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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공문)

[공문] '비말'이라는 말 대신 ‘침방울’이라는 말을 써 주십시오.

by 한글문화연대 2020. 6. 18.

받는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함께 받는 이 


제목  '비말'이라는 말 대신 ‘침방울’이라는 말을 써 주십시오.


1.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식품의약품안전처장께서는 6월 16일(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라는 말을 썼습니다. ‘비말’이라는 말은 많이 쓰고는 있지만 일반 국민이 알아듣기 어려워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국어원에서도 ‘비말’을 ‘침방울’로 다듬었습니다. 특히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많은 언론에서 이미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식약처와 식약처장께서는 앞으로 ‘비말’ 대신 ‘침방울’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4. 정부에서 발표하는 말들은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퍼지게 됩니다. 국민의 안전에 관한 용어일수록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말로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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