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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 로마자 약칭 대응 방안: 우리말 약칭 만들기 (2022년)

by 한글문화연대 2023. 9. 18.

1. 개요

정부 보도자료와 언론에서는 IMF, OECD, UNESCO, WHO 등 국제기구와 협약 등의 이름을 로마자 약칭 그대로 사용한다. 우리말로 풀어서 사용하면 너무 길어진다는 사정 때문이다. 이와 같은 로마자 약칭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우리말 약칭을 만들 방법과 시범 예시를 제안하여 공문서의 한글전용을 촉진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호할 길을 마련한다.

 

2. 배경

1) 국제기구 등의 이름은 대체로 여러 개의 영어 단어로 만들어지고, 이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정부 관계자와 언론에서 로마자 약칭으로 된 이름을 그대로 적고 부르는 일이 잦다.

2) 이는 정부 보도자료에서는 공문서의 한글 표기를 규정한 국어기본법을 어기는 행위이며 공적 정보에 대한 국민의 접근권을 가로막는 일이다. 또한 언론에서는 로마자와 외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3. 목표 및 방향

1) 우리나라 정부 보도자료에서 주로 사용하는 로마자 약칭으로 된 국제기구와 협정, 전문가 단체, 국제행사 등을 조사하여 목록화한다.

2) 이를 우리나라 언론과 중국 언론, 일본 언론에서 어떻게 표현하는지 사례를 살핀다.

3) 국제기구 등 로마자 약칭에 대응하는 우리말 줄임말을 만드는 조어 방법과 시범 예시안을 제안한다. 번역한 이름의 줄임말이나 한글 음차 방법 등 이름과 의미에 따라 여러 줄임말 유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유형화하여 방법을 제시하고 시범 예시안을 개발한다.

(예시) 1. ‘인도-태평양 경제협력 구상을 뜻하는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 ‘인태구상’, ‘인태경협구상4글자 또는 6글자로 줄이는 방법.

           2. ‘유네스코, 유엔처럼 한글 음차를 인정하는 방법.

 

4. 학술대회 구성

대회 날짜 및 시간: 2022년 1221~6

전체 진행: 정재환

시간 내용 사람
13:00~13:25
(25)
국민의례, 인사와 축사 인사: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축사: 권재일
한글학회 이사장
13:25~13:50
(25)
발표 1
줄임말 문화와 외래 고유명사의 줄임말
이정복
대구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
13:50~14:15
(25)
발표 2
정부 보도자료의 로마자 사용 실태와
우리말 약칭 사용 제안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부대표
14:15~14:40
(25)
발표 3
언론의 줄임말 문화 - 로마자를 중심으로
이경우
서울신문 어문기자
14:40~15:05
(25)
발표 4
중국의 자모어인식과
언론의 로마자 약어 사용 현황
김석영
교원대학교 중국어교육과 교수
15:05~15:20
(15)
휴식
15:20~15:45
(25)
발표 5
보도자료에 사용된 로마자 약어에 대한
한일의 번역양상 비교 고찰
이은용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강사
15:45~16:10
(25)
발표 6
우리말 줄임의 실험적 제안
최형용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16:10~16:40
(30)
토론 사회자: 정재환
역사학자,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김주만
문화방송 기자
이제훈
한겨레신문 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16:40~17:30
(50)
종합 토론 전체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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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 로마자 약칭 대응 방안 - 우리말 약칭 만들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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