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부산시 강서구에 새로 생기는 법정 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짓겠다는 박형준 부산시장에 맞서
한글단체들과 부산시민단체가 함께 부산시청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건범 대표는 '에코델타동'이란 이름과 관련해 “공공기관이 외국어를 남용하면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이 쓰는 말에서도 점차 외국어가 넘쳐나게 될 것”이라며 “외국어 능력이 높지 않은 일반 시민들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되도록 우리말을 사용해야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지명을 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강서구가 에코델타동을 새 법정동 이름으로 확정하면, 전국 3648개 법정동 가운데 외국어를 법정동명으로 사용하는 첫 사례가 됩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이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연대를 통해 이를 막고자 합니다.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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