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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운동3

[한겨레21] ‘짧았던 행복의 기억’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한겨레21 제1283호에 실린 기사] 김아리의 그럼에도 행복 ‘짧았던 행복의 기억’ ‘행복의 실천’ 편으로 돌아온 김아리의 행복연구소, 투옥·기업 도산·파산·시각장애 겪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한글날이면 바빠진다. 연대는 공공 영역에서 쉬운 말을 쓰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아리 2년 전 ‘김아리의 행복연구소’라는 문패 아래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들을 만나서 ‘행복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물었다. 당시 뜨거운 독자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김아리의 그럼에도 행복’ 연재를 시작한다. 숱한 시련에도 훌훌 털고 일어나는 사람, 남들이 가지 않는 고된 길을 웃으며 걸어가는 사람, 죽음의 길목에서 행복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묻는다. 당신에게.. 2019. 10. 17.
판문점에서 돋아난 평화의 씨앗, ‘같은 말’ 준비할 때다-강아현 기자 판문점에서 돋아난 평화의 씨앗, ‘같은 말’ 준비할 때다 - [인터뷰] 김슬옹 언어학자에게 통일 후를 책임질 언어통일을 묻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강아현 기자 rkddkgus6223@naver.com “남북을 잇는 가장 강력한 끈은 언어예요. 회담장 배경인 세종어제 훈민정음은 평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두 정상의 믿음과 간절한 염원을 담은 것입니다.” 4월 27일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의 통역도, 수행원도, 취재진도 없는 ‘도보다리 단독 회담’은 우리 민족의 얼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멀게만 느꼈던 북과 같은 뿌리의 언어를 가졌음을 다시금 인지한 것이다. 그러나 70년의 분단 비극 속에서 남북의 언어와 문화는 적잖게 변화했다.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 2018. 6. 29.
617돌 세종날, 세종대왕께 바치는 꽃 세종대왕 나신 날 꽃 바치기 행사 열려지난 15일 오전 9시에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여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연대 등 국어운동 단체가 참여한 세종대왕 꽃 바치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국어운동 단체들은 세종날(세종대왕 나신 날) 617돌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이 열었던 문학 부흥 시대를 기념하고, 사랑·인륜·존경의 사회 질서를 만들고자 했던 세종정신을 잇고자 함에 행사의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968년 전국 국어운동 대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한자 공용어 사용에 반대하기 위해 처음 시작했으며, 이들은 또한 세종대왕 나신 곳 찾기와 한글 박물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어 운동가들은 세종대왕이 계급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백성이 .. 201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