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0.6% '광화문 현판' 한글 선호…"광화문 대표성 고려"
국민 10명 중 4명이 '광화문 현판'을 새로 만들어 달 경우 광화문의 대외적 대표성을 고려해 한글 현판을 선호하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글문화연대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6%가 '한국을 대표하는 곳이니 한글 현판이 좋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원형 복원 차원에서 한자 현판이 좋다'는 응답은 29.7%, '한글 현판과 한자 현판을 앞뒤로 다는 게 좋다'는 응답은 20.2%였다.
세부적으로 한글 현판을 선호하는 응답은 부산·울산·경남(PK)과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TK), 경기·인천, 40대와 50대, 60대 이상, 남성과 여성 등 대부분의 지역과 세대, 남녀 모두에서 가장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한글문화연대 의뢰로 이달 13~14일 진행됐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2만1343명에게 접촉해 최종 1058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머니투데이 2020.01.28자 기사 이지윤 기자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1280817767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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