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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

고려대학교의 소식,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KUBS) 편 - 김현선 기자

by 한글문화연대 2023. 10. 4.

고려대학교의 소식,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KUBS) 편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현선

chapssal_dduk@naver.com

 

 

기술이 발전하고, 정보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되면서, 수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축적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정보를 저장하는 여러 누리집이 만들어지고, 사람들은 누리집에서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영상을 다루는 플랫폼 중에서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것은 단연 유튜브다.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시청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동영상 공유 서비스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제약 없이 유튜브에 접속하여 영상을 시청 및 제작, 공유할 수 있다.

대학교의 방송국들도 유튜브에 각 대학의 행사나, 소식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린다.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KUBS, 약칭 쿱스)은 고려대학교 소속 방송국으로, 현재 유튜브에서 약 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에 기재된 소개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은 고대인의 세상을 그려내고, 고대인의 세상을 걸어가고, 고대인의 세상을 넓히기 위한 매체라고 한다. 유튜브 외에도 인스타그램, 자체 누리집 등 사람들은 다양한 경로로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을 접할 수 있다. 그만큼 다양한 갈래의 영상들이 제작되어 여러 매체에 올라가고 송출되는데, 영상 제작과 관련해 98대 조예린 제작부장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3년 1학기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KUBS) 98대 제작부장을 맡았던 조예린입니다.

 

98대 제작부장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제작부에서는 어떤 일을 주로 하나요?

방송국은 제작부, 보도부, 아나운서부, 영상부 이렇게 총 네 가지 부서로 나눌 수 있는데, 제작부는 기본적으로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는 부서입니다. 라디오가 미디어의 주축인 시기에 제작부와 보도부로 방송국이 구성됐기 때문에, 현재 제작부는 라디오 방송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침 8:30-9:00, 점심 12:00-13:00, 저녁 17:30-18:00에 교내 스피커로 음성 방송을 송출합니다. 또 자체적으로 예능 영상이나 노래모음집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기도 합니다. 하는 일이 굉장히 많아서 언급하지 못한 부분도 많습니다.

 

라디오 방송 대본이나 유튜브에 올라가는 영상을 제작할 때, 한글이나 맞춤법 관련해서 신경을 많이 쓰시는 편인가요?

네, 아무래도 교육방송국이다 보니까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맞춤법을 많이 신경 쓰는 편입니다. 특히 뉴스 영상은 더욱 맞춤법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또 불건전하거나 시대에 맞지 않는 말들은 사전에 검토해서 수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려대학교에는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고려대학교 티브이 방송국(KTN, 약칭 케이티엔), 고려대학교 교육티브이방송국(KUTV, 약칭 쿠티비), 이렇게 세 방송국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각각의 차이를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세 곳 모두 방송국이지만, 각각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쿱스는 교육방송국이고, 케이티엔은 미디어학부 학생만 들어갈 수 있는 단체, 그리고 쿠티비는 동아리 형태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2학기)에 대대적으로 체제가 바뀔 예정이라고 하는데, 2023년 1학기까지는 이런 체제로 운영되었습니다.

 

아, 알겠습니다. 덕분에 쿱스에 대해서, 고려대학교의 교육방송국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제작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들으니 더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처럼 고려대학교에는 세 개의 방송국이 있고, 각 방송국의 특성에 따라 자기만의 방식으로 학교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KUBS)은 라디오 방송, 유튜브 영상, 뉴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이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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