상식] '박이다', '박히다', '배기다' |
[2020년 10월 30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박이다', '박히다', '배기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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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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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 Safe Korea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받는 이: 부천소방서장
1.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늘 힘쓰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저희 단체 역시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3. 부천소방서 원종 119안전센터 차고지에 쓰여 있는 Safe Korea라는 구호를 우리말 구호로 바꿔 써 주십시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시민의 제보를 받아 Safe Korea 구호에 대해 2021년 4월 9일 소방청에 문의하였으며, 소방청에서는 “119의 약속 Safe Korea라는 외국어 구호 대신 ‘국민 중심의 안전가치에 일상의 안심을 더합니다.’라는 우리말 구호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2020년, 전국 소방서에 우리말 구호로 바꿔쓰라고 공문을 보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실제로 경기도 내 많은 소방서에 Safe Korea 구호 대신 우리말 구호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4. 「경기도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 14조 2항에 따르면 경기도의 공공기관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①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국어를 사용한다. ② 무분별한 외래어 및 외국어, 신조어 사용을 피한다. ③ 가급적 도민 입장의 용어를 사용한다....>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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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공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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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 (부천소방서)차고셔터 도안 관련 회신
받는 이: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1. 귀 기관의 무궁한 영광을 기원합니다.
2. 부천소방서 원종119안전센터 차고지에 쓰여 있는 Safe Korea 및 경기도 소방 BI 교체에 따른 경기도 소방관서 차고셔터 도색공사 설계를 위해 기초자료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 부천소방서에서는 원종119안전센터 포함하여 관내 센터에 있는 차고셔터 BI관련하여 우리말 구호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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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8기] 기사 |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가 뭐예요? - 김민서 기자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일회용품 쓰레기가 증가하면서 환경 보호 운동이 국제적으로 활발히 퍼지고 있다. 그중 ‘제로 웨이스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운동이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는 0(Zero)과 쓰레기(Waste)의 합성어로 쓰레기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또 다른 사회 공헌 활동인 ‘제로 헝거’ 운동도 주목받고 있다. 제로 헝거(Zero Hunger)는 기아가 없는, 즉 굶주림이 없는 세상을 뜻한다. 자신이 먹을 만큼만 먹으며 굶주리는 사람을 돕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줄이는 효과까지 얻으며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 제로 헝거 운동의 목적이다. 그런데 ‘제로 웨이스트’와 ‘제로 헝거’ 운동, 과연 최근에서야 진행되는 캠페인일까?
지난 2020년 6월, 시제이(CJ)프레시웨이와 롯데월드는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Zero Waste, Zero Hunger)’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잔반을 줄이는 것이 이 캠페인의 주요 활동이었다. 환경에 관한 관심이 최근 크게 확산하기 이전부터 우리나라는 잔반 남기지 않기, 쓰레기 줄이기 등의 이름으로 환경 보호 운동을 진행해왔다. 음식을 남기지 말자는 같은 취지의 운동이름이 예전에는 ‘잔반 남기지 않기’ 운동이었다면 지금은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으로 불리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이후로 국내 기업 및 여러 지자체는 환경 보호 운동을 펼칠 때, 이 용어를 앞세우는 경우가 많아졌다....>더 보기
아이들의 문해력, 이대로 괜찮을까요? - 양서정 기자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 더 나아가 ‘글을 이용해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까지 포함하는 상위개념이다. 우리나라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문맹률이 매우 낮은 편으로, 요즘에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문맹률은 낮은데 ‘문해력’이 떨어지는 것이 큰 문제다. 특히 ‘교실에 닥친 문해력의 위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신문기사에서 ‘말뜻을 모르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글을 읽었다. 기사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문상(問喪)’이라는 단어를 ‘문화상품권의 줄임말’로만 알고, 도장공(페인트 등을 칠하는 인부) 모집 글을 읽은 고교생은 ‘태권도 잘해야 돼요?’라고 묻는 등 아이들이 심각한 위기에 놓였음을 알 수 있었다. 기사에 따르면 한국교육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했을 때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일일이 설명해주지 않으면 70%가 교과서 진도를 못 따라간다고 한다. 교사들이 체감하는 학생들 문해력 또한 심각한 수준인데, 교사 10명중 4명이 아이들 글 이해력이 100점 만점에 60점대인 디(D)등급 이하로 형편없다고 답했다. 교육방송(EBS)에서 방영된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전국 중3 2,4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시험을 실시했다. 중3 미달 수준이 무려 27%나 되고 초등학생 수준도 11%나 나온 것으로 보아 위기인 것이 분명하다. 또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 따르면 평균적인 학생들의 성취보다 저조한 것으로 분류되는 2수준 미만이, 읽기 영역의 경우 2006년 5.7%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15.1%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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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가꿈이 20기] 쓰담 달리기가 지구를 구한다 |
2021년 6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한글문화연대 활짝에 달보드레 모둠이 모였습니다.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가꿈이 쓰담달리기>를 하기 위해서였죠. 쓰담달리기란 외국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로 바꾼 단어입니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환경 운동을 뜻하는 말로 스웨덴어 줍다(plocka u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모꼬지 대체활동처럼 모둠별 4명씩 짝을 지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진행되었는데요. 달보드레 모둠을 제외하고 총 46명이 참여했고, 무더운 날씨였지만 열심히 쓰담달리기를 한 가꿈이분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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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21 바른 말 쉬운 말 고운 말 만화·표어 공모전 (~9/22) |
<2021 바른 말 쉬운 말 고운 말 만화·표어 공모전> -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우리말 사랑, 한글 사랑을 주제로 삼아 우리말을 어지럽히는 외국어 남용, 지나친 줄임말 사용, 비속어와 욕설 사용, 혐오 표현, 맞춤법 파괴, 일방적 소통 따위를 꼬집고 국어 생활에 관한 나름의 생각을 담아주세요.
■ 참가자격: 우리 나이로 8~19세 학교 안팎 누구나 ■ 부문: 만화(웹툰), 표어 ■ 응모기간: 2021년 7월 9일(금) ~ 9월 22일(수) ■ 응모방법 *한글문화연대 누리집 게시글 (https://urimal.org/3379) 맨 아래 응모창에서 작품을 접수하세요. [만화]누리집 응모창에 이름, 전화번호 등 응모자 정보 입력전자우편(urimal@urimal.org)으로 그림 파일(JPG, PSD, AI) 보내기전자우편 제목: ’만화 공모전_응모자 이름‘ (예: 만화공모전_홍길동)가로 720픽셀 39장면(컷) 이하로 제출 [표어] 한글문화연대 누리집 응모 창으로 제출....>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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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옐로카펫 우리말 이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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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펫 우리말 이름 공모전> 행사 안내
옐로카펫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옐로카펫이란? '아동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기 위해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 설치물'입니다.
■ 주제 '옐로카펫'의 이름을 아동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짓기
■ 접수 기간 2021년 5월 15일(토) ~ 7월 31일(토)
■ 수상자 발표 9월 27일(월), 국제아동인권센터 누리집 ■ 시상 10월 9일(토) 한글날 *자세한 사항은 수상자 발표 후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 응모방법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들어가거나, 아래 '응모창 바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응모창 바로가기
■ 참가자격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개인 또는 모둠(5인 이하)
■ 참여내용 및 방법 아동 안전 공간 '옐로카펫'을 아동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이름 및 의미 14세 이상 개인 및 모둠: 이름, 의미, 공모 이유 등 500자 이상 작성하여 제출 13세 이하 개인 및 모둠: 이름, 의미, 공모 이유 등 200자 이상 작성하여 제출 영유아 관련단체(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들의 그림, 메시지 등을 영상(2분 내외)으로 제출
■ 시상 대상(1명): 국립국어원장상 + 50만 원 최우수상(2명): 국제아동인권센터 대표상, 한글문화연대 대표상 + 30만 원 우수상(4명): 상금 10만 원 (13세 이하, 14-19세, 20-24세, 영유아 / 연령별 시상) 참가상(50명): 산돌 글꼴 이용권(학생전용)...>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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