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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402

신고) 서울시 교육청이 말하는 스마트러닝은 과연 무엇인가? 서울시 교육청 보도자료를 살피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놀란 까닭은 한 문장 안에서 '스마트'라는 말이 무려 네 번이나 나옵니다. 그런데 다 읽고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머릿속에 '스마트'라는 단어만 남을 뿐 서울시 교육청이 제게 무엇을 알리는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에 묻습니다. '스마트교육'과 '스마트러닝'은 다른 내용인가요? '스마트러닝'과 '(그냥)교육'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2013. 7. 5.
신고) 교육부 스톱불링 교육부가 운영하는 학교폭력예방 누리집을 신고합니다!! 학교폭력 예방은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일이고 교육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이 정책의 이름이 '스톱불링'이란다. 외국의 '사이버 불링법'(온라인 집단 따돌림)에서 '불링'(따돌림)이라는 말을 그대로 따온 용어이다. 사전을 일부러 찾아보니 영어 단어 bullying이라고 나온다. '스톱불링'은 바우처(복지 이용권), 아웃리치(구호), 그린푸드존(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키즈뱅크(장난감 기증 대여), 푸드뱅크(식품 기부),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서울시), 두드림존(저소득층 아동 지원), 마다세이프(임신 중 위험물질 상담), 희망리본(일자리 마련 재탄생), 리스크, 보이스피싱(전화사기), 셧다운제와 같은 공공언어 병신체다. '스톱불링'이라는 정책 .. 2013. 7. 4.
(0)-과학과 진실의 눈으로 살펴봅시다. ** 다음은 이건범 대표의 글로 한겨레 훅에 연재를 하는 내용입니다. ( http://hook.hani.co.kr/archives/50104 ) 우리말에 한자어가 많으니 초·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는 한자로 적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초등학생에게도 한자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인다. 이들은 2013년 2월 18일에 몇몇 국회의원을 앞세워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을 냈다. 개정안은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함께 사용하자는 방안을 담고 있는바, 한자 혼용으로 가는 디딤돌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자어는 반드시 한자로 적어야 그 뜻을 알 수 있다는 이 사람들의 주장은 논리가 궁지에 몰리면 카멜레온처럼 변하므로 찬찬히 짚어보아야 참과 거짓을 가릴 수 있다. 한자는 우리 조상의 .. 2013. 7. 2.
[한국일보] 외국어 능력 직장인에게 도움 안돼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공부한 외국어가 회사 일에 도움이 안 된다는 기사가 났네요. 모두가 영어 공부에 열 올리는 것이 왜 사회적 낭비인지를 잘 말해주는 내용이네요. 한국일보 2013년 7월 2일 기사입니다. 원본 기사 주소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307/h2013070209223921500.htm 2013. 7. 2.
말글 규범은 왜 필요한가? 아, 그 말이 그렇구나(1) 약속에 늦어 서두를 때 빨간 신호등 앞에서 시간을 끌게 되면, 차라리 ‘신호등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신호등이 없다면? 물론 걷는 이들은 횡단보도조차 마음놓고 건너다닐 수 없게 되지만, 차를 모는 이들도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우선 덩치가 큰 차들이 제멋대로 길 위를 누빌 터이고, 다음에 운전 솜씨가 뛰어난 운전자들만이 겨우 제 시간에 맞춰 옮겨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약하고 겁이 많은, 대다수의 작은 차를 탄 운전자들은 자칫하면 길 위에 고립될지도 모른다. 시내 지리에 어두운 다른 지방 사람들이나 외국인들은 아예 차를 몰고 길에 나설 엄두를 못 내리라. 운전자들에게도 사회의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질서와 규범이 필요하다. 그래서 신호등은 필.. 2013. 7. 2.
오마이뉴스] '북침-남침' 시끄럽더니, 이번엔 한자교육 타령?-2013.06.28. 기사 원래 글 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80222 '북침-남침' 시끄럽더니, 이번엔 한자교육 타령?[주장] 어른들 입장단에 놀아날 아이들이 안타깝다 - 13.06.28 11:10 이무완(nami2001) ============================================================================================== ============================================================================================= 지난 6월 11일 서울신문은 '위기의 한국사 교육'이라는 기획기사에서 고교생 응.. 2013. 7. 1.
서울경제] [로터리] 한자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2013.6.16 기사 원래 글 (주소를 딸깍 누르면 해당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1306/e2013061616564248320.htm 고영회 성창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2013.06.16 한자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자주 보인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말 "초등학교부터 한자교육을 확대해 서울시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영민 의원은 4월 '한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오랜 세월 우리 사고와 생활방식에 녹아온 한자어를 교육해 국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어휘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한자를 공부시켜 우리 문화정체성도 굳히고 창의력을 높.. 2013. 7. 1.
칭찬) 법원도서관, '법원 맞춤법 자료집'을 내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기사 원문보기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311846 --------------------------------------------------------------------------------------- '외계어 판결문' 확 뜯어고친다 기사입력 2013-03-04 20:01 최종수정 2013-03-04 21:14 【 앵커멘트 】혹 법원 판결문 읽어본 적 있으신가요. 읽다 보면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표현들, 그게 다 판사님들이 써 놓으신 건데요. 마치 외계인들이나 쓰는듯한 이런 판결문들, 이젠 쉽게 뜯어고친다고 합니다. 정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1970년대 선고된 법원 판결문 내.. 2013.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