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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29

[농민신문] “일상서 외국어 남용 심각…적절한 우리말로 바꿔 써야” [요즘 말]“일상서 외국어 남용 심각…적절한 우리말로 바꿔 써야” 정인환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장 공공기관 등서 흔하게 쓰이는 외국어 뜻 모르면 정보 접근 불가…차별 조장 젊은이들, 과도한 줄임말·신조어 사용 세대간 소통 방해…상황에 맞춰 써야 젊은이들의 과도한 줄임말 사용, 언론의 외국어 남용 등은 우리말을 해치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세대간·계층간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장애물이기도 하다.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정인환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장을 만나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들어봤다. “‘키스 앤드 라이드 존(Kiss and ride zone)’이 뭔지 아세요?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몇 년 전 지하철역 앞에 잠시 주정차할 수 있는 구역을 만들었는데요. 차를 타고 와서 지하철로 갈아탈 사람을 내.. 2019. 10. 22.
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강원도내 초중고 선생님 [이건범 대표] 배움과 성장을 위한 토요강좌-세 번째 이야기 삶을 담은 배움으로!세상을 물들이는 만남으로! 주제: 언어는 인권이다 ▶ 때: 2019년 10월 12일(토) 오전 10시~▶ 곳: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태화홀▶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참석자: 강원도내 초중고 선생님 100여 명 2019. 10. 14.
[보도자료] 우리말가꿈이, 외국어투성이 병무청 페이스북 게시 글에 항의해 우리말가꿈이, 외국어투성이 병무청 페이스북 게시 글에 항의해 -우리나라와 우리말 지키는 병무청 되어 달라. 우리말과 한글을 가꾸는 데 앞장서 온 우리말가꿈이(16기 대표 이예은) 학생들이 병무청의 외국어투성이 게시 글에 우리말 사랑을 당부하는 의견을 냈다. 우리말가꿈이는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 꾸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학생 동아리이다. 병무청은 지난 3월 18일 병무청 페이스북에 ‘당신의 마음을 잡아 흔들 올 봄 패션 아이템’이라는 제목으로 병역판정 검사 복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루이병통, 병렌시아가’ 같은 열쇳말(태그)을 달고, 다음과 같은 외국어 표현 일색으로 글을 썼다. - “스프링 시즌에 딱 맞는 크롬 옐로우 컬러를 사용한 네오 캐주얼룩의 검사복은 당신을 더윽 모던하고 큐티하게 만들.. 2019. 3. 28.
우리말 사전의 시작 ‘말모이’-변용균 기자 우리말 사전의 시작 ‘말모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변용균 기자 gyun1157@naver.com 2019년 새해가 밝고 우리말에 관한 첫 번째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가 개봉했다. 많은 사람이 ‘말모이’가 무슨 뜻인지 몰랐을 것이다. ‘말모이’는 글자 그대로 ‘우리의 말을 모은다’라는 뜻이 담겨있는 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을 일컫는 이름이다. 영화 ‘말모이’는 실제 주시경 선생께서 제자들과 함께 1911년부터 편찬 준비를 시작한 우리말 사전 ‘말모이’를 소재로 하여 조선어학회 사건을 기반으로 재구성했다. 주시경 선생님이 돌아가시며 남긴 ‘말모이’의 원고를 이어받은 조선어학회가 사전 편찬을 이어나가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1940년대가 배경이며 당시에는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으로 .. 2019. 1. 17.
[누리방송5-61] 토박이말 따라잡기: 사람 됨됨이가 곱고, 부드럽고, 상냥한 사람을 토박이말로 '땡땡땡'한 사람입니다.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다섯째 타래 61회] ▶ 네모소식 - 외국인 유학생 절반이 한국어 수업을 이해 못 한다고 합니다. - 남, 북 언어를 잇는 앱이 출시되었습니다. ▶ 토박이말 따라잡기 - 사람 품성이나 인격의 토박이말: 곰살맞다, 늡늡하다, 여낙낙하다, 사분사분하다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매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월요일: 재밌게의 , 정재환의 화요일: 배우리의 수요일: 돌비의 , 리창수의 목요일: 대학생 기자단 5기 금요일: 아리아리 특강-리의도 선생님의 "우리말 아리아리" 팟빵에서 듣는.. 2018. 12. 5.
[책소개] "나는 오십에 영어를 시작했다" - 정재환 공동대표 나는 오십에 영어를 시작했다 어른을 위한 공부법은 따로 있다. 정재환 교수의 리스타트 영어 50대의 공부는 달라야 한다! 한때 개그맨으로 눈부시게 활약했던 정재환 교수는 마흔에 공부를 시작해서 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늦게 시작한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신난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언제나 생기가 감돈다. 한국사를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따고 박사 논문을 쓰면서 일본어를 공부했으며, 몇 년 전부터는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그는 공부하는 일이 즐겁다고 이야기하면서 5060에게 영어울렁증을 물리치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영어 공부를 해나가길 조언한다. 영어가 꼭 필요하지 않았고 쓸 기회도 적었던 시기를 보낸 5060에게 저자는 이제 시대가 달라졌다고 말한다. 퇴직 후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 영어 잘.. 2018. 11. 8.
[알림] '언어는 인권이다'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 이건범 대표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 책인 “언어는 인권이다”가 2018년 ‘세종도서’에 뽑혔습니다. 사회과학도서 54종 가운데 하나로 15년 넘게 힘을 쏟은 국어운동. 인권과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의 관점에서 국어운동의 역사와 현실을 비춰보고 우리말과 한글에 다가오는 여러 가지 도전에 대처하려는 생각을 정리한 책입니다. 2018. 7. 25.
우리말글 강연 활동 /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우리말글 강연 활동] ● 이건범 대표 ▷ 때/곳: 2018년 3월 29일,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 대상: 한국교통대학생 '언어는 인권이다' 2018. 3. 30.
한글 아리아리 662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62 2018년 3월 2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정부 개헌안 알기 쉽게 바꾸려 애썼지만, 표준에는 못 미쳐. 2018년 3월 26일 문재인 정부에서 발의한 개헌안은 의 요구를 반영하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개헌안에 붙인 ‘헌법 개정안 주요 내용‘에서 밝힌 “헌법의 한글화 및 알기 쉬운 헌법” 방향은 우리 국민운동본부에서 주장한 것과 대체로 일치한다. 헌법의 표기를 국한문 혼용에서 한글전용으로 바꾼 일은 한글 시대에 걸맞은 변화다. 일본어 번역투인 ‘~에 있어서’를 모두 없애고, ‘~에 의하여’를 대폭 줄였으며, 낱말에서도 ‘환부하고’를 ‘돌려보내고’로 ‘조력’을 ‘도움’으로 고치는 등 개선 노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쓸데없는 한자병기와 .. 2018.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