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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

광화문의 열기, 선플 콘서트에 가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6. 15.
광화문의 열기, 선플 콘서트에 가다. 지난 5월 31일 찌는 듯한 더위에도 사람들로 북적인 광화문 광장. 그 이유가 무엇인지 취재해 보았다. 이 날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선플 운동 본부가 주최하는 ‘광화문 선플 음악회’와 함께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100만 선플 자원봉사단 출범식’이 열렸다. 선플 음악회는 선플 운동의 한 종류로 이는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당사자에게 주는 고통을 인식하게 하고 사이버 언어 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비통함을 기억하고, 그 슬픔과 아픈 기억을 새로운 희망으로 승화시키자는 대국민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행사 시작 2시간 전인 4시부터 선플 자원봉사단 학생들이 일찍 나와 선플 운동을 홍보하는 열기로 광화문 광장에 활기가 가득했다.

< 선플 음악회 홍보 중인 자원봉사단 학생들 >


< 선플 음악회 홍보 중인 자원봉사단 학생들 >


< 선플 음악회 홍보 중인 자원봉사단 학생들 >


< 선플 음악회 홍보 중인 자원봉사단 학생들 >

 

선플 봉사단,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1부)
선플 운동 본부 국제친선대사인 팝페라 디바 이사벨이 1부 행사의 문을 열었다. 선플 봉사단 50여명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고 세월호 추모곡 ‘다시는’을 불렀으며 다음 순서로 선플 운동 본부 이사장인 민병철 건국대 교수가 나와 “전국 100만 선플 봉사단의 출범과 선플 콘서트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와 비용을 초래하는 사이버상 언어폭력이 칭찬과 배려의 선플 문화로 바뀌길 바란다. 또 그것이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지역 간 언어문화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출범식에서는 선플운동에 참여하는 6천여 학교의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표해 안산 상록고 최우성 교사, 평택 한광여고 이하은 학생 등이 참석해 선플봉사단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플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하트를 그리는 시민들><선플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하트를 그리는 시민들>

함께 즐겨요. 선플 콘서트 (2부)
 ‘비통합니다, 그러나 우리 다시 힘을 내야합니다’라는 영상메세지와 함께 시작되는 2부에는 팝페라 디바 이사벨, 여가수 알리, 팝페라 테너 뮤지컬 배우 박완,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 등이 참석해 뜨거운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은 전 출연진이 함께 ‘나눔’의 노래를 부르며 ‘아픔을 나누고 서로 힘이 되어 일으켜주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 이솔지 sorji0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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