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827 2021년 6월 2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
|
◆ [누리방송] 킹메이커, 쉬운 우리말로 바꿔보자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 |
문어발, 재밌게가 함께하는 우리말(한국어) 전문 누리방송,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 35회] ▶ 내가 만든 새말 7
- 킹메이커, 쉬운 우리말로 바꿔보자!...> 영상 보러가기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에서 어려운 외국어 대신 제안한 알기 쉬운 우리말을 발표합니다.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날마다 하나씩 올라갑니다!
월: 새말이 나왔어요 화: 내가 만든 새말 수~금: 알고보니 한글은 |
|
◆ [한글 상식] '오렌지', '오륀지', 외래어란 |
[2020년 9월 21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오렌지', '오륀지', 외래어란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공문 |
[공문] Safe Korea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받는 이: 구리소방서119 안전센터장
1.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늘 힘쓰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저희 단체 역시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3. 구리소방서 인창 119안전센터 정문에 쓰여 있는 Safe Korea라는 구호를 우리말 구호로 바꿔 써 주십시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시민의 제보를 받아 Safe Korea 구호에 대해 2021년 4월 9일 소방청에 문의하였으며, 소방청에서는 “119의 약속 Safe Korea라는 외국어 구호 대신 ‘국민 중심의 안전가치에 일상의 안심을 더합니다.’라는 우리말 구호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2020년, 전국 소방서에 우리말 구호로 바꿔쓰라고 공문을 보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실제로 경기도 내 많은 소방서에 Safe Korea 구호 대신 우리말 구호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4. 「경기도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 14조 2항에 따르면 경기도의 공공기관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①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국어를 사용한다. ② 무분별한 외래어 및 외국어, 신조어 사용을 피한다. ③ 가급적 도민 입장의 용어를 사용한다....>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 [대학생 기자단 8기] 기사 |
가게의 얼굴, 간판의 역사 - 김규리 기자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외국 문자로 표기된 간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일본식 술집, 이국적 분위기의 식당 등이 유행하면서 현지의 언어로 간판을 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글문화연대가 서울과 경기, 부산 등 도심 13곳의 간판 3만 956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글과 로마자·한자 등 외국 문자를 함께 적은 간판이 35%, 1만 4035개나 됐다고 한다. 간판 3개 중 1개는 순 한글 간판이 아닌 셈이다. 한글로만 된 간판은 46%, 1만 8229개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이렇게 우리나라 간판에 외국어가 침투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어, 이후 한자, 세계화를 맞이하여 영어로 표기된 간판까지 한국의 길거리는 시대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해왔다. 간판의 역사를 알아보며 한국 옥외 간판에 어떤 문자가 사용되었는지, 정부의 방침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시대별로 알아보자.
일제 강점기, 일본어 간판이 거리를 뒤덮다 한국에서 지금과 같은 종류의 간판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개화기 일본인 상점이 들어오면서부터였다. ‘간판(看板)’이라는 이름이 일본어의 영향을 받았듯, 일제강점기에는 간판 문화를 주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여건을 만들 수 없어 일본 간판 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더 보기
다가오는 연휴, '룸컨디션' 좋은 호텔로 '호캉스' 떠나시나요? - 김미르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은 아예 불가능한 일이 되었고 국내 여행도 조심스러운 요즘,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자 여행 대신 호텔을 예약해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늘었다. 선뜻 여행을 떠나기 힘든 시대에 호텔로 휴가를 떠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를 ‘호캉스’라고 부른다. 호캉스(Hocance)는 호텔(Hotel)과 바캉스(Vacance)가 결합해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호텔에서는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을 위해 룸콕(Room+방콕)과 호캉스가 가능한 다양한 기획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호캉스와 룸콕 등의 무분별한 신조어와 호텔 기획상품에서의 외국어 남용, 이와 더불어 호텔을 이용하면 보이는 ‘어메니티’, ‘룸 컨디션’ 등 이해하기 힘든 호텔 용어들. 그 원인은 무엇이며 대안은 없을까?
호텔 기획상품 속 외국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호텔에서는 가족 또는 연인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호텔 기획상품을 제공한다. 호텔 기획상품이란 호텔에서 객실, 교통 및 기타 시설 이용 따위를 함께 묶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5월 출시된 호텔 기획상품을 확인해보니, 외국어로 지은 기획상품이 많았다. 호텔 기획상품의 이름이 굳이 외국어일 이유는 없다. 이는 외국어가 한국어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는 편견 또는 일종의 관행적인 측면도 있어 보인다. 적당한 한국어 표현을 찾기 힘들다고 외국어 표현을 사용하면서 외국어로만 써야 할 것 같은 관행이 되어버렸다....>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알림] 우리말가꿈이 푸른 (전 우리말 사랑 동아리) 2기 모집 (~7/8로 기간 연장) |
한글문화연대 '우리말 가꿈이 푸른 2기'(전 우리말사랑동아리)를 모집합니다. - 쉬운 말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언어문화, - 사람을 배려하고 언어예절을 지키는 따뜻한 언어 문화, - 품격 있고 올바른 말로 이끄는 청소년 언어문화, - 어른의 관심과 청소년의 참여로 맑아지는 언어문화를 만들고 퍼뜨려 주세요.
▶ 모집 기간: 2021년 5월 21일(금) ~ 7월 8일(목) ※ 합격한 동아리는 7월 17일 토요일 온라인 오름마당에 참석해야 합니다. ▶ 신청 자격 우리말과 한글을 주제로 ‘언어문화개선’ 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동아리(각 동아리가 우리말 가꿈이 푸른의 모둠이 되어 활동합니다.) ※ 새롭게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도 동아리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습니다. ※ 동아리 최소 인원은 3명입니다. ※ 신청할 수 없는 동아리 - 개인(강사), 지역, 단체, 시설의 이익 추구, 일회성 행사 또는 교육, 여행 등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 - 영리나 정치적, 종교적 목적을 지닌 동아리 - 다른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 동아리
▶ 신청 방법 한글문화연대 전자우편(urimal@urimal.org)으로 신청서 제출 ※ 신청서는 한글문화연대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서를 제출할 때 문서 이름과 전자우편 제목을 "우리말가꿈이푸른신청_동아리이름"으로 보내주세요....>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 [알림] 옐로카펫 우리말 이름 공모전 |
<옐로카펫 우리말 이름 공모전> 행사 안내
옐로카펫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옐로카펫이란? '아동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기 위해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 설치물'입니다. ■ 주제 '옐로카펫'의 이름을 아동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짓기 ■ 접수 기간 2021년 5월 15일(토) ~ 7월 31일(토) ■ 수상자 발표 9월 27일(월), 국제아동인권센터 누리집 ■ 시상 10월 9일(토) 한글날 *자세한 사항은 수상자 발표 후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 응모방법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들어가거나, 아래 '응모창 바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응모창 바로가기 ■ 참가자격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개인 또는 모둠(5인 이하)
■ 참여내용 및 방법 아동 안전 공간 '옐로카펫'을 아동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이름 및 의미 14세 이상 개인 및 모둠: 이름, 의미, 공모 이유 등 500자 이상 작성하여 제출 13세 이하 개인 및 모둠: 이름, 의미, 공모 이유 등 200자 이상 작성하여 제출 영유아 관련단체(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들의 그림, 메시지 등을 영상(2분 내외)으로 제출
■ 시상 대상(1명): 국립국어원장상 + 50만 원 최우수상(2명): 국제아동인권센터 대표상, 한글문화연대 대표상 + 30만 원 우수상(4명): 상금 10만 원 (13세 이하, 14-19세, 20-24세, 영유아 / 연령별 시상) 참가상(50명): 산돌 글꼴 이용권(학생전용)...>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