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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700

매일경제, "여기는 한국이라고!"를 읽고-고해진 대학생기자단2기 ①기사제목: 여기는 한국이라고! ②언론사: 매일경제 ③날짜: 2015년 3월 2일 ④글쓴이: 고영회 대한변리사회 회장 ⑤ http://news.mk.co.kr/column/view.php?year=2015&no=200095 사실 이 기사를 처음 읽었을 땐, 글쓴이가 사소한 문제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기사에서 언급된 국수주의까진 아니더라도 다소 민족주의적인 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나라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지 못하고 뒤떨어지는 현명하지 못한 판단말이다. 그런데 기사를 읽고 난 뒤 좀 더 관심있게 주위를 둘러보니 내가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곳, 대한민국은 고영회 회장의 말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모국어인 한글을 찾는 것보다 영어, 중국어 등의 외.. 2015. 4. 22.
머니투데이, "전문용어 많은 '특허소송용어' 쉬운말로 바꾼다"를 읽고-김태희 대학생기자단2기 ①기사제목 : 전문용어 많은 '특허소송용어' 쉬운말로 바꾼다 ③언론사 : 머니투데이 ③날짜 : 2015.02.17 ④기자 이름 : 김미애 ⑤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21714354341869&outlink=1 공문서에 쉬운 단어를 쓰자는 논쟁은 몇 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어려운 한자어나 일본식 표현, 흔히 사용하지 않는 생소한 용어와 어색한 외래어 표기,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 등 공문서에서 고쳐야 할 부분은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최근 전문용어가 많은 ‘특허소송용어’가 쉬운 말로 바뀐다고 한다. 대법원은 용어순화집 발간과 더불어 조만간 판결문 개선 사례집 ‘알기 쉽게 고쳐.. 2015. 4. 22.
대학생기자단 1기 마침(수료식)과 1기 오름(발대식), 우리말글교육(한글가온길견학) 지난 3월 21일(토)에 한글문화연대 기자단 1기 마침(수료식)과 2기 오름(발대식)을 했습니다. 기자단 1기(김재인, 김혜란, 이솔지, 이종혁, 한나연)는 국회의원 보람, 군부대 용어, 한말글 수호탑, 세종대왕 나신 날, 우리말가꿈이/우리말사랑동아리 활동,알음알음강좌 등을 다룬 기사 25편을 썼습니다. 이렇게 1년 동안 다양한 우리말글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단 1기 가운데 교육과 회의에 성실히 참여하고 좋은 내용의 기사를 많이 쓴 이종혁 학생에게는 우수기자상과 상금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기자단 2기의 오름에서는 기자단 2기 학생들에게 오름보람(임명장), 기자증, 명함을 전달하고 이건범 대표님께서 우리말글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대학생 기자단 2기 10명의 학생이 새롭고 다양한 눈.. 2015. 3. 26.
한글 옷을 입은 편지봉투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 2015년 한글 옷을 입힌 편지봉투 8종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조의 봉투와 축의금 봉투에는 한자가 쓰여 있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한글문화연대에서 제작한 편지봉투 8종에는 전부 우리말로 표기 되어 있다. 기존에 써있는 딱딱한 한자체의 편지봉투 대신 이번에 나온 한글 문구 편지봉투에는 따스한 정이 담겨있는 한글 겉에 쓰여 있다. 더불어 덕담이 담긴 내용들도 봉투에 적혀있는 게 특징이다. 또 다른 봉투에는 사랑에 대한 문구가 쓰여 있어서, 20대 청춘남녀들의 달콤한 사랑편지를 담는 도구로도 변신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얼마 남지 않은 설에 빳빳한 세뱃돈을 넣어줄 수 있는 문구도 봉투에 새겨져 있다. 편지봉투 다발 한 묶음으로도 여러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느.. 2015. 3. 2.
대한민국 밤하늘의 '별과 별 사이' 부쩍 해가 짧아진 11월. 학생들 사이에서는 만나면 서로의 안부 인사보다 두 가지를 묻는다.바로 ‘허니버터칩’을 먹어보았는가와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인류는 기원전부터 우주의 변화를 궁금해했고, 이집트에서는 달의 접근에 의한 나일 강의 범람을 기준으로 달력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썼을 정도로 이미 오래전부터 우주는 인류에게 궁금증의 영역이자, 공포의 대상이었다.(정식으로 달력의 개념이 만들어진 건 이로부터 수천 년이 지난 16세기 그레고리 달력이다.)이런 우주에 대한 궁금증은 서양에서는 16세기경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이론과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실질적인 은하계 관찰 등으로 진행되었다.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이 ‘별과 별 사이’에 대해 어떤 관심 있었을까? 신기하게도.. 2014. 11. 19.
우리말 가꿈이, 한글 도미노 세워 한글 사랑을 실천하다. 지난달 13일 오후 우리말 가꿈이 7기(한글문화연대 주관, 회장 박민규)는 서울 율현초등학교(교장 김희아)에서 우리말을 잘 가꿀 것이란 그들의 다짐을 알리기 위해 한글도미노(DOMINO)를 세우는 9월 모임을 가졌다. 2010년 첫 발을 내디딘 우리말 가꿈이는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대학생이 모여 우리 정체성과 문화를 지키기 위한 언어문화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단체로, 120여명의 대학생이 7기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언어, 대화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주체가 되자는 포부를 갖고 이번 모임에서 대규모 도미노를 세우고 쓰러뜨리는 행사를 통해 우리말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우리말 가꿈이 7기의 박민규 운영 회장은 이번 모임에 대해 8월 모꼬지 이후 7기의 첫 활동이라며 15개 모둠원들 간의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 2014. 10. 20.
한글, 음악의 옷을 입다. 10월 7일 화요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특별기획공연으로 ‘한글콘서트 - 천강에 비친 달’이 열렸다.남동훈 연출은 ‘천강에 비친 달’에 대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다양한 세대의 예술가들이 함께한 작품이며, 세종의 애민정신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라고 말했다.‘천강에 비친 달’ 공연은 판소리와 국악관현악, 뮤지컬이 섞여 있는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배우 최재웅이 세종대왕역을 맡았고, 소리꾼 김나니의 흥겨운 독백으로 시작했다. 공연 중간마다 김나니는 판소리 특유의 추임새를 이용하며 관객의 호응도 유도했다. 1부에서는 한글 창제 마무리 작업을 위해 요양을 떠난 세종이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글 창제의 원리인 ‘오행의 원리’를 깨닫는 과정으로 시작했다. 이후, 훈민정음을 반포하.. 2014. 10. 19.
‘안녕! 우리말’ 상징물을 만들어주세요-이노디자인을 만나다. > 2013년 12월 18일 우리 말글을 아름답게 사용하자는 취지를 걸고 많은 단체가 뜻을 모아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을 만들었다. 이 범국민연합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건전 댓글 운동, 우리말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안녕 우리말’이라는 상징물을 걸고 다양한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안녕 우리말’이라는 친숙하고도 쉬운 상징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의미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직접 상징물을 만든 이노디자인의 주임디자이너인 문지은 디자이너와 현윤석 디자이너를 만나보았다. 1. 이노디자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노디자인은 산업디자이너 김영세가 운영하는 디자인 회사입니다. 여러 가지 산업분야의 기획, 전시, 디자인, 디자인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86년에 미국.. 2014. 10. 14.
반갑다! 한글 박물관- 한글의 모든 것!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까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국립한글박물관이 첫 문을 연다. 박물관이 개관하기 전 사전 견학을 다녀왔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한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옆에 건립되어 있어서 찾기 쉬웠다. 아직 개관하기 전이라 분주한 모습의 외관을 뒤로하고 해설사의 설명을 듣기 위해 2층 상설전시실로 올라갔다. 상설전시실은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를 주제로 연대별로 한글이 걸어온 길을 나타내며 한글의 창제와 원리를 각종 영상과 유물로 설명한다. 특히 대형 화면을 이용하여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나타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직접 만지면서 한글 자모음의 형성 원리와 합자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다. 2부는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라는 주제로 한글이 보다 사회 전반.. 201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