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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2

탄신일 [아, 그 말이 그렇구나-315] 성기지 운영위원 어제는 아기 예수가 태어난 지 이천 열아홉 해가 되는 날이었다. 누군가 태어난 날을 경외시해서 높여 부를 때, 우리는 흔히 ‘탄신일’이라는 말을 쓴다. 예수 탄신일, 석가 탄신일, 세종대왕 탄신일 같은 말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은 우리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이다. ‘탄신’이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임금이나 성인이 태어난 날”로 풀이되어 있다. 곧 ‘탄신’ 자체가 태어난 날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에 다시 ‘날’의 한자말인 ‘일’을 붙여서 ‘탄신일’이라고 하면, ‘날’이 두 번 들어간 잘못된 표현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가 태어난 날은 예수 탄신, 석가가 태어난 날은 석가 탄신으로 써야 한다. ‘탄신’은 ‘탄일’하고.. 2019. 12. 26.
[알림] 세종, 임금 되신 지 600년 세종, 임금 되신 지 600년 "세종대왕께서 조선의 넷째 임금 자리에 오른 지 올해로 600년이 되었습니다. 5월 15일은 세종께서 태어나신 날. 교육계에서는 이 날을 '스승의 날'로 기리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은 세계 속에 빛나는 우리 문자 '한글'을 만드셨고, 과학을 연구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농업 생산력을 높였습니다. 이 밖에도 의료, 복지, 교육, 국방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하였으니, '겨레의 스승'이라 우러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본문 내용 중에서. 세종대왕과 한글을 빛내고자 우리 단체는 세종 업적 전시판을 만들었습니다. ▶때: 2018년 5월 5일(토) ~ 2018년 5월 15일(화), 11일 동안 ▶곳: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 2018. 5. 4.