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을 평가하나?
대화, 어휘, 읽기, 쓰기, 국어문화와 어문규범 등 다섯 영역에 걸쳐 소통능력을 평가합니다. 고등학교 국어 수업까지 중요하게 다루던 국어능력과 사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국어능력은 전혀 다릅니다. 시험 점수를 올리는 데 필요한 국어 지식이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의사소통할 때 효율과 신뢰를 높이는 데 필요한 국어능력을 평가합니다. 따라서 평가의 소재도 문학 지식이나 문법보다는 공문서와 정책 언어, 신문과 방송의 언어, 기업에서 쓰는 언어, 사회생활과 교양물에서 쓰는 언어에서 찾습니다.
남의 말을 귀담아듣고 대화 예절을 지키면서 자기 뜻을 설득력 높게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잽니다. 이야기 이해하기, 높임말 제대로 쓰기, 갈등 조정하기, 대화 예절 지키기, 소통력 높이기 등의 요소로 평가합니다.
상황에 맞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낱말을 골라 쉽고 섬세하게 문장을 구사하는 어휘 능력을 잽니다. 어휘 올바르게 쓰기, 어휘 넓히기, 외국어 대신 우리말 쓰기, 어려운 한자어 쉽게 쓰기, 전문용어 쉽게 쓰기 등의 요소로 평가합니다.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읽어내면서도 글쓴이의 생각에 갇히지 않고 더 넓고 비판적으로 글을 이해하는 능력을 잽니다. 창의적으로 글을 쓰고 말하는 능력의 바탕을 다집니다. 정확하게 읽기, 비판적으로 읽기 등의 요소로 평가합니다.
어법에 맞게 쓰되 혼동의 위험이 없도록 쉽고 분명하게 문장을 쓰는 능력, 그리고 주제와 자료를 이해한 뒤 문서를 작성하는 실질적인 능력을 잽니다. 바르게 쓰기, 쉽게 쓰기, 분명하게 쓰기 등의 요소와 실제 문서 쓰기로 평가합니다.
(5) 국어 문화와 어문규범(점수 비중 5%) 자세히보기 ▶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이해하는지, 국어능력의 기초인 표준어와 맞춤법 규정, 외국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등을 정확히 아는지 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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