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목요일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한글문화연대 일꾼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지역 교육지원청 180여 곳과 서울 시내 초등학교 600여 곳의 선생님들께 《교과서 한자 혼용과 초등 한자 교육 강화 주장의 참과 거짓을 가리는 10문 10답》책자를 보내려고 모였습니다.
한자 사교육 바람을 부추키는 서울시 교육청의 한자 강화 계획에도, 교과서에 한자를 섞어 쓰자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법안에도, 한자 모르면 큰 일이라도 날 듯 설레발 치는 언론에도, 한자 미신을 퍼트리는 한자 혼용주의자들의 논리에도 참과 거짓을 가려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오후 내내 땀 흘렸습니다.
오늘 우편 발송 작업은 4시간 즈음 걸렸습니다. 한 분이 봉투에 미리 준비한 주소 딱지를 붙이면 다른 한 분은 그 봉투에 편지와 책자를 자지런히 넣습니다. 그걸 받아서 다른 분은 풀칠을 하는 방식인데 수량이 800통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애써주신 한글학회 김한빛나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안재응, 이상홍, 최동오, 외솔회 길양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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