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글주간] 10월 4일 ~ 9일에 걸쳐 진행한 한글 주간, 한글날 행사!

한글문화연대는
578돌 한글날을 맞이해 10월 4일(금)부터 10월 9일(수)까지 (무려 6일간!) 한글 주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한글 주간에 사용한 대자보

 

거기다 이번 한글 주간 행사는 무려 광화문과 한글박물관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했는데요.

그만큼 많은 시민분들을 만났고 그만큼 뜻깊은 한글날 행사였습니다.

광화문 광장(좌), 한글박물관(우)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 체험 행사로, 행사 부스 5개와 야외 행사 3개를 운영하여 어느 때보다도 큰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이미 수료했지만 연락을 받고 바로 도와주러 달려온 우리말가꿈이 26기,

광화문 광장에서 강한 햇빛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대학생기자단 11기

어마어마한 인파에도 침착하게 그리고 멋지게 한글날 행사를 마친 우리말가꿈이 27기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 

 

왼쪽부터 우리말가꿈이 26기, 대학생기자단 11기, 우리말가꿈이 27기

 

이렇게 많은 노력이 들어간 행사에는 시민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이제 저희가 어떤 행사를 했는지 설명할 차례인데요.

 

1) 우리말 문신 체험

순우리말 5개 (함초롬, 여우볕, 아리아리, 늘차다, 또바기)를 선정해 우리말 스티커를 시민에게 붙여주는 행사

 

2) 우리말 소품 만들기 체험

2-1) 우리말 책갈피 만들기: 이쁜 우리말 문장을 책갈피로 만들어 선물하는 행사

 

2-2) 우리말 성격 유형 배지

우리말로 표현한 성격 유형(MBTI)을 배지로 만들어 선물하는 행사

 

 

3) 한글 조각 놀이

무작위로 자음 5개, 모음 5개를 시민에게 주고 제한시간 안에 많은 단어를 만드는 놀이.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오는 단어만 인정. 단, 라디오 등의 외래어는 금지)

 

 

4) 야외 행사

4-1) 다듬은 말을 맞혀라!:국립국어원에서 발표한 다듬은 말을 이용하여 그림을 보여주고 해당 다듬은 말을 맞히는 야외 놀이 활동

4-2) 이건 무슨 노래게?: 외국어로 적혀있는 노래 가사를 우리말로 바꾸어 이를 보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놀이

 

 

 

 

 

 

이외에도 훈민정음 서문 탁본 뜨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 이번 한글 주간 행사.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정말 많은 사람들과 일했고 정말 많은 시민을 만났습니다. 

이번 행사를 하면서 적어도 5,000여 명의 시민은 만났다고 생각하는데요.

 

점점 더 시민분들이 한글날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말을 아끼려는 모습을 보면서 힘들지만 뿌듯한 한글 주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몇 장을 올리며 인사를 대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