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기사제목: 잘못 쓰는 높임말, 마트서 음식 권할 때 ‘한번 드셔보세요’는 틀린 말?
②언론사: 스타엔
③날짜: 2015년 3월 17일
④기자 이름: 신현정 기자
⑤기자 전자우편 주소: wind@starnnews.com
⑥http://starn.hankyung.com/news/index.html?no=366087
②언론사: 스타엔
③날짜: 2015년 3월 17일
④기자 이름: 신현정 기자
⑤기자 전자우편 주소: wind@starnnews.com
⑥http://starn.hankyung.com/news/index.html?no=366087
엉터리 높임말
우리는 흔히 물건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처럼 높임말을 남용하는 경우를 보기도 하고 때로는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기사에서 ‘커피 나오셨습니다’를 언급하였는데, 얼마 전까지 진동벨이 없어서 직접 손님을 불렀던 우리 매장이 생각났다. 한글문화연대가 제작한 ‘커피 나오셨습니다’ 동영상으로 이 말이 잘못된 높임말이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져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 기억으로 손님을 부를 때 ‘커피 나오셨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잘못된 높임말을 사용하는 경우는 손님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눌 때 빈번하게 발생했던 것 같다. 예를 들면 손님이 우리 카페에 없는 상품을 물어볼 때, ‘oo은 저희 매장에 없으세요’라고 말하는 경우, 혹은 음료 사이즈를 물어볼 때, 'o, o사이즈 있으세요‘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는 손님이 화장실을 물어볼 때 ’나가서 오른쪽에 있으세요‘라고 말해 화장실을 높여 말하는 경우도 종종 봤다.
위의 사례처럼 카페에서 직원과 손님 간의 대화 속에서 발견되는 잘못된 높임말, 그리고 기사 제목에 언급된 마트에서의 사례 모두 손님을 친절하게 응대하려다보니 발생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처럼 손님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려고 했던 자신의 말이 오히려 손님을 낮추는 '실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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