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아리아리 996
2024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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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5일, 우리말 소식 📢
1. [마침] 10.4~10.9 한글주간 문화예술행사 사업
1. [마침] 578돌 한글날 기림 한글문화연대 잔치
2. [우리말가꿈이 27기] 어느새 <영상 1모둠 '빛담'>
3. [정재환의 우리말비타민] - 영부인에 대한 오해
6. 대학생 기자단 11기 기사
윤서결인가, 윤성렬인가? -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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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는 578돌 한글날을 맞이해 10월 4일(금)부터 10월 9일(수)까지 (무려 6일간!) 한글 주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거기다 이번 한글 주간 행사는 무려 광화문과 한글박물관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했는데요. 그만큼 많은 시민분들을 만났고 그만큼 뜻깊은 한글날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 체험 행사로, 행사 부스 5개와 야외 행사 3개를 운영하여 어느 때보다도 큰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이미 수료했지만 연락을 받고 바로 도와주러 달려온 우리말가꿈이 26기, 광화문 광장에서 강한 햇빛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대학생기자단 11기 어마어마한 인파에도 침착하게 그리고 멋지게 한글날 행사를 마친 우리말가꿈이 27기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
이렇게 준비한 행사에는 시민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정말 많은 사람들과 일했고 정말 많은 시민을 만났습니다. 이번 행사를 하면서 적어도 5,000여 명의 시민은 만났다고 생각하는데요. 점점 더 시민분들이 한글날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말을 아끼려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뿌듯한 한글 주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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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돌 한글날 기림 한글문화연대 잔치(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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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한글박물관 앞 야외무대에서 578돌 한글날 기림 한글문화연대 잔치를 열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말에 애정과 관심을 준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이번 잔치는 <우리말겨루기>, 만화표어공모전 시상식, 우리말사랑꾼/해침꾼 발표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전문진행자를 모셔 시민들과 즐거운 우리말 지식 뽐내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이후, 만화표어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여 2024년 한해 우리말글을 만화와 표어로 빛낸 수상자분들을 모셔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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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순서는 2024 우리말 사랑꾼, 우리말 해침꾼 발표였습니다. 우리말 사랑꾼으로 석금호 전 산돌 의장, 원광호 한국바른말연구원장, 이경우 서울신문 기자 등 셋을, 우리말 해침꾼으로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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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잊지 않고, 한글과 우리말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자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앞으로도 한글날이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중요함이 잊히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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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가꿈이 영상 1모둠 '빛담' 모둠에서 제작한 영상입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비속어에 가까워졌을까? 비속어는 우리 삶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 수준의 비속어로부터 이질감을 느낄까요?
'심하지 않은 비속어'라는 것이 존재할까요?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모두 아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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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영부인에 대한 오해
참고 자료 KTV 대한뉴스 제509호-명랑한 화제 영화 '아부의 왕' 동아일보, 1997. 7. 29. 영부인은 남의 아내 높임말로 부인과 같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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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기사 💌 젊은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말, 한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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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윤서결인가, 윤성렬인가? -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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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을 누르시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 발음을 둘러싼 혼란이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는 특히 뉴스와 각종 매체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름인 만큼 발음을 두고 논란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아나운서는 [윤성렬]로 발음하고, 또 다른 아나운서는 [윤서결]로 발음하여, 국민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국어 문법에 따르면, [윤서결]의 발음이 맞다. '석'의 받침 'ㄱ'이 연음 법칙에 따라 '열'과 결합하면서 '결'로 발음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다면 왜 [윤성렬]로 발음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이는 두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열'과 '렬'을 혼동하여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에서 비롯된다. 많은 사람들이 '열'과 '렬'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발음이 유사하다고 느껴 혼동한다. 이로 인해 자음 동화 현상이 발생하여 [석렬-석녈-성녈]로 발음이 변형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사람들이 합성어를 발음할 때 'ㄴ' 음을 첨가해 발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담요'가 '담뇨'로 ‘깻잎’이 ‘깬닙’으로 발음되는 것처럼, '석렬'이 자연스럽게 '성렬'로 변형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일상적인 대화에서 자주 나타나며, 발음을 더 쉽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윤석열'의 '열'자는 한자어 '기쁠 열'로, '렬'로 발음되지 않는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윤서결]로 발음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이름 발음의 특수성, 특히 고유명사의 경우, 표준 발음 규칙이 완전히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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